디어 아라티안즈! 
어제는 비가오는 악천후를 뚫고 아라테의 테니스는 계속 되었습니다.
 
1. 출첵
간만에 나달님 나오셨구요.  방가방가.  나올때 도넛 12개가 따라 나와 주었습니다.  위에 타핑이 알록달록한 것이 나름 럭셔리하더군요.  맛있었습니다.
어제 참석자:  나달, 무소유,지존,나달동생, 그네, 페더러여친(저^^)에다가 신입회원 두분이 더 나왔습니다.
안타깝게 파일러시스님이 빗속을 뚫고 오다가 되돌아가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저런... 우린 넘 재미있게 쳤는데... 이럴 경우 참 약이 오를 거라 생각합니다.  메롱까지 하면 분해서 잠이 안오겠군요.  음...
 
결석자 분들 미리 신고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전체 답장 신고 없이 결석하는 발리우스님(총무가족)은 조만간 나달 동생이 화장실 뒤로 좀 부를 거라 생각합니다.  hand를 좀 보고 싶으시대네요.
 남의 남편 손을 어떻게 하려고....저런...
 
 
2. 신입회원 소개
 
나날이 식구가 늘어가네요.  상사 분들 계속 모시고 오는 그네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나달 동생표현에 의하면 호박이 넝쿨째 굴러 들어왔다고....
어쩐지 그네님을 인터넷에서 처음 글로 주고 받을 때  호박^^ 같았어...(어.  뭔지 약간 이상하다...)  ^^
 
000 님은 000에 근무하시구요.  테니스에 대한 열정이 대단합니다.  그리고 000님은 000에 근무하십니다.
 
두분이 환상의 커플이에요.  일단 제가 여태껏 접해 보지 못한  군대 발리로 그네님과 저를 혼쭐을 내셨어요.
보통 발리는 서비스라인 한 발 앞에 서 있는 게 기본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군대 말리는 거의 네트에 배를 밀착시키고^^ 라켓을 정면으로 들고 공을 바로 상대편 네트 앞에 톡 떨어뜨립니다.  대한민국 군대에서 시작되었다는군요.^^  군인들이 지키라는 나라는 안지키고 네트를 지키다 생겨난 발리입니다.
 
위력은 대단합니다.   
발리를 하길래 저는 받을 준비를 하는 데 공은 제 쪽으로 오지도 않고 발리 한 사람 바로 앞 네트에서 30센치 떨어져 또르를 굴러갑니다.  튀지도 않고 굴립니다.
어떻게 상대편 스피드를 다 죽여 공을 굴릴까요....구르는 공을 어떻게 쳐 냅니까?^^
 
저 발리면 북한은 죽어도 못 쳐들어 옵니다.   대한민국 군대 만셉니다.!
 
하여간 어제 너무 재미있게 쳤구요.  두분 환영합니다.  닉네임 만들어 보내주세요.
 
 
3. 교류전
 
4월 10일 교류전 준비 차근차근 해 주시구요.  각자 금주하고 몸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일단 시내모임 선수영입을 좀더 추진중입니다.  전에 저희가 토요일 쳤던000 아파트에 회원이 7분 정도 있는데 교류전에 영입중입니다.
여기는 구력7년 이상의 미모의^^ 아줌들이 4분 있습니다.  저희 모임에 딱 필요한 분들인데...
일단 말은 했고 교류전에 오실지는 답을 기다려야합니다.
 
수요일은 다들 교회 나가느라 힘들다 하더군요.
혹시 교류전에 나오게 되면 아라테 회원 분들은 전원 이 아줌마들을 맡아 꼬드겨 회원 가입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3인 일조가 되어  꼬드기는 임무는 일단 이분들이 교류전 참가를 오케이 하면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교류전 행정 사항은 일단 우리팀 규모가 정해져야 섭외하는 것이므로 이번주말까지 윤곽이 나올걸로 생각합니다.
 
4. 인도웹 댓글달기 운동
 
인도웹 아라테난이 빠르게 채워져 가고 있습니다.
돌도사님(이형탁님)이 무지 활약을 보이십니다.  감사합니다. 
 
BUT  그러나....
이에 비해 우리 회원들의 댓글이 너무 부족합니다.
댓글 달기에 다들 연로하다는 거 아는데...^^  그래도 눈팅만 하고 나가시면 안되쥐...요.
 
이형탁님이 사모님이 보실지도 몰르는 가운데 섹쉬한 동구 언니아들 사진을 올려놧는데...
집에서 찬밥이 될지도 모르지만 오로지 아라테를 위한 충성심에 언니아들 사진을 확 뿌려놨는데...
아라테 회원님들 같이 망해야지... 왜 동료가 찬밥이 되는 걸 혼자 놔 둡니까?
 
저도 아라테에 거북이 두번 올렸다 서울에서 들어와본 제 옛날 클럽 사람들에게 정말 진부하다고... 으이그...80년대 유머를 지금써먹냐... 온갖 얘길 들으면서도 그래도 이틀에 한개를 목표로..... 질과 상관 없이 양으로 때우느라 애쓰고 있거늘...
 
오늘은 요렇게 곱게 말하고 끝내겠습니다.^^
아무데서나 찌익 복사해서 이 주에 한번 글들 올려주시구요.
댓글은 들어오면 한개씩은 꼭 남겨주세요.
 
그럼 좋은 하루!
 
[이 게시물은 돌도사님에 의해 2011-09-05 16:12:40 아라테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