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라테 여러분..

돌도사, 아라리, 민박사, 나달, 쏀프라스, 네종, 강타자, 배더러, 아가시, 사라바, 인니발리, 노무스님, 총 12명이 오셨습니다.
6시 부터 모이기 시작하였는데... 8:30 경에 비가 와서.. 모임이 조금 일찍 끝났습니다.  

네종 아가시 VS 강타자 나달            5:7
인니발리 배더러 VS 나달 강타자      3:6
사라바 민박사 VS 노무스 쎈프라스   6:4
나달 배더러 VS 인니발리 아가시      7:5

후기는... 어제 나달님이 주신 후기로 대체합니다...  넘 자세히 적어주셔셔... 오홋~!  감사!

==============
By 나달
활기찬 아침입니다. 새벽에 수까부미로 열심히 달려가는 차 안입니다.

어저께 그동안 아라테에서 테니스를 친후 처음으로 3전 3승을 했습니다. ㅎㅎㅎ
물론 파트너과 함께 상대하신 분들의 컨디션 난조 및 환자들과 치다보니 이런때가 다 오네요.

자축하는 기분으로 피곤한 차안이지만 후기를 먼저 올리겠습니다.

참석자: 네종님/총무님/배드러님/명곤님/노무스님/손누님/인니발리님/민박사님 그리고, 돌도사님 그리고, 아라리 형님과 딸같이 젊고 아름다우신 형수님 그리고, 큰 아드님 함께 와주셔 너무 보기 좋았고. 이에 또 열심히 레슨 봉사해주신 네종님 (정말 멋져버러...) 그라고 돌도사님 가져오신 쌀음료.. 감샤 이음료덕에 인니 발리님 후반해 알딸딸하신듯..

지존님 그리고 저의 파트너 다비덴코님 어떻게 손발은 한번 맞춰봐야 할건데 두분다 토요일 함께 기대해 봅니다.
경기 결과는 각자 올려주세요.. 저가 한 경기만 자축하면서 올립니다. ^^

첫경기
네종님/총무님: 회장님/본인      5:5 -> 6:6 ->타이브렉 (7:5로 기억합니다)
초기에 회장님 약간의 난조(요즘 특별 레슨중이라 여러가지 시험중인듯..) 3:0으로 내리 지다. 저서비스 (저도 최대한 더블 폴트는 하지말자 다짐 다짐- 다행히 한번도 안했슴다) 1:3 -> 3:3 (회장님 서서히 살아나면서 결론적으로 총무님의 육중한 체구 100킬로 미만이죠.. 짧은 커트 발리(본인)에서 받으러 달려오다 그만 코트장 밖으러 튕겨 나가더군요..
저와 붕뜰때 눈이 마주친듯.. ㅎㅎㅎ
네종님 또 넘어져 꼬리뼈 잡고 왠만한 공 포기하시더군요...   힘들게 힘들게 1승.. 짝!짝!짝

둘째 경기
인니발리님/배드러님: 회장님/본인
약간 조편성에 어떻게 할까 하다가 전 경기의 여세를 몰아 이건 운/요행이 아니다 실력이다를 입증코자 한번더..
3:0 으로 상대 실책 및 오랜만에 저 서비스를 받으셨는지... 4:2 -> 6:3으로 이긴거 같습니다. 특별히 기억이 나지 않는거 보니 쉽게 이긴거 같은 기억이..(농담) 몸풀리시기 전에 후딱 따놓은게 적중... 경기중 인니님 흰쌀음료 들이키신것도 효과가 좀 있는듯...

세째경기
인니발리님/총무님: 배드러님/본인
인니 발리님 전경기 설욕을 하시려는듯 몸에 퍼진 쌀기운으로 씨게 치시더군요.
3:3 -> 4:4 -> 5:4 -> 5:5 (앞 스코어가 저희팀입니다)
게임듀스 가서 6:5 (이때 갑자기 총무님이 악수를 청하길래 끝나는줄 알고 다같이 자연스레 악수하는데 인니발리님이 울컥하셔 게임 듀스인데 뭐하시는 겁니까???? 헉.. 다시 원위치)
두분이서 아주 짧게 짧게 뻭으로 주시면서 저도 첫번째 경기처럼 한 2개 정도 상대 코트까지 넘어가면서서서 (자찬) 배드러님 또한 서비스/발리.. 환상 조합으로.. 마지막예 조금 헷갈리네요 7:5로 이겼는지 또 타이브렉을 갔는지.. 우쨌던 이겼습니다.

어제는 서비스 폴트 최대한 하지말자.. 그리고 열나게 한발 앞에서.. 그리고 시합전 네종님이 발리 교본을 주셨는데 읽기도 전에 벌써.. 몸이 반응을 하더군요.. 하여튼 저와 함께 경기하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토요일 4승에 재물이 되실분 기대해 봅니다.

활기찬 하루 되십시오..

==================
By 배더러
나달님,   배드러 아니고 배더러 입니다.
자꾸 그러시면  나달 아니고 너덜이라고 부를 겁니다~

배.더.러.

===============
By 인니발리
ㅋㅋ 오타 시리즈 2..

나달님 전승 추카 추카!  전 전패 너덜 너덜~
어젠 경기장에선 쌀음료, 끝나고는 보리음료와 비끼(이건 말그대로 다 비껴~)로 대리 만족을 ….ㅎㅎ

근데 생각해 보니 나달님은 이길때는 내기에서 용케 비켜가시 가시는 듯 ^^
 
그나저나 저와 네종님 모두 부상, 도사님도 부상, 환자동무가 많아져서 대회 잘할지 걱정이 됩니다.

===============
By 나달
그러게요.. 그러니까 기분이 살짝 나빠질라 하네요.. 내 닭다리 돌리도..

어제 저녁 혹시나 해서 치킨퐁에 기더렸더만 절 빼시고 함지박으로.. 너무 왕따 시킨당..
(농담^^.. 어제는 비가와 일찍 끝아 치킨 사들고 집에서 점수좀 땄습니다. - 목/토요일 애들 친구 생일이라 함께 초대 받았다고.. 당근 못가죠 ^^.. 아주 고도의 계산에 입각한 조기 귀가 였습니다.)

토요일 좋은 경기장서 맘껏 운동할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오늘도 나달립니다.

===============
By 아가시
저도 비 덕분에 뒷풀이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ㅎ
엉덩이와 머리가 좀 욱신거리지만 토요일에 또 공칠 생각을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제 인니발리님과 네종님의 컨디션이 나빠서 패배를 했지만, 배더러님의 상승세에 당황했습니다. 토요일에 라켓 한번 더 잡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토요일에는 무조건 센프라스님과 편먹고 실전 연습을 할 예정인데, 회원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네종님의 발리교본을 10번 읽고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
By 돌도사
어제는 어쩌다가 막걸리로 시작해서 맥주에 안동소주에 위스키까지 다양한 음료를 맛봤습니다.
영~~~ 팔의 통증이 심해서 도저히 테니스를 칠 수 없어 구경만하다보니 속 터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