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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 : 김삿갓

현대 테니스 이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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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4-11 11:43 조회7,5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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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평 스윙.

테니스의 발달 과정을 지켜 보면 스윙의 궤도가 우드 라켓을 사용한 시대와 최신 소재의 라켓을 사용한 시대가 현격이 틀리다. 아직도 대한 민국의 소위 고수라는 사람들은 우드 시대의 스윙 퀘도를 흉내 내고 있다...30년 뒤엔 상상도 못할 자세다.
머리 속에 들어 있는 한마리 학의 스윙 폼을 지워라.

2. 감아치면 안돼.

감아치면 (즉 루프 혹은 와이퍼 스윙으로 형성된 공의 회전) 안정적이다 라는 생각을 없애야 한다. 실제로 감아 치는 것은 라켓의 면 각도와 스윙스피드, 힘조절, 볼의 위치에너지, 자세의 밸런스와 체중 이동 등을 복합 적으로 고려 되어야 하는 고난위 형태이다. 이는 자기 머리 속에 있는 비 상식이 만들어낸 오류이다. 감아쳐야 세게 쳤을때 아웃되지 않고 안정적일 것이라는 무지에서 나오는 발상이다. 선진 테니스이 강국인 미국에서는 이미 80년대말 이에 대한 논란이 마감 되었다. 감아치지 않고 프렛하게 쳐도 절대 공이 아웃 되지 않는다. 단 공의 상단에 약간만 눌어주는 라켓 각도나 스윙 궤도가 형성 되어야 한다. 슬라이스가 나지 않을 정도면 충분하다. 감는 것이 아니라 자동으로 감긴다. 파워가 떨어질거라는 상식을 버려라. 안드레 아가시는 결코 감지 않는다. 드라이브가 걸리게 칠 뿐이다.

3. 어깨를 돌려라.

준비 동작시 팔을 뒤로 빼는 것은 옛날 테니스. 오른손 잡이의 경우 왼쪽어깨가 넷트를 보게 허리만 틀어주면 자동으로 테이크 백이 된다. 절대 어깨가 돌아가지 않은 팔로 만의 테이크 백은 에러를 발생할 확률이 높다. 아, 물론 오픈 스텐스는 기본.
또한, 준비자세에서 라켓의 헤드가 자신의 턱정도 높이에 있었기에 테이크 백시 자동으로 라켓의 헤드는 자신의 손목보다 높다. 반드시 지켜야 한다. 단 힛팅시는 헤드가 거의 손목과 수평을 이룬다. 힛팅 후에는 오른쪽 어깨가 넷트를 보게 돌려 주는 것이다. 왼 어깨와 오른 어깨가 위치를 바꾸는 것이다. 이것이 힛팅이다. 현대 테니스는 팔로우 스윙이 짧다. 힛팅후 관절을 보호하기 위한 힘빼기 일 뿐인 것이다. 그리하여 옛날 테니스처럼 우아한 한마리 학이나 발레의 자세가 나오지 않는 것이다. 또한 상대의 빠른 공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이 현실적으로 가장 좋다는 결론인 것이다. 더이상의 팔로 스윙에 얽메이지 말고 어깨로 쳐라.

4. 오픈 스텐스.

오픈 스텐스로 위주로 쳐야만 안정적이고 파워있는 샷이 된다. 물론 그립 또한 이스턴에서 웨스턴이나 풀웨스턴으로 바꿔야 한다. 이는 우드 라켓 시절 쓰던 그립이나 스텐스로는 결코 성능 좋은 라켓의 파워풀한 샷을 맛볼수 없다. 현대 테니스는 엄청난 재료의 발달로 우드 라켓의 성능에 3배 이상 달하는 파워가 발생된다. 견고하고 탄성이 뛰어나며 가볍고 오버 사이즈여서 스윗 스팟과 안정성이 높다. 이런 좋은 무기의 장점을 살리려면 반드시 오픈 스텐스로 힛팅되어야 하고 거만한 자세가 나와 주어야 한다. 절대 자세를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물러나서는 안된다. 정확한 평형감각으로 빨라진 볼 스피드에 대처하려면 권투에서 쨈과 같은 무게중심이 안정된 가벼운 샷이어야 한다. 그러나, 그런 간결함에 엄청난 파워가 동반되면 그것이 현대 테니스인 공격 테니스 인 것이다. 항상 밸런스 위주의 플레이를 한다면 이것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테니스가 된다. 어깨의 라인은 항상 수평에 가까워야 하며 가슴은 항상 넷트를 향해 있어야 한다. 힛팅때도 수평은 유지 되어야 한다. 이것이 현대 테니스이다.
미국의 어떤이는 킬러포핸드라고 이름을 붙였다 한다.

5. 머리를 고정하라.

이는 밸런스를 항상 유지해야 한다는 것의 실현 방법이다. 머리위에 무언가를 올려 놓고도 힛팅 후 또는 이동시 떨어지지 않으면 그 것이 완면한 밸런스의 테니스 인것이다. 이해 못하겠지만 상식을 깨어야 한다. 어짜피 자신의 상상속에 있는 것으로는 최고 수준의 플레이어가 아니지 않는가, 최소한 동호인 랭킹 상위에 가려면 자신의 머리속에 있는 잘못된 상식과 이미지들을 바꿔야 한다. 꼭.

6. 공격만이 최선의 방어다.

바둑이나 테니스등 경쟁에서는 상대방과 나라는 형태를 가진 것의 싸움인 것이다. 여기서 승리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당하지 않는 것이다. 즉, 공격은 한번씩 번갈아 가며 하게 되어 있는데 내가 공격할 타임이 되었을 때 상대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면 유리한 고지에 점령하게 되고 승리하게 된다. 결코 상대가 공격 하기 쉽게 방어 해서는 안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앞서 말한 오픈 스텐스로 수평 스윙을 통한 공격적인 라이징 샷이다. 그러므로 이를 연습하여 준비한 자는 결코 쉽게 경쟁에서 실패하지 않는다. 감아치는 드라이브샷으로 일명 문볼(Moon Ball)은 복식과 단식 그 어느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시대가 곧 도래 할것이다. 단, 상대의 넷트 대쉬에 대한 로빙의 공격적인 샷일 경우는 살아 남을 것이다. 모든 것은 진화한다. 그러므로 테니스의 기술또한 진화하고 화석으로 남는 기술도 존재 할것이다. 현대 기술을 익혀야 한다. 나이든 노인네 테니스라고 놀림당하기전에...
 
 
7. 발리는 어깨일까? 발일까? 둘다일까?

먼저 정답은 머리이다. 10년 넘게 테니스 치신 분들도 발리시에 미스샷이 발생되고 찬스볼에 엉뚱하게 펜스까지 날라가는 샷을 치시는 분들도 있다. 이것의 원인은 머리속에 어깨로 친다, 발로 친다, 스윙을 간결하게 한다, 공을 끝까지 본다등 심지어 쳐서 이겼을 때의 상황을 이미 머리속에 그려 놓고 그 자세를 따라 스윙 하기도 하고 본능을 이성적으로 환산하는데 있다. 이렇게 복잡해서야 어디 빠르게 날아오는 강타를 결정 낼수 있을까? 연타위주로 넘겨만 준다? 1편에서 알려 드렸듯이 공격하라고 상대에게 주는 공은 죽은 테니스이다. 차라리 안치고 한점 주지것이 괜히 상대방 기살려지도 않고 페이스 잃어버리지도 않는다. 자 머리 속에 한마리 학같은 발리 자세를 지우자. 발리는 No 테이크백, No 팔로우 스윙 이다. 브라킹의 개념 이다. 그 수행법을 알아 보자. 가슴을 넷트와 평행하게 선다음 절대 앞이나 뒤로 쏠리지 않은 밸런스가 꽉잡힌 기마자세 정도에서 30 Cm 정도의 앞에 유리 벽을(스쿼시장 유리같은것) 만듭니다. 날아 오는 공이 그 곳을 통과 되지 않도록 막아만 줍니다. 이 개념이 머리 속에 있을 때 만이 그 다음 동작이나 발리로 힘을 실을지 힘을 뺄지가 결정 됩니다. 머리속을 비우고 날아 오는 공과 가상의 벽 어느 지적을 맞을 지를 결정 해야 합니다. 예측 하지 마십시요. 예측하는 순간 미묘한 중심이동이 발생되고 이는 스플릿 스탶을 했음에도 둔한 반응으로 이어져 무리한 발리가 발생됩니다. 어깨 발 빠른 머리 회전등 그 무엇도 아닌 복잡한 생각을 비우는 것이 가장 중요 하다.

8. Y자형 테이크백.

발리는 NO 테이크백 No 팔로우 스윙 이다. 그러나 준비 자세에서 라켓이 날아 오는 공을 가상의 유리벽과 만나도록 마중을 나가야 한다. 이 짧은 라켓 움직임이 약간의 테이크백이라고 볼수도 있다. 그 수행법을 알아 보자. 자 자기 몸앞에 합장을 합니다. 두손을 가슴 앞에 기도하는 자세로 모웁니다. 그리고 Y자의 우측 라인을 따라 오른손을 앞으로 내 밉니다. 30Cm 앞의 가상 유리벽에 손바닥을 대고 있는 것이 날아 오는 공을 마중 나간 상태인 것입니다. 가슴에 합장한 손이 결코 뒷쪽으로 나왔다 앞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그상태에서 권투 쨉을 뻗듯이 그냥 내밀어 마중 나가는 것입니다.(Y자의 우측 곡선 라인을 따라) 이때 왼손은 오른손과 반대로 아래쪽 즉 왼쪽 엉덩이 옆으로 내립니다. 엉덩이에서 한 30Cm 떨어져 있어야 자연스럽겠죠. 이 것이 포 발리의 임팩트 전 동작 입니다. 설명은 길었는데 간결 한겁니다. 이 자세가 현대 테니스의 공격적 발리 준비인 것이다. 물론 헤드는 손목보다 높고 공을 위에서 아래로 칠 준비인 것이다. 머리 어깨 발 엉덩이 그 어느 것도 움직이지 않고 밸런스를 유지 해야 한다. 백 발리는 약간 다르다. 백 발리는 왼손으로 라켓 목을 잡고 포핸드의 반대 Y자 라인을 따라가서 가상의 벽에 마중 나간다. 이때 라켓을 받쳐준 왼손으로 날아오는 공을 잡는 다고 생각하고(두손 백핸드의 개념) 준비한다. 절대 왼손으로 라켓을 뒤로 잡아 당겨서는 않된다. 왼손으로 권투의 쨉 처럼 마중 나가는 것이다. 임팩트시는 오른손만 나가게 되고 왼손을 반대방향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 수행법을 알아보자. 예전 버릇 고치실려면 어려울 겁니다. 실전 연습은 펜싱을 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손은 쭉 뻗은다음 공을 최대한 앞에서 (펜싱하듯 왼손을 뒷짐을 쥔채) 잡아 치는 것입니다. 한 30분 해보면 앞에서 맞추기 쉬우실 겁니다. 이게 돼야 공격 발리가 가능합니다.

9. 엣지를 살려라.

공격적인 발리는 라켓의 엣지로 공을 잘라내듯 누르는 것으로 이루어 진다. 낮은 공도 엣지로 잘라내면 떠오르며 공격적인 발리가 된다. 손목은 절대 고정이며 손목으로 엣지라인을 따라 가면 힘없는 발리가 되고 공격을 당한다. 묵직한 발리를 원하면 손목에 깁스를 했다는 느낌으로 쳐라. 현대 테니스에서는 브라킹후 엣지면으로 공을 짤라내는 것으로 공격 한다. 위에서 아래로 즉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10. 맞는 순간 공을 끝까지 보라 ?

절대 못 본다. 과학적으로 맞는 순간을 인간이 볼수는 없다. 그러므로 생각을 바꿔야 한다. 기존의 테니스는 버려야 잘 할 수 있다. 아니면 자기의 머리속에 갖쳐서 항상 그 수준이며 현대 테니스의 참 맛을 모르고 은퇴 할 수도 있다. 자 공이 맞는 것을 확인하지 말고 내가 공의 어느 부분을 맞쳤는지 확인하자. 이해가 안되겠지만 역발상인 것이다. 경기 내내 공에 집중하여서는 정작 자신의 임팩트시에는 집중력이 흐트러져 에러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집중력이 좋아 경기내내 힘들여 집중하고 이는 선수도 있다. 그러나 얼마나 피곤할까? 정신적 육체적으로. 이런 선수는 엄청난 힘과 스피드의 현대 테니스와 조화 될수 없다 한계가 있는 것이다. 상대의 공을 편하게 본 후 내가 임팩트 할때 어느 부분을 어떻게 힛팅할것인가만 생각하고 그것만 확인한다면 경기 내내 잠깐 잠깐씩 집중력을 모으면 되므로 상당히 유연해 지고 에러의 확률이 상당히 줄어든다. 발리 나 스트록 모두 에 적용되는 시선의 밸런스인 것이다. 그 수행법은 공에 얼굴이 있다고 생각하고 머리를 때릴지 코를 때릴지 귀를 때릴지 정해서 그것을 힛팅했는지 순간적으로 집중하는 것이다. 그러면 즐기는 테니스를 할 수있으며 여유가 생기고 에러가 줄며 라켓의 가장자리를 맞추는 일이 거의 없어질 것이다. 이후에 비로소 공격적인 현대 테니스가 나올 수 있는 것이다.

11. 사이드 스텝

사이드 스텝은 오픈스텐스다. 오픈 스텐스의 이동방법이 사이드 스텝인 것이다. 자신과 멀어진 공을(패싱되는 타구) 쫓아가는 방법중 사이드 스텝을 이용해야만 다음 동작이 기민해지고 밸런스도 무너지지 않은다. 완전히 자신 있는 공은 포 발리시 왼발이 앞으로 나가며 체중을 실어 찍어 누르면 되지만 스윙 궤도를 벗어난 포발리는 왼발이 옆으로 나가서 몸이 꼬이게 되고 이어진 연타를 속수 무책으로 보고만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포 핸드 발리시 먼 공은 왼발로 잡지 말고 오른발로 잡으며 사이드 스텝으로 활용해야 경기력이 향상되며 현대 테니스를 이해 할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
 
 
12. Mental의 중요성.
현대 테니스는 생각할 시간을 그리 많이 주지 않는다.
단지 느끼고 반응할 뿐이라는 프로 선수들이 상당히 많다.
그러나, 평상시 훈련에서 멘탈의 중요성을 인식 하지 못한다면 늘 그렇듯이 제자리 걸음이다.
이반 렌들을 꺽었던 마이클 창은 그 무엇하나 내세울만 한 무기가 없었다.
오직 강인한 멘탈만이 존재할 뿐이였다. 한국 축구 또한 월드컵 4강신화에 이 멘탈의 도움이 상당 했다.
어떤 게임에서는 5-1로 앞서고 있다가 5-7로 역전 당하는 일이 발생되고 이를 동호인 세계에서는 역피박이라고 한다. 이 역피박이 멘탈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데서 비롯되는 결과의 대표적인 산물 인 것이다. 심지어 멘탈이 약한 선수는 부상 또한 자주 발생된다. 현재 프로선수들은 동양의 멘탈로 무장된 플레이어를 가장 두려워하고 앞으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언젠가는 실력을 앞세운 동양의 멘탈 앞에 세계의 테니스가 놀랄일이 발생될것이다.

13. Mental의 오류.


흔히 한민족을 끈기와 열정이 강한 민족이라고 한다.
그러나, 운동 경기 중에 발생되는 상당량의 부상은 이 끈기와 잘못된 멘탈의 결과이다. 경기력 향상과 수준 높은 플레이를 가져와야 될 멘탈의 세계가 오히려 오류를 범하게 되어 엄청난 손실을 주는 무서운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부상으로 은퇴한 전 세계 랭킹 1위 리오의 은퇴식을 보고 잘못된 멘탈로 발생된 부상이 한 선수의 기와 잠재력까지 모두 삼켜 버린 것에 세삼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축구계에서는 고종수가 그 대표적인 예일것이다.


14. Mental 강화법.


1) 준비 운동 - 스트레칭


가장 기본이 되는 멘탈 강화법이다. 흔히 몸을 푼다는 것은 이제 내가 격한 멘탈의 세계로 들어 간다고 신체에게 알리는 신호인 것이다. 이신호는 신체가 완전히 이해 할수 있도록 다양하며 충분한 강도로 상당히 지속되어야 한다. 이 신호가 짧으면 신체의 이해 정도가 약해지고 그로 인한 강인한 Mental의 결과가 부상으로 이어 지는 것이다. 대부분의 동호인들은 조금이라 코트에 일찍 들어서려고 경기를 하면서 몸을 푼다고 하고 혹자는 그 신호가 짧아서 신호를 보냈는지 조차 의심스러운 경우가 많다. 이 것이 바로 경기를 하려는 욕심 때문에 생긴 즉 잘못된 멘탈을 가진 자가 범하는 오류인 것이다. 여유가 없다. 플레이를 하기 전부터 여유없는 멘탈의 세계를 가진 자가 어찌 현대 테니스의 빠른 시간 속에서 여유를 찾아 자기 플레이를 펼치고 상대의 실력을 읽어 단점에 대한 공격을 하겠는가. 참으로 한심한 멘탈이다. 코트는 사라지지 않고 경기는 늘 있다. 이번 경기 다음 경기가 더 활기차고 멋진 경기가 될수도 있다. 충분한 준비 운동은 엄청난 경기력 향상과 수준 높은 플레이를 보장한다.


2) 화는 화를 부른다.


'인생은 백보드와 같다.' 는 말이 있다. 내가 친것 만큼 되돌아 온다는 것이다. 경기중 낮은 확률의 플레이어(하수)는 모든 공을 찬스볼로 생각하고 플레이를 한다. 모든 공에 아주 정성을 들여 최대한의 힘을 실어 보내려고 한다. 마치 상대방을 뚫을 각오다. 그러나, 이는 공격에 집착한 나머지 멘탈의 밸런스를 깨어 버리는 행위가 되는 것이다. 강한 스트록만으로는 발리를 뚫을 수 없고 강한 발리만으로는 스토록을 뚫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멘탈의 세계는 강한 것 만이 최고가 아니며 너무 나약함도 용납하지 않는다.
흔들리지 않는 멘탈, 고요한 멘탈, 그러나 집중력이 형성되어 나오는 강인함, 이 것이야 말로 중요한 멘탈의 핵심이다.
경기도중 찬스 볼에 대한 개념을 바꿔라.
모든 공이 찬스 공이 아니라 내가 평범히 친 공에 상대가 에러를 할때가 찬스 공이라고. 그렇지 않으면 늘 찬스 공이라는 착각에 공격하게 되고 에러 하게 되고 멘탈 중심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좌초하게 된다. 화는 화를 부른다. 강한 샷은 내 중심이 무너지게 되어 있고 이는 에러를 발생시키며 혹은 상대가 블로킹만으로도 충분히 내게 역으로 공격할 수있다.
약한 세컨 서비스의 찬스 볼이라도 눈 감고 한방 날리는 것이 아니라 안정된 자세로 다음 공을 대비하는 자세로 평소에 연습한 샷을 보내만 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것이 공격 테니스이고 현대 테니스인 것이다.
밸런스를 무너뜨리지 않고 공에 무게를 실어 보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그럴려면 멘탈이 안정적이여야 하며 저돌적이고 급한 멘탈로는 화만 초래할 뿐이다.
이성을 잃은 복서는 카운터 블러 한방에 다운 되고 만다.
어렸을적 동네에서 두 팔을 마구 휘둘르며 고개 숙인 동생에게 형은 평온한 미소로 다내려다 보며 한방의 어퍼컷을 날려 동생의 기를 꺽는다. 다 내려다 본다는 것이 바로 멘탈이다.
한번더 참고 생각하면 내려다 볼 수 있다. 멘탈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는 고수들은 항상 대회에서 2회전 탈락이니 8강 탈락이니 하는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다. 그것이 그 선수의 멘탈 한계인 것이다.


3) 근성, 끈기


인내와 무엇이 다를까 만은 그 행동 양식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경기를 하다 보면 상대적이다라는 말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팀간의 멘탈 싸움인 것이다.
근성과 끈기가 쉽게 발휘되느냐 아니면 기술이 발휘가 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그런데 기술이 발휘되어
상대를 재압하면 쉽게 경기가 끝나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기술이 발휘되지 않아 멘탈이 흐트러졌을 때는 오히려 쉽게 지고 만다.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그러므로 우리는 근성과 끈기의 멘탈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근성과 끈기의 멘탈을 쉽게 경기엣서 지게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 경기 중에는 리그전이 되어 스코어의 차를 따지는 경우도 발생되고 상대방을 지치게 만들어야 할 필요가 생긴다. 이럴때 근성과 끈기의 멘탈이 큰 무기가 된다.
근성과 끈기의 강화는 한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경기 당일날 또는 경기중에 화이팅을 외쳐봐야 근성과 끈기는 절대 발휘되지 않는다.잠시의 집중력은 올릴수 있어도 경기 결과를 뒤집을 만 하지는 않다.
평소에 얼마나 잘 훈련되었는가가 중요하므로 그 중하나를 소개한다.

먼저 공의 어느 부분을 맞칠것인지를 결정하고 그 곳을
가격하였는지를 확인한다.

어느 곳으로 쳐서 보낼지를 결정하고 그대로 이행만 한다.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언젠가는 내가 목표한 지점에 가까워 질테니까. 단, 상대를 한발씩만 움직이게 목표를 잡는다. 발리든 스토록이든 뭐든 두려워 말고 한발씩만 움직이며 치는 거리에 주면 그 공을 쉽사시 공격 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멘탈이 흐트러져 에러의 확률이 높다. (가끔은 상대의 배꼽 한가운데가 좋을 수도 있다.-그러나 자주 쓰면 좀)

로브는 스피드다. 로브는 높이가 높은수록 좋은것이 아니며
길이가 깊을 수록 좋은 것도 아니다. 상대의 머리위로 빠른 스피드를 유지한채 포물선만 그려 주면 설령 걸린다 하더라도 강타를 맞을 일은 없다. 스트록과 마찬가지로 스피드다.
높게 올리려다 아웃되고 회전을 많이 주려다 짧아 스매쉬 당한다.
 
 
15. 서브는 왜 2번 일까?


모든 플레이는 서비스가 비롯 되어야 인플레이 상태가 된다.
이는 시작을 알리는 총소리이며 승부의 세계에서 공격이 시작 되는 시점인 것이다. 서비스를 그야 말로 단어뜻
그대로 서비스 개념에서 넘겨만 준다면 그것은 상대가 공격을 먼저 시도하라는 뜻이 되고 나는 수비를 준비하게 된다.
이것이 아마추어(동호인) 세계인 것이다. 그러나, 프로의 세계에서는 다르다 공격의 시작이므로 공격한다.
그것도 상대방이 던져준 공이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들고 말이다. 그런데도 왜 2번의 기회를 줄까? 그만큼 어렵고 힘들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공격을 하려니까 마인드의 밸런스와 자세의 밸런스가 흐트러 지기 때문이다. 물론 프로들은 밸런스가 깨지지 않기 위해 무지한 노력을 해왔고 쉽게 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사람들이다. 그래도 잘못된 동작으로 부상을 당하기도 하고 스포츠 과학자들로 부터 지적을 당하기도 한다. 일련의 트레이닝을 거치지 않은 동호인의 세계에서는 화가 화를 부를 뿐이다.
강하게 넣어야 한다고 생각한 욕심의 마인드로는 절대 강하게 넣을수 없고 밸런스가 무너져 늘 폴트가 된다. 그렇다고 첫서비스의 폴트이후 세컨서비스 또한 잘되느냐 그건 더 어렵다. 강한 마인드에서 느슨한 마인드로 약 2초안에 바꿔서 밸런스를 유지해야하기때문에 왠 만큼 밸런스 훈련을 하지 않고는 자세가 달라서(분명히 다르다) 늘 더블 폴트가 되기 쉽다. 그래서 동호인은 서비스를 3번 넣을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있다. 프로도 2번 아마추어도 2번 너무 적지 않은가? 그런데데 그래서야 어디 테니스 이겠는가. 문제로 돌아가서 왜 2번이냐면 그 만큼 어려워서이다. 서비스를 쉽게 생각해서는 절대 안되며 가장 중요한 것이므로 2번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해야 하고 그만큼 더 신중하게 생각 해야 한다는 뜻이 된다.
이번에 안들어 가면 세컨을 넣지 뭐 라고 생각하는 마인드를 버려야 한다. 그래서 1번의 기회만 있다고 생각하고 연습하고 플레이 한다면 밸런스가 무너져 자세가 흐트러진 폴트는 쉽사리 발생되지 않는다.
진검으로 싸우는 무사는 쉽게 공격하지 않지 않는다. 공격하다 생긴 헛점에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되고 정밀해 진다.
서비스를 1번의 기회 밖에 없다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16. 불필요한 다운 스윙(테이크백)


현대 테니스는 테이크 백이 작다. 아마 파워를 유지한 채 기존 테니스와 비교한다면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간결함에서 파워를 유지 할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테니스는 공을 바닥에 몇번 튕긴후 왼손은 토스를 위해 위로, 오른손은 균형을 위해 아래에서 등 뒤쪽으로 간다. 현재 잘친다는한국 테니스의 모든 선수들이 사용하는 옛날 테니스이다.
한마리 학이다. 발레 선수다.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토스후 등뒤 아래에서 감아올려 어깨에서 회전시켜 임팩트 된다. 멋지다. 발레 자세로 볼때는. 그러나 현대테니스는 어깨까지 회전 시키기 전의 과정을 미리 힘이 들어간 복잡한 자세로 보고 임팩트의 불안정을 꼬집었다. 그래서 토스와 동시에 라켓의 헤드가 가슴앞에서 어깨위로 올라가는 간결 함을 대안으로 내세웠다. 페데로든 로딕이 서브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 앞쪽에서 라켓이 어깨 위로 올라 간다. 등뒤가 아니다.
스매싱의 준비자세도 같은 이론이 도입된다. 머리위로 올라간 공을 가슴 앞에서 라켓이 그대로 올라가 어깨에 라켓을 고정한 상태가 현대 테니스이다.
서비스도 이 과정이라고 보면(약간은 다르지만) 된다. 간결함에서 밸런스가 유지되고 임팩트때 발생되는 힘의 로스가 적고 안정적이게 된다. 물론 가슴에서 어깨로 가지 않고 약간은 옆에서 어깨로 가는 선수들도 몇몇 있다. 그러나, 등 뒤에서 부터 올라오는 서비스를 가진 선수들은 TV 등지에 점점 나오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이는 개인적인 습성 차이이며(예전의 부상으로 어깨관절 놀림이 다 다르다) 그 원리는 간결한 테이크 백으로 스매싱과 거의 같은 양상이 현대 테니스이다.


17. 오른발이 문제(오른손 잡이의 경우)


스텐스에서는 오른발의 위치가 현대테니스와 다르다.
기존 테니스는 오른발의 뒷꿈치가 상대에게 보일 정도로 틀어져 있다.
물론 다시 모아서 점프하는 선수들은 제 자리를 잡지만 두발을 벌린 상태로 점프하는 선수들은 선수 생명이 짧다.
이는 과도한 몸통 틀기로 이어져 부상이 자주 발생되고 경기력이 떨어지는 요인이 된다. 물론 몸통 틀기로 회전력이나 파워를 증가 시킨다는 관점에서는 몸만 따라준다면 이론 적으론 좋다. 그러나 동호인은 흉내내서는 안되는 것중 하나인 것이다. 밸런스를 잃어 버리기 쉬운 동작이기 때문이다. 이는 토스와도 직결된다. 토스는 앞으로 해야 임팩트가 좋아지고파워가 생긴다는 것을 다 알고 있는 상식이다. 그러나.몸통이 꼬여 있는 상태에서 부드러운 샷을 날리기에는 자꾸 토스가 머리 위로 올라가게 되어 있다. 그 결과 힘을 실으면 길게 되고 스핀을 많이 걸게 되어 파워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서비스가 굳어져 버린다. 오른발이 서비스라인에 지금보다 가까이 위치한다면 토스가 앞쪽으로 자연히 위치하게 되고 머리도 하늘을 려고 완전히 뒤로 제껴지는 무밸런스 자세를 없앨수 있다. 또한, 파워를 내는데 중요한 오른 발차기(땅을 밀어 내는)가 쉬워 진다. 모으던 벌리던 중요하지 않지만 두발의 간격이 점프하기 쉬운 약 20-30Cm가 밸런스를 깨뜨리지 않은 한 방법이다. 오른 발로 뛰어 올라 왼발을 앞으로 약간 뻗어 주어야 밸런스가 유지 된다.
 


18. 서비스는 내전.


이부분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므로 함부로 다루기 쉽지 않다. 간단히 말하면 내전이란 부채를 들고 부채질 하는 형태의 손목 회전법 이다. 강력한 서비스는 여기서 발생된다. 거의 플랫의 힘을 얻을수 있다. 이것의 숙련이야 말로 이바니세비치가 탄생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임팩트시 사용되는 현대 테니스(기존에도 쓰이긴 했음.) 의 기술이지만 부상이 동반(어깨 부상)되기 쉬우므로 동호인에게 빠른 내전을 시도해야 한다고 추천 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약하게 시도하기 바라며 부상이 발생될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느린 내전이라도 힘을 실을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이 글로 인해 시작하시려는 분은 코치와의 상담에 따라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대서비스의 완결이며 이것으로 파워와 직결된다고 볼수 있다.


19. 토스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각기 개성이 있고 다른 자세로 스윙하게 되므로 뭐 이렇다고 하기 어렵다. 플랫, 스핀등 다양한 토스가 존재한다고들 하지만 일정한 토스에서다양한 샷을 구사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며 상대가눈치 채기 어렵다. 다양한 토스를 가지면 머리가 매번 흔들리기 쉬워 밸런스가 깨지기 쉽다. 일정한 토스를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것이 핵심이다. 토스후 떨어지는 지점을 기준 삼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 바닥에 떨어지는 지점은 토스 지점이 아니다. 내 눈 앞에서 토스된 공의 위치가 일정해야 된다는 것이다. 물론 머리가 마구 흔들리지 않은 밸런스가 유지된 상태에서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체가 튼튼해야 한다. 어떤이는 뒷꿈치가 상당히 들려 기울어져 있는 상태에서 토스된 공을 바라보는데 이때 바로 하체가 튼튼하지 않으면 컨디션에 따라 토스된 공과 눈과의 거리가 매번 달라지는 것이다.
컨디션이 아닌 확률로 테니스를 쳐야만 현대 테니스에 가까워 지지 않을까?
 
20. 안되면 로브?

경기중 발생되는 샷중에는 자신감을 가지고 결정타를 날리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약간 밀린듯 한 샷과 빨라서 땡겨진듯 한 샷을 날리는 경우가 있다.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샷이 로브이다. 흔히들 로브를 밀리거나 자세잡기 어려울때 방어의 수단으로 활용을 많이하고 상대가 균형감각이 없는 플레이어인 경우는 위기를 모면할 뿐만이 아니라 상대의 에러에 득점할수도 있다. 이 맛이 꽤 짭잘하다. 전국대회에서 종종볼수 있는 고수라는 사람들이 회심의 미소를 보내고 낄낄대곤 한다.

이거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며 안일한 마인드가 된다. 발전적 성향을 베이스에 깔고 보면 한없이 한심한 어처구니 없는 샷이다. 엄밀히 발해서 불안한 자세로 걷어올린 수비적 로브는 하이볼이라는 용어로 적용되어야 한다. 기술이 가미 되지않은 단지 높이 쳐올린 공일 뿐이다. 이젠 더이상 안되면 로브라도 올려라 든지 밀리면 로브를 올려라는 발상에서 탈피해야 한다. 잘못 올려 짧아진 로브는 상대의 스매쉬에 경기 상황이 한순간에 뒤바뀔수가 있다.

특히 응원하는 관중이 많은 8강이상의 경기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서비스 리턴을 아주 엉망으로 강하게 받아쳐서 아웃되거나 넷트에 걸려 잔뜩 준비한 전위가 맥빠지는 경우와 마찬가지다. 분위기 엉망된다. 미안해선지 화이팅을 외쳐보지만 관중들이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수비 로브 또한 밀려서 힘없이 올리게 되어 상대의 기를 살려주게 되면 고수 다워보이지 않고 전위는 뒷걸음질 치느라 기운 빼기 육상만 한것이다. 동호인 대회는 거의 팀플레이다. 기억하자 로브는 어려운 상황에서 치는것이 아니라 내가 기다렸다 치기 쉬운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가치 있는 샷이라는것. 상대에게 강한 스트록을 날렸지만 발리로 브라킹 당해 실점할때의 아쉬움보다는 공격적인 로브로 인한 에러가 더욱 멋있어 보이고 상대방을 움찔하게 하고 주눅들게 만드는 것이다. 물론 강한 패싱샷으로 득점을 해도 좋지만 두 전위의 키를 살짝만 넘기는 빠르고 뚝 떨어진 공격적인 로브 또한 더욱 인상에 남고 위력적이다.

이젠 스트록으로 발리자의 벽에 때리지 말고 공격적인 로브를 날려 보라. 테니스 인생이 바뀐다. 첫 서비스를 공격적인 로브로 만들기란 상당히 어렵다. 그러나, 세컨 서브는 확률이 상당히 높고 어중간 하더라도 절대 공격당하지 않는다. 리턴시 상대의 전위 뒤로 로브를 올려도 좋지만 전위는 그 것을 상 준비하므로 서비스 넣고 들어 오는 상대를 향해 올리면 거의 백발 백중이다. 대각선으로 길어서 거리의 안정성이 확보 되어있고 서비스를 넣고 대쉬해 들어오기 때문에 역동작이 걸리게 됨으로 절대 공격 당하지 않는다.

행여 대쉬해 들어오지 않더라도 넷트에서 먼거리에 있기때문에 강타를 날리기 또한 쉽지 않다. 백발 백중이다. 단 , 성급한 마인드를 버려야 한다. 세컨서비스의 리턴시 찬스라고 생각하고 임팩트 지점을 정확히 예측할 여유를 가지지 않으면 마인드 밸런스가 깨져 로브를 올리며 대쉬해 들어가기 쉽다. 이 마인드로 인해 신체의 밸런스가 깨져 몸이 앞으로 쏠리게 된다. 이것이 에러의 원인이 되므로 느긋한 자세로 상대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체중을 충분히 아래쪽에 두고 툭 감아 올리기만 하면 된다. 더 이상도 필요 없다. 그리고 스플릿 스텝 한번 하고 아니 두번 세번 까지 하고 들어가도 늦지 않는다. 로브된 공은 이미 상대의 코트를 맞고 펜스까지 갔을 꺼니까.



러브 피프틴.




21. 적이 넷?

동호인 대회에서 보면 상대방이 2명은 꼭 있다. 그런데, 어떤팀은 상대방이 3명이다. 같은 팀원의 눈치보는 플레이어가 그 세번째 적이다. 내 공만 쳐야지라는 수비 성향적인 마인드를 가진 전위라든가 발리가 약하니까 뒤에서 신중하게 리턴만 하면 전위가 알아서 끊어 주겠지 하는 플레이어가 그것이다.

자기 팀의 사기를 생각한 나머지 소극적이며 안일한 플레이를 펼치면 결코 안된다. 내가 실수 하면 어쩌나 하는 마인드는 결코 공격적인 테니스를 할 수 없다. 자신감을 가지고 니공 내공이 어디 있냐는 식의 저돌적인 모습을 가져야 한다. 물론 한게임을 잃을 수도 있고 예선 탈락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몸에 베고 노련한 공격자가 되기 쉽고 이런 플레이어를 본 상대방은 위축되고 움직이는 전위로 인해 상당한 혼란을 가져와 쉽게 공격하지 못한다. 포칭을 나가지 못하는 허수아비 같은 남자 전위보다는 뒤로 나와 베이스 플레이하는 개나리부가 더 안정적이다. 절대 같은 팀의 눈치를 살피느라 자기 플레이를 펼치지 못해 제 3의 적으로 등록되어서는 않된다.

이보다 더무서운 적이 하나 더있다. 팀원이 눈치를 보게끔 (소극적이 되겠끔) 질타를 한다거나 이렇게 해야된다등 해설 많은 잔소리 꾼이 그 4번째 적이다. 3번째 적의 입장에서 보면 상대보다도 더 무서워 보일때가 있고 코트에 설 자리가 없다. 화이팅이 좋은 팀이 되길 원하면 경기가 끝나고도 얘기 하지 말라. 하루나 이틀이 지난뒤 팀원의 플레이를 내가 했던 일처럼 얘기해서 격려해 가며 풀어야 한다.

누구나 나는 4번째 적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경기 내내는 아니지만 단 한번만으로도 4번째 적은 쉽게 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경기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긴장감이 감도는 큰 규모의 대회에서는 더욱 더 그렇다. 팀원의 마음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팀원이 최선의 플레이를 할 수있도록 활기차게 할수있도록 길을 터줘야 한다. 이것이 뒷받침된 전위는 앞에서 마음 놓고 편안히 상대를 흔들어 주며 결정구를 날려 포인트를 본인에게 갖다 준다. 혹은 본인이 멋진 결정구를 날릴수 있게 상대의 무릎 낮은 곳으로 연결구를 날려 준다. 상대팀이 적이 넷이라는 느낌이 들게만 한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 나갈 수 있다.


러브 써티




22. 내시 자세?

큰 경기 일수록 긴장감은 엄청나게 밀려들고 내가 취하고 있는 자세가 어떤건지 돌이켜 볼 시간과 어떻게 할것인지 하는 이미지 패턴이 전혀 되지 않는다. 대부분 동호인들은 리턴시에는 두다리를 아주 많이 벌린 자세로 허리를 잔뜩 숙이고 있다. 옛날 테니스를 본 기억이 머리 속에 남아 멋진 선수의 흉내를 나도 모르게 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선수들이 다 상대의 토스 시에는 스플릿 스텝과 함께 기마자세로 선다는 것이다.
우리 동호인들은 공이 날아오면 그 공과 호흡을 같이 하는지 그때서야 그 속도에 맞춰 일어 서며 공을 친다.
테이크백도 늦어지고 호흡도 안맞는다. 임팩트때 패로 공기가 들어오면 오픈되어 에러가 나거나 파워가 없다.
이 잔뜩 웅크린 자세를 머리속에서 지워야 한다.


전위는 또 어떤가?
엄청난 정신 집중을 한냥 상대의 전위를 노려보고 내시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똑같이 일어나며 공을 친다. 어렵다. 서비스팀의 전위는 어떤가? 넷트 망 아래를 통해서 서비스를 보려고 잔뜩 웅크리고 있다. 나라면 리턴 강타를 전위에게 날려 버린다. 자세의 밸런스가 깨져 있어 몸으로 오는 강한 샷에 결정적인 발리를 날릴수 없다. 이렇듯 내시 자세는 밸런스에도 문제가 있지만라켓의 위치 밸런스 또한 깨진다. 내시 자세에서 아무리 라켓을 들어 올려봐도 넷트보다 낮다. 그래서야 어디 넷트 위로 넘어 오는 공을 위에서 잡아 아래로 칠수 있을까?
현대테니스에 역행하는 행위이다.


현대 테니스는 일설 했지만 라켓을 세운다. 반드시 내시 자세후 기마자세만 곧바로 잘 취하면 되지않느냐고
반문하겠지만 첫게임때나 힘이 있어 가능하지 예선 거치고 8강까지 가면 체력이 문젠데 허리야 펴서 기마자세지만 라켓은 쉬하는 자세가 된다.
라켓을 세우면 그 무게가 크게 느껴 지지 않지만 쉬하는 자세로 쳐지게 되면 중력으로 인해 라켓의 무게가 증가 된다.
더구나 떨어진 체력에서 평소와 같은 반응 속도나 스윙궤도가 나올수 없는 것이다.


어떤이는 상체를 숙인 내시 자세에서 기마자세로 세워 스플릿 스텝 하고 또 내시자세로 이어져 혼자서 스플릿 스텝 하느라 체력을 다 소진 한다.
공도 안치고서 혼자 헉헉 된다. 상체를 숙였다 세웠다 얼마나 힘들까. 그러고는 공이 안맞는다고 체력이 떨어져 그렇다고들 한다. 낮은 공은 다리를 굽히고 상체는 높은 공을 칠때와 같이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다 알고 있다.



그러나 막상 낮은 공이 오면 우리 동호인들은 습관적으로 내시 자세를 취하며 자세를 낮춘다.
머리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무릎을 굽혀야 한다.
머리속의 내시 자세로 어렵게 볼을 치는 시스템을 만들어갈 이유가 뭐가 있나. 공도 움직이고 머리도 움직이고 이래서야 어떻게 공을 잡아서 칠까?
외국 선수들이 유연성이 떨어져 뻗뻗한것 같은 자세를 취하는 것 같지만 다 이유있는 기마자세다.
사실은 동양의 무술이 더 기마자세로 알려져 있다. 기마자세는 가장 안정적인 준비 자세이다. 오픈 스텐스다.
공을 왕처럼 떠 받드는 내시자세를 버리고 가슴을 활짝펴고 거만하게 서 있을때 한낱 미물에 불과한 테니스공을 제압할 수있고 코트를 넓게 볼 수 있는 시야가 생기며 상대의 기를 꺽을수 있는 것이다.





러브 포티




23. 샤도우 테니스

권투 선수들은 샤도우 복싱이라해서 혼자서 쨉도 날리고 훅도치고 상체를 숙였다 일어났다 하며 실전 같은 몸놀림을 많이 연습한다. 이것이 샤도우 복싱이다. 테니스도 이 시스템이 필요하다. 프로 선수들은 상당히 중요해 어려서 부터 많은 연습을 하지만 동호인들은 전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강인한 체력을 길러주며 이미지 트레이닝이 되고 순발력 또한 상당해 진다.

테니스는 발로 하는 운동이라는 것은 다 알지만 과연 마라톤이나 100m 달리기로 경기력 향상 효과를 볼 수 있을까? 복식의 경우 아무리 달려도 100m가 턱 없이 안되는데 육상으로 경기력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물론 지구력이나 근력 문제에서는 도움이 되겠지만 코트에 나와서 100m나 10Km를 달리기 쉬울까? 샤도우 테니스는 그것을 완벽히 커버하고 실전 1-2게임을 한 효과를 가져온다. 혼자서 코트 내에서 실전을 한다고 생각하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포핸드 스윙도 하고 사이드 스텝으로 이동하여 백핸드도 날려보기도 하고 뒤로 넘어가는 공을 따라가 스매쉬, 전진하며 발리등등등 쉽게 할 수 있는 레슨이며 체력 강화, 몸풀기 운동이다.

어찌보면 남의 눈이 무서워 회피하게 되지만 코트 구석 구석 누빈 샤도우 테니서의 발 놀림에 대회의 문턱은 상당히 낮다. 샤도우 테니스는 안정된 이동법과 스텝 활용법, 밸런스를 일깨워주며 경기에서 결정적인 공격 샷으로 무장된 자신을 만들어 준다. 몇번 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시간 날때 쉴때 마다 틈틈히 해야 한다. 우리의 머리는 똑똑하고 빠르지만 그 머리로 부터 가장 멀리 있는 발은 상당히 둔하고 느리다는 것을 깨닫아야 한다.

머리가 자꾸만 트레이닝을 시켜 줘야 대회에서 무의식중에 발휘되는 것이다. 단, 샤도우 테니스 때 상대 코트를 보고 쉽게 스텝을 밟아가며 이동하여 상대 코트를 보고 샷을 날리는 오류를 범하기 쉬운데 반드시 임팩트 지점에 시선이 팔로 스윙 후에도 머물러 있게 여유를 가지고 스윙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실전에서 머리가 먼저 오픈 되어 콘트롤이 상당히 떨어지는 부작용이 발생된다. 이점을 명심하고 코트 여기저기를 이미지 트레이닝과 병행하여 샤도우 테니스를 한다면 발이 늦다거나 밸런스가 깨져 패싱당하는 일은 거의 없다. 서비스 후 대쉬하며 스플릿 스텝 연습만 샤도우 해도 하루 해는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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