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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 : 김삿갓

볼을 다루는 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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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9-30 10:46 조회4,0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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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테니스는 파워에 역점을 둔 선수가 아니면 세계 무대에 나설 수 없다는 사실을 누구나 실감하고 있다. 동호인들도 많은 프로 선수들의 폼을 흉내내려 노력한다. 하지만 동호인들은 아직 풋사과를 먹었다는 느낌을 얼마가지 않아 느끼게 된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일까?

분명 이는 겉만 보고 그들의 내면을 보지 못하는 데서 발생하는 부작용이다. 과거에 우리는 치는 테니스를 먼저 배웠다. 준비는 어떻게 하고 그립은 어떻게 하고, 무릎은 어떻게 하고 등등 열심히 소리치고 꾸짖으며 학생들을 구속해 왔다. 그렇게 해서 먼 훗날 재미있을 거라고. 학생들은 그 많은 구속에 적응하려 노력하나 포기하는 사람이 많았다. 재미도 없고 스트레스를 풀려고 선택했던 운동이 지루하고 짜증나 그만두기 일쑤였다.

우리는 교육 방법에 문제가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바꿔야한다. 치는 테니스가 아닌 다루는 테니스로. 그러면 분명 코트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테니스, 즐거운 운동이라는 인식이 생기게 되고 재미있다면 운동장에 나가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평소에 하는 일도 즐거울 것이다.

① 테니스는 즐겁다
공을 보면 : 놀이가 생각난다. 던지고 받고, 튀기고, 발로 차고, 달리고, 멈추고
라켓을 보면 : 흔들어 보고, 돌려 보고, 휘둘러 본다.
네트를 보면 : 넘기고 싶다. 손으로 던져서, 발로 차서, 머리로 받아서
라인을 보면 : 룰이 생각난다.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가?
이 네 가지를 합하면 테니스는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다.

② 테니스는 재미있다
공과 라켓이 있으면 : 라켓으로 공을 치려 할 것이다.
네트가 있으면 : 쳐서 넘기려는 마음이 생길 것이다.
라인이 보이면 : 그 곳에서 벗어나지 않게 치려 할 것이다.
이것은 눈으로 보여지는 상식이다.

눈으로 보이는 상식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할 수 있다. 만약 이것을 꼼꼼하게 설명하고 방법을 제시한다면 상식을 떠나 머리로 계산하게 되고, 계산된 행동을 하려할 때 이미 몸은 긴장돼 버리고, 잘하려는 마음이 앞서 어색한 동작으로 테니스를 시작하게 된다. 즉 머리로 계산된 행동은 몸을 자연스럽게 움직이는데 도움을 주지 못한다.

눈으로 보이는 현상을 따라하는 것은 생각은 뒤로 미루어지고 행동이 먼저 이루어지기에 자연스런 상태에서 볼을 가지고 놀 수 있으며 놀이는 볼을 다루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볼을 다룰 수 있다면 테니스는 쉬운 운동이고 쉽게 심취할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신체의 구성 요소는 같을 지 모르지만 저마다 신체의 구조와 기능은 차이가 있다. 할 수 있는 일을 시킬 때 더 잘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반응이 나타난다. 배움은 한 가지 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여러 방법을 찾아서 합리적인 방법을 사용하면 쉬워질 수 있다.
위의 사항들이 테니스를 지도하는 데 전부는 아니지만 이를 응용한다면 틀에 박힌 동작을 요구하기 보다 좀더 쉽고 재미있게 테니스를 보급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될 것이다.

(테니스코리아에서)

시합할때 긴장을 완화시키는 방법

1. 초조해 하는 것은 평상심을 잃게 한다

「초조하다」는 것은 마음이 떨려서 평소의 안정감을 잃어버린 것을 의미한다.
테니스 플레이는 특히 심리적인 면이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조금만 상황이 변해도 평소와 같은 플레이를 할 수 없다. 동호인 대회의 경험이 적은 사람이라면 경기에서 생길 불안요소를 조금이라도 제거해야 한다.

다음의 포인트와 같이 평소 자신에게 맞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떨지 않는 비결이 될 수 있다.

떨지 않는 비결

1) 연습 시에는 경기를 의식하고, 경기에서는 연습을 의식하여 플레이한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이라는 스포츠의 격언을 뜻한다.
초급자가 경기에서 많이 떠는 것은 실전 경험이 적기 때문이다. 연습을 할
때부터 시합이라고 생각하고 게임을 하도록 한다.
반대로 실제 경기에 들어가서는 연습을 한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플레이한다.

2) 자기 나름대로의 습관을 만들어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한다.

습관은 무의식적으로 항상 취하는 행동 패턴을 말한다. 서비스 전에 볼을 세 번 튕긴다든지, 사이드 체인지 할 때 라인을 밟지 않고 코트로 들어간다는 등의 습관을 만든다.
지고 있으면 늦게 칠 수가 있는데, 이런 경우를 대비해 습관을 만드는 것도 자신의 페이스를 찾는데 도움이 된다.
자기 나름대로의 습관을 만들어 의식적으로 사용한다.

3) 경기 전에 할 수 있는 것은 빨리 해둔다.

그래야만 여유를 가지고 시합에 임할 수 있다. 처음으로 가보는 경기장에는 빨리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 도착하여 경기장의 분위기(시설 등)를 파악한다. 또 파트너나 동료와 머무를 장소를 확인해두며 편안한 마음을 가진다.
시합 전에 할 수 있는 것을 끝내면 여유를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다.

4) 승부에 지나치게 신경쓰지 않는다.

눈 앞의 포인트에 집중하여 플레이한다. 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하면 자기 자신에게 스트레스가 된다. 한 포인트씩 쌓아가면 이길 수 있다.

2. 릴랙스와 집중을 컨트롤 하는 것을 배우자.

지나치게 긴장하면 좋지 않지만 긴장감이 없어도 플레이가 해이해질 수 있다.
경기 종반에 들어섰을 때 지치면 이런 상태가 된다. 이 때에는 적당한 긴장감(=집중력)이 필요하다.
상급자가 되면 집중(긴장감을 높인다)과 릴랙스(긴장감을 풀어준다)의 조절을 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 있다.
따라서 안정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다음의 집중과 릴랙스의 구체적인 예를 통해 자기 나름대로의 조절법을 익혀보자.

** 집중하는(긴장감을 높인다) 방법

1) 게임 전 5분 간은 혼자 있는다.

게임 전에는 시합에 임하는 정신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게임 5분 전에는 혼자서 「화이팅」의 자세로 코트에 서보자.

2) 포인트 사이에 스트링을 바라본다.

프로 선수들이 종종 사용하는 방법인데 움직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거나 집중할 수 있다.

3) 다음 플레이를 정해두자.

리시버라면 포로 오면 리턴 대시한다, 서버라면 서브에서 첫 발리까지를 미리 염두에 두고 서브를 한다.
이렇게 다음 플레이를 정해 두면 집중력이 높아진다.

4) 평소 체력을 단련시킨다.

이것은 시합 중에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체력이 떨어지면 주의력도 잃게 된다. 경기 종반이 되어도 볼이나 상대의 움직임에 집중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자.

** 릴랙스하는(긴장감을 푼다) 방법

1) 보통 이상으로 몸을 움직인다

정신적 긴장을 풀기 위해서는 몸을 움직인다. 리턴을 기다릴 때 작은 스텝을 밟고, 스매시할 때에 발을 멈추지 않고, 따라잡을 수 없는 것같은 볼이라도 따라가는 등 의식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도 긴장감을 풀 수 있다.

2) 호흡을 컨트롤한다.

지고 있을 때에는 평소보다 동작이 빨라진다. 심호흡을 하고 자신의 리듬을 찾는다. 심박수도 올라가기 때문에 맥박을 재서 안정시켜 보자.

3) 주위의 것에 의식을 빼앗겨본다.

사이드 체인지할 때 벽을 보거나 옆 코트의 경기를 보면서 일부러 의식이 흐트러지게 한다. 또 전위에 있을 때 후위가 치는 임팩트 소리를 의식하면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다.

4) 소리를 낸다.

숨이 가뿔 때에는 포인트 사이에 소리를 내서 발산한다. 또 치는 순간에 소리를 내면 근육이 이완된다.

5) 파트너와 이야기한다.

아무 이야기라도 좋다. 파트너와 이야기 해보자. 중압감이 있는 상황에서 격려를 해주어야 할 지, 칭찬을 해주어야 할 지를 고려한다.

3. 누가 위축되었는지를 파악하고 먼저 압박을 가한다

경기에 들어가면 자신들 뿐만 아니라 상대 선수 역시 긴장한다. 대전 상대와 비교하여 자신들이 조금이라도 안정되어 있으면 심리적으로 이기고 있는 것이다.
상대를 위축시키기 위해서는 자신들에게 압박이 오기 전에 상대에게 압박을 가한다. 자신들이 받는 압박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상대에게 압박을 주는 방법으로 다음 4가지 전략이 있다.

** 압박을 주는 전략

1) 토스를 이기면 주저없이 리턴을 선택

치열한 서비스 게임은 몸도 굳어지고 긴장하기 쉽다. 토스를 이기면 압박이 덜한 리턴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2) 스매시에 자신감을 가진다

로브가 올라오면 찬스라고 생각할 정도로 스매시에 자신감을 가진다. 위닝샷에 자신이 없으면 중압감에 걸려 갈팡지팡하게 된다.
로브가 올라오면 『댕큐』라고 소리지를 정도로 스매시의 연습을 해둔다.

3) 시소 게임에서는 스트레이트 리턴을 친다.

계속해서 포인트를 얻고, 상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할 것 같은 게임에서는 스트레이트 리턴을 친다.
스트레이트로 치는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어 스트레이트도 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효과도 있다.

4) 게임 초반에 포치를 자주 나온다.

경기 초반에 포치를 나와 몸을 움직여보자. 상대에게 「포치도 하는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
먼저 심리적인 면에서 압박을 걸어 우위에 서서 게임을 이끌어가야 한다.

발리대결에서 이기는 방법

동호인들은 발리와 발리의 대결 자체를 두려워하거나 혹은 자기의 실력 자체를 너무 낮게 보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복식의 실력 향상을 바란다면 초보 때부터 발리와 발리의 대결에 친숙해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이유는 복식에서는 발리와 발리의 대결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발리와 발리의 대결에서의 요령들을 소개하기로 한다.

**재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발리전의 상황에서 어떠한 타법을 구사해야 하는가

발리를 연습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베이스라인 플레이어와 랠리를 하면서 발리 연습을 하는데 이러한 연습 방법이 좋은 것은 아니다.
우선 스트로크 대 발리의 연습 방법은 발리 대 발리에서 요구되는 빠른 스피드를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통계에 의하면 스트로크 대 발리하는 사람에게 허용되는 시간적 여유는 평균 0.8초, 그러나 발리 대 발리에서는 현저하게 짧은 겨우 0.3초에 불과하다.
이것은 스트로크 대 발리로 연습하는 것보다 발리 대 발리로 연습하는 것이 스피드를 단련하는데 가장 현실적인 방법임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스트로크 대 발리의 연습법보다 발리 대 발리의 연습법이 스윙이 훨씬 컴팩트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아무래도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스윙이 커지게 되고 스윙이 커지면 임팩트 포인트를 맞추기가 그만큼 어려워진다.

** 그럼 실제로 발리 대 발리의 대결이 되었을 때 어떻게 하겠는가.

NO
힘있는 발리를 사용하여 상대의 발리를 압도해 버린다.

발리 대 발리의 접전이 몸에 배어 있지 않은 사람은 이런 상황이 되면 어떻게든 강타를 사용하여 에이스로 상대를 이기려는 경향이 있다.
이런 사람들의 대부분은 스트로크 대 발리로 연습을 하여 강한 발리만이 유일한 무기라고 착각하는 경우이다.
힘있는 발리는 확실히 에이스를 성공할 확률이 높고 또 베이스라인 플레이어에게 위압감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은 자신들의 실력이 상대보다 월등하게 높을 때의 이야기이고 만약 상대의 실력이 자신들보다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이라면 이러한 발리는 간단하게 역습당한다.
이 단계에서 독자들이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무리 위력적인 발리라 하더라도 발리가 뜨면 상대에게 당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강한 발리를 너무 의식하다 보면 스윙이 필요 이상으로 커지게 되어 발리를 실수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너무 강한 발리를 의식하면 볼이 뜨기가 쉽다. 이렇게 볼이 뜨면 상대에게 곧바로 역습을 당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강타를 의식하다 보면 스윙이 커지게 되어 실수의 원인이 된다.

YES
파워보다 코스, 상대의 발 밑을 노린다

발리 대 발리의 대결에서는 스피드나 파워보다 상대의 발 밑이나 두 선수의 중간과 같은 코스로 공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프로, 아마추어를 불문하고 로우 발리처럼 처리가 어려운 샷은 없다. 로우 발리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무릎을 최대한 굽혀 상체를 낮추어서 샷을 해야 하는데 이것은 기술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기술이다.
게다가 낮은 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볼이 뜰 수 밖에 없으므로 상대에게 찬스 볼을 주게 된다.
발리 대 발리의 상황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발리는 스피드나 파워가 아니라 코스」라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발리 대 발리의 대결에서는 억지로 강타할 필요는 없다. 상대의 발 밑에서 가라앉는 낮은 볼과 같은 코스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대에게 로우 발리를 하게 한 후 떠오르는 볼을 스매시하는 작전이 가장 이상적이다.

** 발리의 성공 비결

1. 스윙이 컴팩트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한 연습법

발리에서 중요한 것은 스윙이 컴팩트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오히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야 하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이것을 몸에 익히기 위한 연습으로는 벽이나 네트를 등지고 하는 연습방법을 권하고 싶다.
이렇게 연습을 하게 되면 테이크백이 필요 이상으로 커지면 라켓이 벽이나 네트에 부딪히기 때문에 스윙이 커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2. 중심을 높게 한다.

몸의 중심을 항상 높게(무릎은 구부리고 상체는 세운다) 하여 가능한 한 빠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스포츠과학의 연구에 의하면 좌우로 움직이는 경우에는 이와 같은 자세가 유리하다고 밝혀지고 있다.

서브앤드 발리어가 되는길

1.서브 앤드 발리를 위한 마음가짐
훌륭한 서브 앤드 발리어가 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꾸준한 인내심이 필요하다. 여러분이 서브 앤드 발리를 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르기까지는 다음과 같은 기술이 필요하다.

1)깊고 강한 서브 : 짧고 약한 서브는 상대방에게 그만큼 리턴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2)다양한 서브 코스 : 상대 선수가 당신의 서브코스의 패턴을 알아차리게 되면 공격하기가 수월할 것이다.
3)상대방이 리턴시 미들코트로 볼을 치도록 유도 : 힘과 좋은 코스가 필요하다.
4)첫 발리는 서비스라인 안쪽에서 알맞은 스플릿 스텝으로 : 서비스라인 뒤쪽에서의 첫 발리는 적정한 위치가 아닐 뿐만 아니라, 발리의 주의 사항 중 하나인 위로 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5)첫 발리는 깊게 : 상대방을 코트 밖이나 좋은 위치에서 벗어나도록 유도한다.
첫 발리는 상대방을 코트 밖이나 좋은 포지션에서 벗어나도록 깊게 한다.
6)서브 앤드 발리는 어릴 때부터 연습 : 필자는 선수들에게 서브 앤드 발리를 10살부터 훈련시킨다. 서브 앤드 발리 연습은 다른 부수적인 연습 효과가 있다.(발리, 스플릿 스텝, 상대방의 움직임 파악, 좋은 서브훈련 등)
7)짧은 볼을 처리하기 위해 네트로 움직일 때 : 학습만으로는 이것을 배울 수 없다. 학습자는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필자의 아카데미에서는 서브 앤드 발리 훈련을 적어도 하루에 30분씩은 한다.
8)훌륭한 서브 앤드 발리 선수는 좋지 못한 발리나 좋은 리턴과 나쁜 서브에 개의치 않는다 : 한번 서브 앤드 발리가 시작되면 아무 것도 막아낼 수 없기 때문에 인내심이 가장 필요하다.
9)어릴적부터 이것을 반복 훈련하면 상대방의 패싱샷, 리턴과 움직임까지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2. 경쟁력 있는 복식을 위한 전술
보다 낳은 복식게임을 위한 조언
두 선수 모두 네트에 있고, 상대가 로브를 했을 때 전위가 처리하지 못하면 후위가 그 볼을 처리해야 한다. 사진은 콜이 늦어 로브 공격을 당했다.
1)두 선수 모두 네트에 있고 상대방이 로브를 쳤다. 누가 이 로브를 처리할 것인가?
만약 당신이 이 로브를 공중에서 칠 수 있다면 『마이 볼』을 외치며 머리 위에서 쳐라.
만일 이 로브가 당신 뒤쪽으로 떨어지며 바운드 되었다면 『네가 쳐』라고 외치고 파트너에게 넘겨라.
파트너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므로 상대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기억할 것은 파트너에게 볼 처리를 넘기는 즉시 파트너의 자리를 커버하기 위해 자리를 재빨리 옮겨라.
2)코트에서 언제 이동하나?
공격과 수비를 위한 정확한 위치 이동은 복식에서 우승하기 위한 필수 요인이다. 볼이 공중에 떠 있는 동안 이동해서 자리를 잡아야 하며, 만일 파트너가 공을 처리하는 것을 보려고 당신이 머리를 돌린 상태라면 다리는 움직이지 말고 그 볼에 대해 생각하라.
위치 이동은 복식에서 필수 요인이다. 자리 이동은 볼이 떠 있는 동안 순식간에 이동해야 한다. 자리 이동은 서로 사인을 주고 받은 뒤에 할 수 있지만 경기 중에 무의식적으로 할 때도 있다.
3)경기 중에 항상 사선형(한 사람은 네트, 한 사람은 베이스라인)으로 위치해야 하나?
대답은 아니다. 사선형이 여러 번 사용될 지 모르나 명심할 것은 항상 네트를 장악하려 해야 하며, 볼과 상대방이 유도하지 않는 이상 한 번 네트로 온 이상 절대 물러서지 말아야 한다. 이것을 이해하면, 사선형으로 위치하지 않는 시간이 길어질 것이다.
4)득점을 위해 네트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어야 하나요?
많은 복식 경기에서 선수들이 로브를 처리하기 위해 네트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는다. 하지만 발리와 포치를 쉽게 하기 위해 적당히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는 것이 유리하다.
복식에서는 네트 집중형이 공격 찬스를 많이 가질 수 있다.
5)당신은 얼마나 훌륭한 포치를 하나?
포치를 하지 않는 타입으로는 볼을 놓치는 적이 많거나 자신감이 없는 경우가 많다. 복식에서는 포치가 빈번하게 이루어진다. 따라서 포치 하나를 잘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승패의 영향도 크다.
당신이 충분한 포치를 하지 못한다면 볼을 놓치는 적이 많거나 자신감이 없는 경우다. 이런 실수는 대개 네트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서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네트 플레이어들이 로브 처리를 위해 네트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경기를 하는데, 이 거리로는 포치가 힘들 수 밖에 없다.
6)미들 코트의 수비는?
라켓을 향하고 있지 않은 이상 미들코트로 볼이 떨어지게 하지 마라. 볼이 각이 넓게 들어올 경우, 볼쪽의 선수는 앨리(단식과 복식의 사이드라인 사이)를 커버하기 위해, 파트너는 중간을 지키기 위해 볼방향으로 움직이라고 가르친다. 선수들에게 절대로 다운더라인 공격을 당하지 않도록 한다. 만일 상대팀이 크로스코트 앵글샷으로 득점하였다면 할 수 없다. 하지만 아무도 라켓을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팀이 미들로 샷을 했다면 안된다.
7)볼을 처리할 때 다양하고 어려운 샷을 치는데 힘드나요?
이런 문제점은 보통 너무 많이 움직이는데 기인한다. 복식 선수들은 네트를 장악하라고 배워왔다(이것은 좋은 어드바이스다). 그러나 종종 상대방이 볼을 칠 때 움직이려는 경향이 있다. 상대방이 볼을 치기 전에 먼저 자리를 잡아야 한다. 그 후 볼을 공격하기 위해 튀어오르거나, 샷을 보자마자 포지션을 취한다. 정확한 움직임은 볼을 쉽게 처리하는데 도움이 되며, 혹은 상대방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상대방을 공격하는데 유익하다.
(테니스코리아에서)

서브 앤드 발리 연습 드릴

1. 동호인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

1) 서비스 후 네트 대시했을 때 스플릿 스텝을 하지 않는다
서브 후 네트 대시를 할 때 스플릿 스텝은 필수 요건 사항이다. 스플릿 스텝은 다음 동작으로 넘어갈 때 볼에 신속하게 대응할 뿐 아니라 몸의 민첩성에도 큰 역할을 한다. 크라이첵은 사진1번에서 스플릿 스텝을 했으나 상대의 볼이 워낙 각이 커 볼을 놓치고 말았다. (리카르트 크라이첵)
동호인 경기에서 스플릿 스텝을 하지 않고 발리를 하는 것을 많이 본다.
네트로 빨리 다가가야 한다는 생각에 무조건 서둘러 나아간다. 네트 대시의 목적은 발리를 하기 쉬운 위치를 잡는 것이다.
대시하면서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상대가 치는 코스의 볼을 확인하고 어느 위치를 잡을 것인가를 정하고 스플릿 스텝을 하면 된다.
첫 발리의 실수는 볼을 제대로 보지 않고 달리면서 불안정한 자세로 치기 때문이다.
스플릿 스텝을 하면 안정된 자세에서 볼을 컨트롤할 수가 있을 것이다.

2) 서비스 대시에서 몸의 밸런스가 무너져 발리 타이밍을 잃게 된다
동호인들은 서브를 빨리 넣고 네트로 들어가는 것에만 신경쓰고 있다. 첫 발리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완벽한 서비스라는 것을 잊지 말자. 팔로우드루 때 왼발이 베이스라인 안에 착지되는 것은 체중이 왼쪽으로 흐르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그 다음에 오른발을 크게 내딛으면 빨리 네트로 접근할 수 있다. (니콜라스 라펜티)
복식에서 서브 앤드 발리는 필수불가결한 기술이다. 네트 대시에 적합한 서비스는 왼발로 착지하는 것과 왼발이 베이스라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피니시에서 앞으로 기울인 자세를 하고 있는 것이다.
토스를 약간 앞으로 올리고, 점프를 한다는 의식을 갖는 것이 비결이다.
이렇게 하면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을 막고 발리 타이밍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3) 서비스라인 근처에서 첫 발리의 실수가 많다
서비스라인 근처에서 맞이하는 첫 발리는 단식과 복식을 불문하고 어렵다. 상대는 발 밑으로 공격하거나 각도 깊은 앵글샷, 로브 등으로 공격해 오기 때문이다. 래프터 역시 어려운 로우발리를 처리하고 있다. 첫 발리는 가능한한 연결구로 치고 다음 볼을 득점 샷으로 기회를 노린다.
첫 발리는 서비스라인 부근에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강타를 하지 말고 자세를 낮추어서 연결하는 볼로 컨트롤한다.
상대의 리턴이 좋으면 반드시 발쪽으로 낮게 오기 때문에 이것을 잘 처리하기 위해서는 자세를 낮게 유지하면 된다.
가끔은 무릎을 구부리고 동시에 볼을 파악하고 나서 마지막 한 발을 크게 잡는 것이 좋다.
스탠스를 크게 취하면 자세는 자연히 낮아지기 때문에 그만큼 앞으로 나오게 되므로 네트에 가까운 위치에서 볼을 처리할 수 있다.
볼을 강타한다는 개념보다는 볼을 보낸다는 감각으로 치면 훨씬 효과적이다.

4) 서비스를 막연히 넣고 대시한다
아무 생각없이 서비스를 넣으면 컨트롤이 매우 어렵게 된다. 초중급자들은 목표를 설정한다 하더라도 빗나가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이때는 서비스를 넣는 장소를 설정해 두면 컨트롤 하기가 쉬워진다. 설정 포인트를 정해두면 그만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또 서비스를 넣고 대시할 때는 발리를 예상해야 한다. 그러면 다음 목표가 설정되기 때문에 실수를 줄일 수가 있다.

5) 햇빛이나 바람에 의해 서비스 대시가 힘들다
햇빛이나 바람 때문에 서비스 대시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바람에 의해 토스가 안정되지 않는 경우에는 토스를 낮게 하고 스윙을 빨리 가져가면 된다. 또한 토스의 위치를 바꾸어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서브 앤드 발리의 스텝 순서
서브 앤드 발리에서 눈여겨 보아야 하는 것은 리듬있는 스텝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발끝에 힘을 모아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적절한 타이밍을 잡는다면 한결 더 부드럽게 될 것이다. 네트 대시를 할 때 첫 발을 내딛을 때는 왼발(오른손잡이)이 나가면 적절하다.
대시를 할 때는 런닝스텝으로 빠르게 이동해서 스플릿 스텝을 하면서 첫 발리를 한다. 스플릿 스텝의 리듬 타이밍은 한 템포 빠른 리듬이면 좋다(예를 들어 상대가 볼을 임팩트 하기 전 라켓이 나올 때). 왜냐하면 체공시간이 없는 볼이기 때문이다. 첫 발리를 하고 다음 준비는 작은 발(투스텝)을 이용해서 여유를 갖고 다음 볼을 준비한다. 서비스라인과 네트 사이에서 결정구를 만들 때는 라켓을 가슴 정도의 높이에 두고 왼손은 라켓에 대고 자세를 낮추면 어떤 볼이라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3. 서브 앤드 발리 연습 드릴
서브 앤드 발리의 드릴은 적극적으로 대시해서 조직적으로 연습을 해야만 그 대가를 얻을 수 있다.

1)연습방법 : 야구를 하듯이 투수처럼 공을 던지고 대시한다. 베이스라인에서 출발해 서비스라인까지 대시해서 스플릿 스텝을 취하고 손으로 볼을 잡는다. 5회 3세트 실시한다.
목적 : 리듬을 익히는 연습으로 몸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데 목적이 있다.

2)연습방법 : 스윙만으로 서브를 하고 대시해서 서비스라인 부근에서 첫 발리를 깊게 한다.
목적 : 초급자들을 위한 연습방법으로 서브 앤드 발리의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

3)연습방법 : 베이스라인 1미터 앞(데드존)에서 서비스를 넣고 대시해서 발리를 한다. 첫 발리에서 스플릿 스텝을 빠르게 취하고 발리한다.
목적 : 몸의 밸런스를 만드는 연습으로 단거리에서 연습을 하면 상당히 효과적이다.

4)연습방법 : 복식의 실전연습으로 베이스라인에서 서비스를 넣고 대시한다. 임의로 오는 볼을 발리와 스매시로 결정한다.
목적 : 서키트 드릴로서 시야를 넓게 하고 눈의 동작을 빠르게 할 수 있다.

5)연습방법 : 싱글 드릴로서 베이스라인 센터마크 1미터 지점 안에서 서비스를 넣고 대시한다. 볼을 끝까지 보고 첫 발리를 하고 결정샷을 만든다.
목적 : 싱글드릴에서 서브 앤드 발리는 자기 방어지역이 넓어지기 때문에 준비와 타이밍을 적극적으로 하는데 목적이 있다.

4. 서브 앤드 발리를 잘하기 위한 트레이닝
1) 베이스라인에서 출발해 네트까지 한 쪽 발을 이용해서 점프하고 빠르게 뛰어갔다가 돌아온다. 돌아올 때도 점프해서 온다. 발끝에 힘을 모아 탄력있는 발의 리듬을 맞추는 훈련이다. 3회 3세트.

2) 서비스라인 위에 탁자를 두고 그 위에 라켓을 얹어 둔다. 베이스라인에서 런닝 스텝으로 전력 질주해서 서비스라인까지 뛰어가 라켓을 쥐고 스플릿 스텝을 한다. 3회 3세트. 몸의 밸런스를 만드는 연습으로 경기 중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있다.

3) 베이스라인에서 서비스를 넣고 대시한다. 네트 앞까지 전력 질주해서 라켓으로 네트를 치고 다시 뒷걸음(백스텝)으로 서비스라인까지 와서 스플릿 스텝을 한다. 3회 3세트. 볼의 시선 집중 훈련으로서 눈의 시야를 넓히고 볼에 집중하는 데 목적이 있다.
(테니스코리아에서)

복식 파트너와의 대화법

동호인들은 복식 플레이를 즐긴다. 코트를 효율적으로 사용 하는 면도 있겠지만 복식의 묘미는 무엇보다 파트너와 함께 하는 즐거움과 복식만의 흥미진진 함에 있다고 하겠다. 파트너와 호흡이 척척 맞아야 신 이 난다. 누가 먼저 서브를 넣을 것인지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고 파트 너가 어디에 있는지 안 보고도 알 수 있다면 심리적으로 든든하게 복식을 풀어나갈 수 있다.

팀웍은 대화에서
복식의 팀웍은 파트너와의 끊임없는 대화에서 나온다. 두 사람의 생각 과 동작을 하나로 묶어주기 위해서는 둘 사이에 의사소통이 원활해야 한 다. 파트너가 어떻게 해주기를 원하는지, 그리고 파트너가 더 잘 하도록 하 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해 줘야 하는지를 알아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게임이 제대로 풀리지 않을 때 두 선수의 사이에 보이지 않는 긴장이 나타 날 수 있다. 훌륭한 복식조가 되기 위해서는 어려운 상황에서 파트너와 팀웍을 잃지 않도록 서로 격려해 주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내가 바라는 것을 알아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보다는 서로 무엇을 바라는지를 솔직하게 이야기해 볼 필요가 있다. 플레이중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보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인가를 논의해 보자. 아래에는 파트너가 할 수 있는 가능한 행동의 대안이 제시되어 있다. 이들 대안 중에서 자신의 파트너는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 를 알아두어야 한다.

< 파트너와 대화에서 논의할 내용>

1.실수했을 때 어떻게 해주면 좋겠는가

그냥 무시해주면 좋겠다
웃어서 넘겨버리면 좋겠다
다음 샷을 잘하자고 말해주면 좋겠다
어떻게 하면 그 실수를 고칠 수 있는지 한 수 지도를 해주면 좋겠다

2. 파트너가 부담을 느끼고 있을 때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말을 걸면 파트너가 더 부담이 되니 그냥 놔두면 좋겠다
분발하자고 말해주길 바란다
침착하게 하라고 말해주면 좋겠다

3. 지고 있을 때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잃지 않게 해주면 좋 겠다
대화를 통해 새로운 전략을 찾으면 좋겠다
대화를 하다보면 서로 맥이 빠지니 아무 말도 안하면 좋겠다

4. 어떻게 하면 내가 더 좋은 파트너가 되겠는가

내가 실수를 하더라도 동요하지 않는다
실수한 것에 대해 이렇게 고치라는 식으로 말하지 않는다
파트너 플레이에 개의치 말고 자신의 샷에만 신경을 쓴다

5. 어떻게 하면 보다 나은 복식 팀이 되겠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눈다
복식 연습을 더 많이 한다
연습이나 게임에서 재미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파트너가 잘못할 때

실력이 모자라는 파트너와 복식을 할 경우가 많다. 파트너가 실수를 자주 한다거나 파트너의 실력이 떨어지면 파트너에 대해 화를 내기도 하고 연속해서 실수하리라는 불안감이 들기도 한다. 실력이 앞서는 선수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는 실력이 뒤지는 파트너의 심리 상태에 커다란 영향을 미 친다. 파트너의 실수에 대해 화를 내면 파트너가 느끼는 부담은 더 커지고 게임의 상황은 더 안좋아질 것이다. 이 때 필요한 것은 격려를 많이 해주고 지나친 조언을 삼가는 것이다.

1)노력을 인정하라

실력이 모자라는 파트너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진심에서 나오는 격려이다. 파트너가 실수를 했다 할지라도 그 노력은 인정해 주어야 한다. 격려에도 불구하고 파트너가 힘들어 하면 웃음을 지어 보이고 가벼운 농담도 건네 보자. 침착하게 하자고 말할 수도 있고 아무 말을 안 해주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어떤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는 상황에 따라, 파트너에 따라 달라 진다. 중요한 것은 상대가 잘못했을 때 파트너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는 기분이 들지 않게 하는 것이다.

2)둘이서 함께 하라

파트너가 연달아 실수를 하면 실망을 느끼고 마치 자기 혼자서 플레이를 하듯이 코트 전체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파트너에 더 많은 부담을 줄 수도 있다. 『마이 볼』을 외치며 코트를 누비는 동안 실력이 모자라는 파트너는 더욱 위축될 수 밖에 없다. 파트너의 약점만 보완해 주고 둘이서 함께 하는 플레이가 되도록 해야 한다.

3)약점을 감춰라

실력이 정말로 형편없는 파트너와 복식을 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이라고 해서 아예 포기를 하거나 복식 코트에서 마치 단식을 하듯이 해서는 안된다. 팀의 약점을 감추면서 좀 더 많이 뛰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상대방을 많이 움직이게 하거나 예기치 못한 작전으로 나가면 팀의 약점을 감추면서 상대를 긴장시킬 수 있다.

4)말을 아껴라

파트너와의 대화는 짧고 간결할수록 좋다. 지나간 포인트에 대한 언급은 가급적이면 하지 말고 다음 포인트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대화에만 초점을 맞춰야 한다. 파트너와 지나치게 많은 대화를 나누면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 파트너의 긴장을 덜고 부담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말을 준비해 두자.

자신이 잘못할 때

중요한 포인트에서 실수를 몇 번하면 자신감이 뚝 떨어진다. 관중과 상대 선수가 지켜보는 가운데서 더블폴트를 한다거나 완벽한 스매시 찬스를 놓치고 나면 얼굴이 화끈하게 달아오르는 기분이 된다. 운이 없다고만 하기에는 체면이 안 서고 부담감은 더 커지는 상황이다. 이럴 때일수록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스스로를 격려하고 파트너와 함께 플레이를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1)기본에 충실하라

게임이 안 풀릴수록 비정상적인 타구를 하려는 욕망이 커진다. 이런 욕망은 버려야 한다. 기본에 충실할 때이다. 자신이 맡은 공에 더욱 집중하고 자신이 처리 못하는 것은 파트너에게 맡겨야 한다. 공을 끝까지 응시하고 좀 더 움직이는 것도 기본에 충실하는 한 방법이다.

2)스스로를 격려하라

자신이 점수를 놓친 것은반드시 자신의 실수 탓만은 아니다. 몇 점을 잃었다고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잃은 것도 아니다. 몇 점을 잃고도 게임을 승리로 이끌 수도 있는 것이다. 실수는 자신의 실수 탓만이 아니라 상대가 좋은 샷을 구사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자신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자 신감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3)감정을 노출시키지 마라

실수를 했다고 라켓을 던지는 것과 같은 이성을 잃은 행동을 하면 상대팀을 도와 주는 것이 된다. 상대팀은 자신들이 한 수 높다고 판단하게 되고 시합은 유리한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다. 화가 나거나 흥분이 가라앉지 않더라도 이를 상대에게 노출시켜서는 안된다. 분위기를 바꾸거나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자신의 감정을 원상태로 회복시켜야 한다.

4)실수에 대해 사과하지 말라

실수를 하면 사과하는 것이 테니스 매너이다. 그러나 실수에 대해 파트너에게 자주 사과하면 득보다 실이 많다. 파트너의 기분이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효과는 있지만 사과하는 것 자체가 파트너와 자신을 실망시키는 일이다. 상대팀에게는 게임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된다. 실수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을 보는 상대팀은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것이다. 또한 실수에 대해 사과를 하면 실수 자체가 오히려 부각된다. 더블폴트 했다는 것을 두 사람이 알고 있는데 이를 다시 강조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실수에 대해 집착하지 말고 다음 포인트에 집중하는 것이 더 좋은 전략이다.

복식의 팀웍 만들기

복식의 묘미는 파트너와의 호흡에 있다. 약한 동료를 끌어주는 파트너,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도 부담없는 파트너가 된다면 복식의 묘미는 더해 질 것이다. 복식에서 팀웍을 기르는데 필요한 두 가지 사항을 실천으로 옮겨보자.

첫째, 좋은 샷은 아낌없이 칭찬하자.

앞에서 알아본 내용은 복식 파트너 중 한 사람이 잘못할 때를 가정한 것들이다. 파트너가 잘했을 때 어떤 대화를 할 것인가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문제이다. 잘 했을 때 파트너로부터 인 정받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칭찬의 말에 인색하지 말자. 파 트너의 좋은 플레이에 대해 『굿 샷』이라고 말해주자. 좋은 샷이 나온 다 음 파트너 쪽을 쳐다 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주먹을 쥐어보인다거나 두 사람 이 손을 마주치는 것과 같은 무언의 대화도 파트너 사이의 강한 신뢰감을 가져다준다.

둘째, 감정을 솔직히 말하자.

게임이 잘 풀리지 않으면 자신과 파트너 모두 가 힘들어진다. 파트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생기게 마련이다. 좋은 복식조 가 되기 위해서는 둘 사이의 솔직함이 있어야 한다. 실수에 대한 위로의 말 이 오히려 부담스럽고 신경에 거슬릴 수도 있다. 그렇다고 실수를 보고도 아무 말을 하지 않는 것도 솔직한 것이 아니다. 파트너에게 무슨 말을 해 도 부담이 없고 파트너가 무엇을 바라는지를 파트너에게 편안하게 물을 수 있다면 복식의 즐거움이 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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