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는 볼을 정확하게 컨트롤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동호인들은 패싱샷을 칠 때 "볼이 상대의 옆을 빠져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쪽 코트로 친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상급자라면 전자의 이미지도 좋다. 상대의 움직임이나 포지션에 따라 여러가지 샷을 칠수 있으며 상황판단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급 이하는 후자가 좋다. 상대에 관계없이 "어쨌든 저곳으로 친다"고 생 각하는 것이 볼에 집중할 수 있으며 스윙도 쉬워진다. 또 볼의 바운드 지점을 겨냥하기 보다 볼의 궤도를 이미지하여 치는것이 오히려 정확하게 칠 수 있다.
테이크백은 컴팩트하게
우선 포,백을포함한패싱샷의 전반적인 기본을 다루어보자. 패싱샷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좌우 어느 쪽이든 칠 수 있는 자세를 만드는 것이다. 크로스, 역크로스, 스트레이트 등 자신의 의지로 칠 수 있는 자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그방법을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다. 하나는 테이크백을 콤팩트하게 하는 것이다. 힘껏 크게 당기면 스윙방향의 조정이 어렵게 되어 스윙이 엉망이 되기 쉽다. 테이크백을 작게 하면 어느방향이든 임기응변으로 휘두를 수 있다. 이것은 코스를 감추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 원래 패싱샷은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콤팩트한 테이크백은 안정성 면에도 중요하다.
[패싱샷] 슬라이스를 사용해도 좋은 상황
통상 패싱샷은 톱스핀이나 플랫으로 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등호인들은 슬라이스는 패싱샷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늘 슬라이스를 사용해도 상관없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는 그러한상황에 대해 설명한다. 먼저 첫번째 패싱샷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을 만든 후의 두 번째 패싱샷이다 (그림 위). 첫번째 패싱샷에서 상대방의 자세를 무너뜨리고 빈 공간을 만들었다면 그 다음에는 그 곳으로 확실하게 볼을 보내기만 하면 된다. 이 때는 슬라이스라도 상관없다. 또 자신이 코트 밖으로 몰렸을 때에도 슬라이스를 스트레이트로 보내면 효과 적이다(그림 아래). 자신이 코트 밖에 있는만큼 스피드는 없어도 패싱샷이 성공할 확률은 높다. 특히 백에서 라켓을 세워 볼의 바깥을 자르는 듯한 슬라이스는 상당히 효과적이다.
코스의 선택방법
코스의 선택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만약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좌우의 어느 쪽으로든 칠 수 있는 자세라면 어느 코스를 선택해도 상관없다. 바꾸어 말하면 코스를 한정하지 않고 여러 코스를 겨냥하기 때문에 패싱샷을 성공하기 쉬워진다. 이동을 많이 하여 여유가 없을 때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원칙적으로 스트레이트는 일발 승부를 원할 때이다 윗그림과 같이 스트레이트는 빈 공간이 많이 생겨 위험도 따른다. 여유가 없을 때에는 아랫그림과 같이 크로스로 가능한 한 낮게 보내는 것이 최선책이다. 코트 커버도 쉽고 다음 볼에서 패싱샷을 친다는 생각을 갖는다. 오픈 스페이스를 가능한 만들지 않는 것이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의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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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2-11-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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