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초급자 레슨 > 골프-테니스-양궁… “스포츠 제1의 법칙 헤드업 하지 마세요”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63)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골프-테니스-양궁… “스포츠 제1의 법칙 헤드업 하지 마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9-05 10:38 조회3,895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77630

본문

천천히 고개 들지 말고 마음을 비우라

 
골프는 ‘천고마비’가 중요하다. ‘천천히 고개 들지 말고 마음을 비우라’는 의미다. 골프에서 헤드업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할 때 쓰는 말인데 묘하게 다른 종목에도 적용될 만하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신지애(21)는 초등학교 시절 양궁을 했다. 활을 잡았던 경험이 골프 선수로서 헤드업을 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신지애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함께 헤드업이라곤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선수로 손꼽힌다
.

한국이 세계 정상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양궁과 골프. 별로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기본기를 가르치는 단계에서 두 종목 모두 헤드업은 금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대한양궁협회 서거원 전무는 “양궁에서는 쏜 화살을 눈으로 좇아가지 말라는 철칙이 있다”고 말한다. 양궁 선수는 과녁을 정면에서 보는 게 아니라 곁눈으로 보는데 활을 쏜 뒤 시선을 움직이면 자세가 흐트러져 좋은 기록을 기대할 수 없게 된다. 국내 선수 중에는 박경모가 이상적인 자세를 갖고 있어 외국에서도 본보기로 삼고 있다는 게 서 전무의 설명
.

테니스에서 메이저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는 로저 페데러(스위스)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헤드업을 하지 않는 선수로 유명하다. 공이 라켓을 맞고 나간 뒤에도 늘 그의 시선은 한동안 임팩트 지점에 머물러 있다. 정확한 임팩트가 이루어진 그의 스트로크는 날카로운 각도와 파워를 싣고 상대의 허점을 여지없이 파고든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은 “백핸드 스트로크 때 실수가 나오는 경우는 대개 고개를 일찍 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야구에서 양준혁(삼성) 김현수(두산) 등도 타석에 들어서면 공에서 끝까지 시선을 놓지 않는다. TV 골프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던 양준혁은 “골프와 야구는 스윙 궤도만 다를 뿐 그 원리는 똑같다. 공에 집중해야 좋은 타구가 나온다”고 말했다
.

프로야구 선수에서 프로골퍼로 변신했던 남해 해성고 골프부 김홍기 감독은 “공이 배트 또는 골프채에 맞는 순간을 봐야 정확히 똑바로 칠 수 있다. 양준혁의 경우는 만세 타법이라고 하는데 임팩트 때까지의 궤도는 정교하기만 하다”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발을 사용하는 축구는 어떨까. 20년이 넘는 구력을 지닌 싱글 골퍼인 FC 강원 최순호 감독은 “축구 역시 킥을 할 때 시선이 공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고마비’가 몸에 밴 스포츠 스타들은 다른 종목을 접하더라도 쉽게 고수의 반열에 오른다. 역시 진리는 하나로 통하는 것일까.
 
  • 목록
아라테 초급자 레슨 목록
  • Total 1,516건 31 페이지
아라테 초급자 레슨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76 복식 경기 핵심노트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6 3483
675 부사수가 세겨야할 테니스 복식게임 요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6 3868
674 테니스초보도 발리를 해야한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5 3302
673 테니스는 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5 3576
672 Q&A로 알아보는 테니스 복식 포지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5 3667
671 테니스의 묘미 복식게임의 인간적인 실력향상 마인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5 3195
670 테니스를 잘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5 3421
669 페더러에게서 가장 부러운 것은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5 2866
668 테니스 입문한 초보자 필독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5 3792
667 왼손의 역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5 3207
666 테니스는 본질적인 원리만 꿰뚫고 있으면 식은죽 먹기보다 더 쉬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5 7673
열람중 골프-테니스-양궁… “스포츠 제1의 법칙 헤드업 하지 마세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5 3896
664 풋워크를 향상시키는 7가지 연습방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4 4325
663 테니스 실점과 득점이 헷살리는 경우의 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4 2698
662 스매시 총정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3 3852
661 스매시 제대로 알고하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2 3588
660 쌩초보도 발리를 해야한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2 3078
659 테니스 입문자에게 라켓 선택 조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2 5583
658 테니스 게임에 꼭 필요한 5가지 핵심요소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2 3020
657 복식에서 발리 스트로크 향상을 위한 에러지적 및 교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1 3118
656 테니스 백헨드 탑스핀 연습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30 3135
655 일반적인 레슨에서 코치가 할 만한 지시사항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30 2649
654 네종님에게 배운 크로스단식 경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30 3638
653 네종님에게 배운 탑스핀 연습에 좋은 '미니테니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30 3281
652 강한 볼의 회전은 라켓의 예리한 스윙에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29 3523
651 발리는 스피드나 파워가 아니라 코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29 3858
650 테니스복식의 승리를 위한 공식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28 3261
649 ♧ 테니스시합에서 승리하는 게임 운영법 셋~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28 2924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