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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테니스-양궁… “스포츠 제1의 법칙 헤드업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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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9-05 10:38 조회3,8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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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고개 들지 말고 마음을 비우라

 
골프는 ‘천고마비’가 중요하다. ‘천천히 고개 들지 말고 마음을 비우라’는 의미다. 골프에서 헤드업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할 때 쓰는 말인데 묘하게 다른 종목에도 적용될 만하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신지애(21)는 초등학교 시절 양궁을 했다. 활을 잡았던 경험이 골프 선수로서 헤드업을 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신지애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함께 헤드업이라곤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선수로 손꼽힌다
.

한국이 세계 정상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양궁과 골프. 별로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기본기를 가르치는 단계에서 두 종목 모두 헤드업은 금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대한양궁협회 서거원 전무는 “양궁에서는 쏜 화살을 눈으로 좇아가지 말라는 철칙이 있다”고 말한다. 양궁 선수는 과녁을 정면에서 보는 게 아니라 곁눈으로 보는데 활을 쏜 뒤 시선을 움직이면 자세가 흐트러져 좋은 기록을 기대할 수 없게 된다. 국내 선수 중에는 박경모가 이상적인 자세를 갖고 있어 외국에서도 본보기로 삼고 있다는 게 서 전무의 설명
.

테니스에서 메이저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는 로저 페데러(스위스)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헤드업을 하지 않는 선수로 유명하다. 공이 라켓을 맞고 나간 뒤에도 늘 그의 시선은 한동안 임팩트 지점에 머물러 있다. 정확한 임팩트가 이루어진 그의 스트로크는 날카로운 각도와 파워를 싣고 상대의 허점을 여지없이 파고든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은 “백핸드 스트로크 때 실수가 나오는 경우는 대개 고개를 일찍 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야구에서 양준혁(삼성) 김현수(두산) 등도 타석에 들어서면 공에서 끝까지 시선을 놓지 않는다. TV 골프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던 양준혁은 “골프와 야구는 스윙 궤도만 다를 뿐 그 원리는 똑같다. 공에 집중해야 좋은 타구가 나온다”고 말했다
.

프로야구 선수에서 프로골퍼로 변신했던 남해 해성고 골프부 김홍기 감독은 “공이 배트 또는 골프채에 맞는 순간을 봐야 정확히 똑바로 칠 수 있다. 양준혁의 경우는 만세 타법이라고 하는데 임팩트 때까지의 궤도는 정교하기만 하다”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발을 사용하는 축구는 어떨까. 20년이 넘는 구력을 지닌 싱글 골퍼인 FC 강원 최순호 감독은 “축구 역시 킥을 할 때 시선이 공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고마비’가 몸에 밴 스포츠 스타들은 다른 종목을 접하더라도 쉽게 고수의 반열에 오른다. 역시 진리는 하나로 통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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