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와 아마추어의 포핸드 스윙 스피드는 사람의 눈으로는 비슷해보입니다.
그렇다고 아마추어 선수들의 손 움직임이 느리다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프로 선수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손 움직임이 아무리 빨라봐야 아마추어 선수들과 큰 차이점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프로 선수들의 스윙스피드가 보통 아마추어 선수들의 스윙스피드 보다 2배나 빠를까요??...

손목을 어깨 높이로 태이크백 후에 엘보우가 (팔꿈치) 몸까지 이동하는 부분은팔의 움직임이 아닌 상채 움직임입니다. 어깨와 엉덩이.. 상채가 돌아가주는 것이죠...

1) 태이크백 - 손목은 어깨 높이
2) 스윙이 시작되면서 손목은 자연스럽게 뒤로 약간 꺽여줍니다.
3) 상채가 회전하면서 팔꿈치가 몸에 바짝 붙습니다.
4) 여기서부터 손의 진짜! (real) 움직임이 시작이 됩니다.
5) 앞으로 나아가듯이 손을 움직여줍니다.
6) 팔로우스루는 왼쪽 어깨정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것을 가장 잘하는 프로 선수가 바로 안드레 아가씨 입니다. (샤핀과 페더러도 좋더라구요...) 프로 선수들 중에서도 잘못된 폼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자!! 강력한 포핸드를 가진 구가의 포핸드입니다. 이젠 쉽게 이해가 되시나요? ^^

그럼 실전에서 사용할수 있도록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겠습니다. ^^

1) 구가의 사진처럼 손이 진짜 스윙을 시작할때 라켓의 그립부터 나옵니다.
(팔꿈치가 몸에 가까울때 그립은 네트를 향하고.. 이때부터 손의 진짜 움직임이 시작이 됩니다. 이것이 어렵고 이해가 않되시는 분들?

- 그립의 끝 부분으로 공을 친다는 느낌으로 그립부터 쭉 밀고 나오세요...
(손목은 무조건 고정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계속 스윙을 앞으로 해주다보면 라켓의 헤드가 90도가 됩니다.
그 뒤에 팔로우스루..
(이때 고정된 손목은 자.연.스.럽.게. 풀립니다.)

2) 공을 스트라이크 할때 엘보우는 몸 앞에 있습니다. (손이 앞으로 움직인다는 증거겠죠? -_-  먼말인가;;; 손 않움직이고 포핸드 치는 사람 있나?;;; 당연한 것이지만... ㅎㅎ) 그 만큼 이 스윙 방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공을 몸 앞에서 칠 수가 있고 공의 파워와 컨트롤을 더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과 임팩트할때 팔꿈치는 몸 앞에 있어야 합니다. 
이 연습 방법은 평균 3주일이 걸립니다.
3주일후면 공을 몸 앞에서 강하게 칠 수가 있다는 것이죠..
사람에 따라서 1일만에 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3) 라켓 스피드의 가속을 위해서 팔굽혀 펴기로 힘을 길러주는 것은 기본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