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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가 좋아하는 운동 테니스, 테니스 프로가 좋아하는 운동 골프 그리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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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5-30 16:07 조회10,2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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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골프 대회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잭 니클라우스가 가장 많이 한 스포츠는 골프가 아니다. 그는 비시즌이면 골프 클럽은 창고에 넣어 두고 테니스를 즐겼다. 시즌 중에도 골프 대회에 안 나갈 때는 테니스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가 골프보다 테니스를 더 좋아한 것은 아니다. 뛰어난 전략가였던 그는 골프를 잘하려면 테니스처럼 힘든 스포츠를 통해 체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테니스를 하면 하체 근력과 순발력, 임팩트가 좋아져 골프에 도움이 된다.

테니스 선수들의 골프 사랑은 더 크다. 광속 서브로 유명한 앤디 로딕은 2003년 잭 존슨의 캐디로 마스터스 파 3 콘테스트에 나갔다. 마지막 홀에서는 존슨 대신 직접 샷을 했다. 라켓으로는 최고 시속 241.3㎞의 서브를 날리던 로딕은 135야드의 짧은 홀에서 공을 물에 빠뜨렸다. 테니스 황제로 군림했던 로저 페더러는 타이거 우즈의 절친한 친구 중 한 명이다. 골프 실력도 괜찮은 편이다.

세계랭킹 1위에 올랐었고 현 세계랭킹 2위인 라파엘 나달은 최근 발간한 자서전에서 ‘부상당한 이후 골프 선수로 전향을 심각하게 고려했다’고 고백할 정도로 골프를 좋아한다. 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도 골프를 즐긴다. 나달과 함께 자선 골프대회에 나간 적이 있는데 조코비치의 스윙이 더 좋다.

테니스 메이저 8승을 거둔 이반 렌들은 골프광이다. 선수 시절 메이저대회 도중에도 짬을 내 골프를 즐겼던 렌들은 “골프는 테니스에는 없는 뭔가를 준다”고 말하는 예찬론자다. 스크래치 골퍼인데 다섯 딸 중 세 명에게 골프를 시키고 있다. 렌들과 같은 체코 출신으로 1998년 호주오픈 테니스 우승자인 페트르 코르다도 딸 제시카를 LPGA 투어에 보냈다. 페트르 코르다는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불명예 은퇴한 후 은둔하고 있는데 딸을 위해선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감수하고 가끔씩 캐디백을 멘다.

골프와 테니스 선수들 간에는 러브게임도 유난히 많다. 한때 존 댈리와 장타왕을 다투던 행크 퀴니는 여자 테니스 세계 최고 선수이던 비너스 윌리엄스와 깊은 관계였다. 미남 골프 스타 애덤 스콧도 테니스의 섹시 스타 아나 이바노비치를 응원하러 테니스 코트에 들락거렸다. 스콧은 타이거 우즈 주최의 대회 참가를 철회하고 이바노비치의 경기를 보러 갈 정도로 둘 간의 관계는 뜨거웠다. 그런 스콧을 또 다른 테니스의 섹시스타 마리야 샤라포바가 이상형이라고 찍기도 했다.

두 스포츠는 인연이 깊다. 스포츠마케팅 회사 IMG가 골프와 테니스를 제대로 된 투어로 키웠다. IMG의 설립자 마크 매코맥은 골프 선수 출신으로 테니스 선수와 결혼을 했고 두 스포츠의 활발한 교류를 만들었다. 골프와 테니스 선수는 단체 종목에 비해 외롭게 투어 생활을 하는 공통점이 있다. 개인 종목이라 자유롭게 시간을 낼 수 있다. 두 종목 모두 큰돈을 버는 일종의 셀레브리티여서 어울리는 데 적당하다고 느끼는 것도 같다.

골프의 젊은 스타 로리 매킬로이가 최근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캐롤린 워즈니아키와의 연인관계를 공식 선언했다. 매킬로이는 “테니스 코트에서 워즈니아키의 집념을 보면서 큰 자극을 받았고 내가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니스는 피 흘리지 않는 복싱이라고 한다. 그만큼 치열하다. 적어도 겉으로는 상대를 존중하고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 테니스엔 골프에 없는 역동성이 있다.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인 박양자씨와 결혼한 한국프로골프협회 황성하 전무는 “정적인 스포츠를 하는 골프 선수가 격렬한 테니스를 보면 투쟁심 등 스포츠의 다른 면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그레그 노먼도 “크리스 에버트의 도움으로 성숙해졌다”는 얘기를 했다. 2008년 여자 테니스 전 세계랭킹 1위 에버트와 재혼한 후 디오픈에 나가 우승 경쟁을 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노먼은 실력은 뛰어나지만 멘털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은 대표적인 선수였는데 에버트는 파워가 아니라 끈기로 메이저 18승과 테니스 역사상 최고인 승률 90%를 기록한 선수였다. 에버트가 노먼의 평강공주라는 말이 나왔다. 그런데 15개월 만에 이혼했다. 매킬로이는 어떨까. 두 스포츠의 러브게임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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