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진입확인단계: 늘 자신이 고수의 반열에 낌에 안정을 찾고,하수를 잡아주며,소속 클럽에도 최선을 다 한다.

3단계: 배척의단계: 하수를 잡아주는 일이 빈번해지고,매일 자기는 재미있는 빵빵한 공은 못치고,

했다하면 3대 1의 형세로 게임을 하기에 이쪽저쪽 죽도록 뛰며,상대들이 점수내고 웃는 웃음소리가 미워지기 시작하며,

게임했다하면 패하는 일이 많아 짜증이 많이 나고,파트너에게 궁시렁됨이 극에 달한다.

4단계: 바람둥이단계: 소속클럽에는 재미난 상대자들이 없기에 대외 게임이나 다른 클럽에 왔다갔다를 한다.

5단계: 회귀단계: 세상은 넓고,할 일은 많다는 것을 느끼며,

진정 자신을 인정해주는 본구장으로 돌아오며,자기 영역 굳히기에 들어간다.

6단계: 굳히기단계: 자기 색깔에 맞는자만 가까이 둘려고 하고,

클럽의 고수로서 확실한 대우를 받으며,늘 하수 잡아 주는 낙으로 즐긴다.

7단계: 인식의단계: 인생이 부질없고 덧없다는 것을 느끼며,

게임하기 보다는 구장에 나와 한 게임 정도 하고는 대화를 즐기며,소주 마시는 일로 소일한다.

8단계: 떠나야함을느끼는단계: 힘이 부족함을 인식하게 되고,

인/아웃이나 게임스코어로 시비가 많아지고,말도 안되는 땡고집을 피우기 시작한다.

9단계: 초인의단계: 테니스라켓을 보물 다루듯하며,

술과 담배를 하지않고 열심히 테니스를 즐기면 80살이 되어도 나 정도는 테니스를 할 수 있다는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