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타 비너스 윌리엄스는

매이저 대회에서 7번 우승을 한적이 있는 스타입니다.

그런 그녀가 1일 US 오픈 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 단신 2회전에서

병을 이유로 시합을 포기했습니다.

윌리엄스가 걸린 질병은 쇼그렌증후군이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병인데요.

쇼그렌증후군이란 무엇일까요?

쇼그렌증후군은 주로 중년 여성들이 많이 앓는

만성 자가 면역질환입니다.

자가면역질환 : 인체의 면역 체게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기면 인체는 몸에 해로운 바이러스는 물론이거니와

몸에 이로운 활동까지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게 되는데요.

쉽게 말해서 적군과 아군을 구분하지 못하고

공격을 하는 셈인 것인데요.

쇼그렌증후군은 몸의 면역세포가 눈물, 침 등을 만드는

외분비샘을 적군으로 왼하여 생기는 병인데요.

1933년 스웨덴의 안과 의사 쇼그렌이 발견하여

증후군의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에 걸리면 외분비샘의 활동이 위축되어

안구건조, 입마름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나 쇼그렌증후근은 많은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 질병인데요.

류머티스 관절염 혹은 혈관염 같은 다른 자가면역증상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며 심할 경우 림프암으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이지만 눈이 건조하고 침이 마른다고해서

모두 쇼그렌증후군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중년 여성에게 이 같은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의심해 볼 필요는 있다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해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쇼그렌증후군을 치료할 방법이 아직 없다는 것인데요.

병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치료는 쇼그렌 증후군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병의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으로 발전하고는 것을 막을 뿐입니다.

예로 눈이 건조할 때 인공 눈물을 이용하여 증산을 개선하고

근육통이 생기면 항염제를 사용하여 통증을 줄이는 식입니다.

또 병이 생기는 원인도 아직 명확하지 않은데요.

유전, 감염, 호르몬 이상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지만서도

정확한 발병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미국에는 양 400만명이 이 증후군으로 만성 자가면역질환을 잃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90%가 여성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음식 문화와 관련이 많지 않은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