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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의 1월, 호주오픈을 향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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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1-02 10:02 조회1,3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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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 1월이 찾아왔다. 로저 페더러(스위스, 2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 1위)의 빅매치가 열려 우리의 마음을 달구었던 것이 어느새 1년 전 일이다.

 
테니스 팬들의 짧고도 긴 기다림을 위로하듯 1월 1일부터 호주에서 열리는 브리즈번인터내셔널과 뉴질랜드에서 시작하는 ASB클래식 등 총 5개의 대회가 열려 팬들의 갈증을 풀어준다.
 
달콤한 휴식을 취한 후 동계 훈련에 집중한 선수들이 새해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한편,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58위)과 권순우(건국대, 172위)는 호주오픈 본선 무대에 진출해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호주오픈>
 
기간 1월 15일~1월 28일
장소 호주 멜버른
코트 하드
드로 S128 D64
총상금 5천5백만호주달러
디펜딩 챔피언 페더러,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22위)
 
시즌 첫 그랜드슬램 호주오픈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따뜻한 남반구에 위치해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호주오픈은 1905년에 첫 개최됐다. 경기는 남녀 단식, 남녀 복식, 혼합 복식, 주니어, 시니어, 휠체어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올해에는 총상금이 지난해 5천만호주달러에서 10% 인상한 5천5백만호주달러로 늘었고 남녀단식 우승 상금은 400만호주달러로 책정됐다. 또 그랜드슬램 본선 최초로 25초 샷 클락이 적용되며 웜업 시간 5분 제한도 도입한다.
 
본래 호주오픈은 잔디코트 대회로 시작했지만 1988년부터 멜버른 파크로 경기장을 옮기면서 하드코트 대회로 자리잡았다.
 
또한 호주오픈은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진행해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각 1명씩 총 3명의 플레이오프 우승자에게 본선 자동출전권을 부여한다.
 
이번 아시아-태평양 지역 플레이오프 우승은 권순우가 차지해 생애 처음으로 호주오픈 무대에 진출, 정현과 함께 최고 성적을 노린다.
 
한편, 호주오픈 역대 최다 우승은 6회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2위)와 로이 에머슨(호주)이며 페더러가 5회로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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