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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력파” 정현, 겸손 가득한 테니스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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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1-18 13:38 조회1,6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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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 정현이 후배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테니스 선수 정현(21 한체대)은 한국 선수로는 14년 10개월 만에 ATP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테니스계의 간판이다. 국가대표로도 아시안 게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정현은 지난 12일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정상에 오른 뒤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정현은 지난 며칠간 테니스를 내려놓고 자신만의 휴식 시간을 가졌다.

정현은 이날 원포인트 레슨에서 어린 선수들의 자세를 한명 한명 교정해주는가 하면 직접 시범을 보이는 등 진지하게 지도에 임했다. “내가 너희들한테 배워야 할 것 같다”며 연신 칭찬하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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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레슨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상대방을 질리게끔 노력을 많이 한다. 많이 안 뛰고는 못이기겠구나 압박감을 주면 내가 경기하기 편하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아우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자신의 무기를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부상없이 시즌 마무리하고 싶다. 톱 선수들을 잡아본 적이 없다, 내년에는 기회를 잘 살리고 싶다. 아쉽게 지는게 아니라 기회를 잡아 꼭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미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정현이지만 자신을 그리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 이날 취재진 인터뷰를 앞두고 주니어 선수들과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 정현은 "내 초등학교 시절과 비교하면 저 선수들이 나보다 더 잘한다. 내가 알려줄 게 많지 않아 아쉬웠다"며 "10년 뒤에는 같은 코트에서 시합을 하는 날이 올 것이다"고 말했다.

레슨을 마친 후 경기 전 긴장을 푸는 법, 지고 있을 때  마인드 컨트롤하는 법 등 주니어 선수들이 실전에 유용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정현은 "나는 어릴 때 공이 오면 그냥 받아치고 운동이 끝나면 밥을 먹고 그렇게 지냈다. 요즘 선수들은 더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거라는 기대감이 든다"고 말했다.

챌린지 투어에서 힘든 사투를 벌이는 후배들을 두고는 "후배 선수들이 나보다 능력이 더 뛰어나다. 나는 노력파다. 나도 이정도 할 수 있으니 후배들이 더 잘 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현과 일문일답. 

-귀국 후 어떻게 지냈나. 

▲인터뷰도 하고 친구들하고 다른 스포츠도 구경하면서 여유있고 평범하게 즐겼다. 삼겹살도 먹었다. 외국 나가면 돼지고기를 잘 못먹는데 한국에 와서 돼지고기를 많이 먹은 것 같다.

-주니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클리닉을 가진 기분은.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나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다. 내 초등학교 때와 비교하면 지금 선수들이 더 잘하는 것 같다. 앞으로 10년 뒤 같은 코트에서 시합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한다. 

-우승 후 귀국했는데 주변의 반응이 달라진 것을 실감하나. 

▲많이 느끼진 못하는데 인터뷰 때나 이런 때는 느낀다.  

-이번에 큰 목표를 달성했다. 향후 3년 내 구체적인 목표를 단계별로 세운 것이 있나.

▲3년내 세운 것은 없다. 테니스 인생의 목표는 어느 대회이건 그랜드슬램 시상대에 오르는게 목표다.

-올해 3차례 데이비스컵 가운데 2차례 뛰었다. 태극마크는 어떤 의미인가.

▲모든 선수들이 태극마크 달고 싶어 한다. 나도 많은 노력을 해서 태극마크를 달 수 있었다. 개인이 아닌 팀을 위한 경기다보니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최선을 다해야 하고 압박감도 있고 부담감이나 책임감도 느낀다. 

-유망주들로부터 질문을 받았을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나는 그 나이때 그런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냥 공 오면 치고 운동 끝나면 밥먹고 그랬던 것 같다. 요즘 아이들은 더 많은 것을 생각하는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 같다.

-어릴때 유명한 선수의 클리닉을 받아본 게 있나. 

▲이런 기회가 많지 않았다. 기억에 남는 원포인트 클리닉은 없었던 것 같다.

-올시즌 조코비치, 나달 등 세계적인 강호들과 대결을 펼쳤는데 소감이 어땠나.

▲들어선 순간부터 톱클래스 선수들이 주는 압박감은 차원이 다르다.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안주는게 톱클래스 선수들의 장점이다. 

-권순우, 이덕희 등 지금 밑에서 올라오는 후배도 있다. 그런 후배들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나보다 개인적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나는 능력이 뛰어나지 않고 노력파라 생각한다. 나도 이 정도 하니까 그 선수들은 더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 

-국가대표로서 대우가 열악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그런 얘기를 하기는 한다. 하지만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돈을 보고 태극마크를 달고 싶은 것은 아니다. 그래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좋은 대우를 해주기를 기대한다. 높은 곳에 올라갔는데 대우를 못받으면 실망할 것 같다. 

-교수님이라는 별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지금 스포츠 고글을 쓰지만 처음에는 그냥 뿔테 안경을 쓰고 시합을 했다. 그러다보니 다른 외국 선수들이 그런 별명을 붙여줬다. 별명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멘탈이 강점인데. 

▲아직은 더 강해져야 하지만 작년부터 심리상담도 받고 멘탈 트레이닝도 받았다. 살아남으려고 발악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작년부터 포핸드 서브 폼에 대한 지적도 있었는데 많이 극복했다. 어떤 식의 변화를 줬나.

▲지난해 4개월 간 공백 있을때 모든 것을 새롭게 하고 싶었다. 포핸드는 그립을 조금 바꿨다. 내 입장에선 큰 도전이었는데 잘 된 것 같다. 서브는 웨이트와 밸런스 훈련을 통해 많이 좋아졌지만 더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보다 승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무엇이 더 필요하다고 느끼나.

▲투어 생활 하면서 1년 내내 부상없이 시즌을 끝낸 적이 없었다. 올해도 3개월 정도 시합을 뛰지 못했다. 그 3개월이 사라진다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 상금은 어떻게 쓸 생각인가. 

▲상금을 보고 얼마 땄다 계산하진 않는다. 상금은 부모님이 잘 관리해주고 있다. 지금 팀은 충분히 지금도 좋다고 생각한다. 더 높은 위치로 가면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좋아질거라 생각한다.

-내년 시즌 각오를 밝힌다면. 

▲내년에는 부상없이 시즌 마무리하고 싶다. 톱 선수들을 잡아본 적이 없다, 내년에는 기회를 잘 살리고 싶다. 아쉽게 지는게 아니라 기회를 잡아 꼭 이기고 싶다. 

-강서버에게 약하다는 지적은 어떻게 생각하나. 

▲원래 강서버랑 잘하는 편이었는데 4개월간 결장하면서 리듬이 바뀌다보니 몸에 익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무기가 있다면. 

▲상대방을 질리게끔 노력을 많이 한다. 많이 안 뛰고는 못이기겠구나 압박감을 주면 내가 경기하기 편하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아우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가 시간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외국에 있을 때는 시합 끝나면 현지 명소에 한 번씩 가본다. 유명장소를 한 번씩 가본다. 쉴 때는 밀린 영화, 드라마를 본다.제일 좋아하는 것은 침대에서 구르는 것이다. 며칠이라도 할 수 있다. 요즘 아이돌은 너무 많이 나와 누가누군지 잘 모른다. 

-키도 크고 멋지다는 팬들도 있는데. 

▲외모에 신경쓰진 않는다. 잘 생긴 얼굴도 아니다. 쇼핑할 때는 가방이나 신발 등으로 대체하고 있다.

-우승하고 인터뷰할때 발음이 좋더라. 영어는 어떻게 공부했나. 

▲영어공부는 초1부터 6까지 하루 한 시간 공부했다. 그때 시작한 것이 도움이 된 거 같다. 투어를 다니면서 도와주시는 분이 있어서 인터뷰나 일상영어를 배운다. 시합을 이기다보니 인터뷰를 할 기회가 많아졌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영어가 느는 것 같다. 

-본인에게 테니스는 어떤 의미인가. 

▲상대를 이겼을때 주는 성취감이나 테니스 할때 주는 행복감이 가장 크다. 잘 안될 때도 있지만 안되는 것도 행복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다. 

-상대를 질리게한다는 의미는 수비적인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뜻인가.

▲수비만 한다고 상대가 질리지는 않는다. 수비만 하면 오히려 상대에게 좋을 수도 있다, 중요한 순간 흔들리지 않겠다는 의미로 상대를 질리게 하겠다고 표현한 것이다.

-비시즌 동안 훈련 계획은. 

▲당분간 쉬다가 12월초 태국에 가서 외국선수들이랑 한 달 정도 동계훈련 한 뒤 시즌에 돌입할 예정이다. 

-선수로서 생활과 개인으로서의 생활은 어떻게 조절하나. 

▲운동을 10년 넘게 하다보니 쉴 때도 운동에 지장없이 하려고 노력한다. 이제는 그런 습관이 몸에 뱄다.

 

 ▲ 향후 계획은?
12월 초 태국으로 가 외국인 선수와 동계훈련을 하고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 코트로서 생활과 개인 생활 밸런스를 어떻게 맞추나?
운동이 없을 때도 편하게 쉬진 못한다. 운동이 습관이 돼 있다. 쉴 때도 몸 관리를 하게 된다. 아무리

편하게 쉬어도 운동에는 지장이 없다.

 

 ▲ 영어 인터뷰 발음이 좋았다. 영어를 어떻게 공부했는지
영어 공부는 초등학교 때부터 평일에 하루 1시간씩 해왔다. 내가 영어를 할 일이 있을까 했지만 그 시작이 도움을 줬다. 투어 다니면서는 같이 생활하면서 도와주는 분이 있다. 요즘은 시합을 이기다보니 인터뷰 기회가 많았다. 그렇게 공부를 하게 됐다.

▲ 테니스 외 좋아하는 스포츠는?
직접 하는 스포츠는 없다. 테니스장에 팬분들이 선수 한 번 보려고 줄 서보고 사진도 찍는다. 나도 평범하게 해보고 싶어서 이번에 배구 경기를 찾아가 선수를 기다리고 사진도 찍어봤다.

▲ 테니스의 매력은?
상대를 이겼을 때의 성취감이 크다. 심리 상담을 해보면 나는 테니스할 때 행복감이 가장 크게 느낀다고 한다. 경기를 하다 보면 잘 안 될 때도 있지만 그것마저 행복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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