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알프스 소녀' 힝기스, 세 번째 은퇴 선언 "이번이 마지막"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31)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알프스 소녀' 힝기스, 세 번째 은퇴 선언 "이번이 마지막"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0-30 11:04 조회1,571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51977

본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복식 세계 랭킹 1위 마르티나 힝기스(37·스위스)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힝기스는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WTA 투어 BNP 파리바 파이널스(총상금 700만 달러) 복식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복식 준결승에서 잔융란(대만)과 한 조로 출전했으나 티메아 바보스(헝가리)-안드레아 흘라바치코바(체코) 조에 0-2(4-6 6-7<5-7>)로 졌다.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코트를 떠나는 힝기스. [EPA=연합뉴스]

 그는 "올해와 같은 시즌을 보내고 난 때가 은퇴하기 가장 좋은 시점이라고 여겼다"며 "정상에 있을 때 은퇴하는 것보다 더 좋은 마무리는 찾기 어렵다"고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했다.

힝기스는 17살 때인 1997년 호주오픈 단식에서 처음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알프스의 소녀'라는 애칭을 얻은 선수다.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태어난 그는 그해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윔블던, US오픈 단식을 휩쓸었고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전 세계를 '힝기스 열풍'에 휩싸이게 했다.

메이저대회 단식에서 5번 우승한 힝기스는 2003년 2월 은퇴했다가 2006년 복귀했으며 2007년 윔블던에서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와 두 번째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2013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면서 "복식에 집중하겠다"며 복귀 선언을 했다.


마르티나 힝기스(오른쪽)가 지난달 US오픈 여자 복식 결승에서 승리하고 파트너 잔융란(대만)과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그는 메이저대회 여자복식에서 13번, 혼합복식 7번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10월 차이나오픈 우승 후 잔융란(대만)과 기뻐하는 힝기스(왼쪽).[AP=연합뉴스]

올해 US오픈 혼합복식 우승 후 기뻐하는 힝기스. [AP=연합뉴스]

또 올해 US오픈 여자복식, 윔블던과 US오픈 혼합복식을 제패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 이달 초 37세 나이에 복식 세계 랭킹 1위에 다시 오르기도 했다.

단식에서는 2001년 10월 이후 세계 1위와 거리가 멀어졌지만 복식은 1998년 6월 처음 세계 1위에 오른 이후 20년 가까이 1위 경쟁을 벌였다.

 마르티나 힝기스 [EPA=연합뉴스]

힝기스는 이번이 진짜 마지막 은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엔 확실하다"며 "사실 예전에 은퇴 선언을 할 때는 다시 돌아오겠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은퇴 후 계획은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계속 테니스와 인연은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힝기스는 "나는 언제나 테니스의 일부"라며 "잠시 쉬겠지만 전에 코치를 한 경험도 있고 어머니가 운영하는 테니스 스쿨을 도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검색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375건 9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51 정현, ‘미래’ 8명의 왕중왕전 넥스트 제너레이션 준결승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09 1659
3150 한 치의 오차도 용납 않겠다…테니스도 '기계 판정 시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09 1567
3149 테니스 대회 우승으로 오거스타 골프 기회 날려버린 선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08 1672
3148 정현, 넥스트 제너레이션 1차전 역전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08 1555
3147 넥스트 제네레이션 파이널, 성희롱 파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07 1772
3146 SNS로 살펴보는 女 테니스 선수들의 근황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04 1923
3145 나달,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단식 8강서 기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04 1564
3144 세계 랭킹 3위 보즈니아키, NBA 출신 리와 약혼…"생애 가장…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04 1812
3143 끼니 걱정해야하는 프로선수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03 1798
3142 대진표 속에 숨겨진 비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03 2301
3141 나달 "정현, 어려운 상대였다"..코트 떠나는 정현에게 박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02 1571
3140 싱가포르한인회장배 테니스 대회에 7개국 동호회 참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01 1578
3139 테니스와 아이스하키, 두 가지 능력을 가진 드로브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01 1615
3138 시즌의 마무리 11월, 유종의 미를 위한 마지막 불꽃,NEXT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01 1543
3137 볼보이 챙기는 친절한 페더러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31 1591
3136 페더러 "힝기스가 챔피언이 되는 법을 알려주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31 1600
3135 페더러, 통산 95번째 우승. 통산 최다 우승 2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31 1605
열람중 '알프스 소녀' 힝기스, 세 번째 은퇴 선언 "이번이 마지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30 1572
3133 로저 페더러, 바젤 실내 테니스 대회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30 1569
3132 '최종 1위' 할레프, 여자테니스 춘추전국시대 평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30 1576
3131 워즈니아키, 여자 테니스 '왕중의 왕' 등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30 1634
3130 페더러, 바젤오픈 테니스대회 4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28 1555
3129 여자는 공이나 주워라? ‘빌리 진 킹:세기의 대결’, 테니스경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28 2212
3128 29세 여자 vs. 55세 남자... 테니스 그 이상의 대결이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27 2062
3127 정현,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출전 확정, 세계 남자 테니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26 1617
3126 전국체전 해외동포부 종합우승을 한 '홍콩테니스 세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25 1796
3125 페더러, 세계 브랜드 가치 1위 스포츠선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25 1652
3124 테니스를 운동하는 자세 댓글1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24 178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