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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는 진땀승, 나달은 가뿐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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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8-30 14:38 조회1,4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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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현지시간) US오픈 둘째 날, 대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는 비가 내려 일정을 모두 소화하지 못했다.

개폐식 지붕이 설치된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부 단식 1회전에서 올 시즌 화려하게 복귀한 라파엘 나달(스페인, 1위)과 로저 페더러(스위스, 3위)가 1회전을 통과하며 우승을 향한 첫 시동을 걸었다.
2년 만에 출전한 ‘테니스 황제’ 페더러가 ‘미국 테니스의 신예’ 19t세 티아포에게 진땀승을 거뒀다.
그랜드슬램 19회 우승자 페더러는 허리 부상 탓인지 100%의 컨디션이 아닌 듯 보였다. 반면, 패기를 앞세운 티아포는 거침 없는 플레이로 페더러에 맞서 경기는 박빙이었다. 
페더러는 첫 세트 첫 게임부터 불안한 스트로크를 보이며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줬다. 이어진 게임에서 페더러는 30-40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고 이후 티아포의 빠른 공격에 대처하지 못해 첫 세트를 내줬다.
 
평정심을 유지한 페더러는 두 번째 세트와 세 번째 세트를 연달아 챙기며 세트 스코어 2-1로 달아났지만 네 번째 세트에서 47%의 저조한 첫 서브 성공률과 무려 13개의 실수를 저질러 세트 올을 허용했다.
마지막 세트 게임 스코어 2-1에서 페더러가 티아포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는 등 연속 두 게임을 따 4-1, 7번째 게임인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러브 게임으로 지켜 5-2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티아포도 페더러의 좌우를 흔드는 스트로크 등으로 내리 두 게임을 따 4-5로 추격했다.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마지막 게임에서 페더러는 티아포의 어프로치 포핸드가 네트에 걸리는 등 연달아 실수한 틈을 타 두 번째 매치 포인트를 살리며 승리했다.
US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이긴 로저 페더러. [사진 US오픈 인스타그램]

페더러는 블라즈 카프치치(슬로베니아, 88위)와 미하일 유즈니(러시아, 101위)의 승자와 2회전에서 대결한다.
한편, 티아포는 첫 세트를 챙겨 이변을 연출하는 듯 했지만 페더러의 노련미에 막혀 대어를 낚는데 실패했다. 특히, 다섯 번째 세트에서 2-5로 뒤지다가 4-5로 따라 붙은 상황에서 평범한 스트로크 실수를 한 것이 아쉬웠다.  
 
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톱시드 나달이 2시간 16분 만에 라조비치를 제압했다.
지난해까지 부상에 허덕이던 나달은 올 시즌 호주오픈 준우승, 프랑스오픈 우승 등을 차지하며 US오픈 전주에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약 3년 만에 1위 자리에 복귀했다.
올 시즌 나달의 경기력을 봤을 때 라조비치는 비교적 쉬운 상대로 예상됐지만 첫 세트에서 의외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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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세트 게임 스코어 1-1에서 나달이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지 못하는 등 1-3으로 끌려갔다. 9번째 게임에서 두 차례 듀스 끝에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간신히 지킨 나달은 이어진 라조비치의 서비스 게임을 러브 게임으로 브레이크해 5-5 동점을 만들었다.
 
듀스 게임에서 승부를 가르지 못한 두 선수는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했다. 타이브레이크 초반 3-0으로 리드를 잡은 나달은 이후 연달아 실수를 저질러 5-5 동점을 허용했지만 활발한 코트 커버를 앞세워 8-6으로 첫 세트를 챙겼다.
두 번째 세트와 세 번째 세트는 첫 세트와 달리 나달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두 번째 세트에서 나달은 라조비치의 서비스 게임을 세 차례 브레이크해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고 마지막 세트에서 불안한 서브를 보였지만 8개의 위닝샷을 앞세워 경기를 마무리했다.
나달은 “경기 초반 긴장돼 출발이 좋지 못했다. 매일 수준 높은 훈련을 했지만 오늘 제대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면서 “중요한 것은 내가 이겼다는 것과 하루 더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는 점이다.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달은 다니엘 타로(일본, 121위)와 토미 폴(미국, 159위)의 승자와 2회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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