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샤라포바, 접전 끝에 세계 2위 할렙 꺾고 2회전행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190)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샤라포바, 접전 끝에 세계 2위 할렙 꺾고 2회전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8-29 11:54 조회1,527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49489

본문

 마리아 샤라포바(30, 러시아, 세계 랭킹 147위)가 US오픈 1회전에서 세계 랭킹 2위 시모나 할렙(25, 루마니아)을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샤라포바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할렙을 세트스코어 2-1(6-4 4-6 6-3)으로 이겼다

세계 랭킹 147위인 샤라포바는 이번 대회에 자력으로 출전할 수 없었다. 대회 주최측으로부터 와일드카드를 받은 샤라포바는 3년 만에 US오픈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해 1월 호주 오픈에서 그는 금지 약물인 멜도늄 양상 반응이 나왔다.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15개월 경기 출전 금지을 받은 그는 지난 4월 독일 포르셰 그랑프리에 복귀했다.

이 대회 4강에 오른 그는 올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인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다. 프랑스 오픈은 샤라포바에게 와일드카드를 부여하지 않았다. 세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불참했다.

2개월 간 재활에 전념한 샤라포바는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에 복귀했다. 그러나 2회전을 앞두고 팔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달 중순 열린 웨스턴 앤 서던 오픈에서는 와일드 카드를 받았다. 그러나 부상으로 코트에 서지 못했다.

US오픈에 3년 만에 출전한 그는 1회전에서 2번 시드 할렙을 만났다. 올 시즌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기회를 3번이나 놓친 할렙은 대회 첫판 부담스러운 상대와 직면했다. 할렙은 샤라포바와 상대 전적에서 6전 전패에 그쳤다. 유독 샤라포바에게 약했던 할렙은 이번 경기에서도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공격력은 여전히 전성기와 비교해 떨어지지 않았던 샤라포바는 할렙을 꺾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샤라포바는 1세트 2-1에서 첫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할렙도 브레이크로 응수하며 3-4로 추격했다. 4-4 동점을 만든 할렙은 전세를 뒤집을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강력한 포핸드를 앞세운 샤라포바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그물망 같은 코트 커버력이 장점인 할렙은 샤라포바의 다양한 공격에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4-4에서 내리 2게임을 이긴 샤라포바는 1세트를 6-4로 따냈다.

샤라포바의 상승세는 2세트로 이어졌다. 강한 리턴으로 할렙을 공략한 샤라포바는 4-1로 앞서갔다. 할렙은 끈질긴 수비에 이은 역습으로 매 게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고비처에서 나오는 샤라포바의 서브 득점과 포핸드 공격에 흔들리며 좀처럼 게임을 이기지 못했다.

20170829111515382cdmq.jpg

4-1로 앞선 샤라포바는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그러나 할렙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내리 3게임을 이긴 할렙은 4-4 동점을 만들며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2세트 막판 뒷심을 발휘한 할렙은 2세트를 6-4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샤라포바는 3세트에서 4-1로 앞서며 2회전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할렙은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2세트처럼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샤라포바가 3세트를 따내며 2시간 50분이 넘은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승리가 확정된 뒤 샤라포바는 우승이라도 한 듯 코트에 쓰러지며 감격을 드러냈다. 샤라포바는 서브 득점 7개, 첫 서브 성공률 58%를 기록했다. 실책은 무려 64개를 범했지만 60개의 위너를 앞세워 할렙을 무너뜨렸다. 

샤라포바는 4개 그랜드 슬램 대회(호주 오픈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에서 5번 우승했다. US오픈에서는 2006년 정상에 올랐다. 샤라포바는 2만 2천여 명이 넘는 관중 앞에서 승자가 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샤라포바는 1회전에서 빅토리자 골루빅(25, 스위스, 세계 랭킹 104위)을 2-1(7-5 5-7 7-5)로 꺾은 티미아 바버스(24, 헝가리, 세계 랭킹 59위)와 3회전 진출을 다툰다.

  • 검색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375건 12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67 여자단식 4강 ‘미국 천하’, 대회 36년 만의 일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7 1564
3066 '8강 탈락' 페더러, "내 기량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7 1353
3065 '무관의 여왕' 플리스코바, US오픈 4강 진출 좌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7 1603
3064 세계 1위 나달, 4년 만에 US오픈 4강..트로피 안을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7 1440
3063 비너스, 크비토바 꺾고 7년 만에 준결승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6 1381
3062 테니스 포기한 세계랭킹 418위, US오픈테니스 8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6 1302
3061 US오픈 토너먼트 디렉터, "코트 속도 느려지지 않았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6 1441
3060 US오픈 토너먼트 디렉터, "코트 속도 느려지지 않았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6 1321
3059 나달-페더러, US오픈 8강에 동반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5 1505
3058 미국 팝스타 이기 아잘레아, 테니스로 다져진 몸매 과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5 2175
3057 귀뚜라미가 만든 크린테니스코트의 비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5 1586
3056 알아두면 쓸 데 있는 US오픈 잡학사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4 1618
3055 나달-페더러, US오픈 16강 진출 정현 남자복식에서도 3회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4 1297
3054 크비토바, 비너스 8강...샤라포바는 탈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4 1371
3053 특혜 논란에 휩싸였던 188㎝ 샤라포바, 165㎝ 세바스토바에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4 1345
3052 '테니스 여제' 세레나 득녀…모녀 모두 건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2 1306
3051 부상 악몽 지운 크비토바 3년 연속 16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2 1280
3050 페더러·나달, 나란히 역전승으로 US오픈 3회전 합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2 1303
3049 샤라포바, US오픈 32강 안착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31 1358
3048 정현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이스너에게 0-…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31 1522
3047 케르버 1회전 탈락...부진 이어가 캐롤리나 플리스코바옐레나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30 1416
3046 페더러는 진땀승, 나달은 가뿐히 통과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30 1493
3045 골프 vs 테니스… 男女 상금 비교해보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30 1502
3044 36살에 회춘한 테니스 황제, 20번째 왕관 차지할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29 1630
3043 정현, US오픈 테니스 2회전 진출…이스너와 64강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29 1310
열람중 샤라포바, 접전 끝에 세계 2위 할렙 꺾고 2회전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29 1528
3041 세계 2위 머레이 US오픈 불참 '엉덩이 통증'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28 1272
3040 페더러냐, 나달이냐…US오픈테니스 28일 개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28 144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