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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접전 끝에 세계 2위 할렙 꺾고 2회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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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8-29 11:54 조회1,5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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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 샤라포바(30, 러시아, 세계 랭킹 147위)가 US오픈 1회전에서 세계 랭킹 2위 시모나 할렙(25, 루마니아)을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샤라포바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할렙을 세트스코어 2-1(6-4 4-6 6-3)으로 이겼다

세계 랭킹 147위인 샤라포바는 이번 대회에 자력으로 출전할 수 없었다. 대회 주최측으로부터 와일드카드를 받은 샤라포바는 3년 만에 US오픈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해 1월 호주 오픈에서 그는 금지 약물인 멜도늄 양상 반응이 나왔다.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15개월 경기 출전 금지을 받은 그는 지난 4월 독일 포르셰 그랑프리에 복귀했다.

이 대회 4강에 오른 그는 올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인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다. 프랑스 오픈은 샤라포바에게 와일드카드를 부여하지 않았다. 세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불참했다.

2개월 간 재활에 전념한 샤라포바는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에 복귀했다. 그러나 2회전을 앞두고 팔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달 중순 열린 웨스턴 앤 서던 오픈에서는 와일드 카드를 받았다. 그러나 부상으로 코트에 서지 못했다.

US오픈에 3년 만에 출전한 그는 1회전에서 2번 시드 할렙을 만났다. 올 시즌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기회를 3번이나 놓친 할렙은 대회 첫판 부담스러운 상대와 직면했다. 할렙은 샤라포바와 상대 전적에서 6전 전패에 그쳤다. 유독 샤라포바에게 약했던 할렙은 이번 경기에서도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공격력은 여전히 전성기와 비교해 떨어지지 않았던 샤라포바는 할렙을 꺾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샤라포바는 1세트 2-1에서 첫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할렙도 브레이크로 응수하며 3-4로 추격했다. 4-4 동점을 만든 할렙은 전세를 뒤집을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강력한 포핸드를 앞세운 샤라포바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그물망 같은 코트 커버력이 장점인 할렙은 샤라포바의 다양한 공격에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4-4에서 내리 2게임을 이긴 샤라포바는 1세트를 6-4로 따냈다.

샤라포바의 상승세는 2세트로 이어졌다. 강한 리턴으로 할렙을 공략한 샤라포바는 4-1로 앞서갔다. 할렙은 끈질긴 수비에 이은 역습으로 매 게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고비처에서 나오는 샤라포바의 서브 득점과 포핸드 공격에 흔들리며 좀처럼 게임을 이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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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로 앞선 샤라포바는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그러나 할렙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내리 3게임을 이긴 할렙은 4-4 동점을 만들며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2세트 막판 뒷심을 발휘한 할렙은 2세트를 6-4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샤라포바는 3세트에서 4-1로 앞서며 2회전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할렙은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2세트처럼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샤라포바가 3세트를 따내며 2시간 50분이 넘은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승리가 확정된 뒤 샤라포바는 우승이라도 한 듯 코트에 쓰러지며 감격을 드러냈다. 샤라포바는 서브 득점 7개, 첫 서브 성공률 58%를 기록했다. 실책은 무려 64개를 범했지만 60개의 위너를 앞세워 할렙을 무너뜨렸다. 

샤라포바는 4개 그랜드 슬램 대회(호주 오픈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에서 5번 우승했다. US오픈에서는 2006년 정상에 올랐다. 샤라포바는 2만 2천여 명이 넘는 관중 앞에서 승자가 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샤라포바는 1회전에서 빅토리자 골루빅(25, 스위스, 세계 랭킹 104위)을 2-1(7-5 5-7 7-5)로 꺾은 티미아 바버스(24, 헝가리, 세계 랭킹 59위)와 3회전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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