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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2개월 만에 코트 복귀전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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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8-04 10:32 조회1,3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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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야 샤라포바가 2개월 만에 돌아온 코트에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샤라포바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제니퍼 브래디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지난 5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WTA 투어 2회전 경기 도중 왼쪽 허벅지를 다쳐 기권했던 샤라포바는 2개월 만에 투어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서브 에이스 5개를 터뜨린 샤라포바는 2시간 3분이 걸린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해 대회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샤라포바의 다음 상대는 우크라이나의 레시아 트수렌코러 정해졌는데, 이번이 첫 맞대결입니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온 샤라포바는 국제테니스연맹으로부터 자격 정지 15개월 징계를 받고 올해 4월 코트에 돌아왔습니다.

이후 3개 대회에 출전해 4강에 한 번 올랐고, 나머지 2개 대회에서는 모두 2회전 탈락했습니다.

코트 복귀 이후 열린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는 모두 나가지 못했고, 이달 말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는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거나, 예선부터 출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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