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그랜드슬램 대회 꿈꾸는 23세 외팔 테니스 선수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326)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그랜드슬램 대회 꿈꾸는 23세 외팔 테니스 선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6-08 10:41 조회2,092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46684

본문

 왼팔 없는 테니스 선수 헌트의 그랜드슬램 출전이라는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알렉스 헌트(24·뉴질랜드)는 5일(현지시각) 후아힌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태국 F1 퓨처스 단식 32강에서 세트스코어 0-2로 졌다. 2016년 프로 데뷔 후 단식 1승 4패 및 복식 1패.

6살 때부터 테니스를 시작한 헌트의 프로필에는 ‘라이트 핸드’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왼손이 의수이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기사의 0번째 이미지 

 

"1차 목표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진입이고, 더 큰 목표는 그랜드슬램 대회 출전이에요." 

AFP통신은 7일, 지난해부터 국제테니스연맹(ITF) 퓨처스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뉴질랜드 외팔 선수 알렉스 헌트(23)의 사연을 소개했다.

헌트는 태어날 때부터 왼 팔이 없었다. 대신 탄소섬유로 만든 인공 팔을 부착했다. 테니스에서 한 쪽 팔이 없는 건 치명적인 약점이지만, 그는 테니스 선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가족 모두 테니스를 즐겨요. 덕분에 2~3살 무렵 처음 라켓을 잡았고, 테니스와 즉시 사랑에 빠졌죠."

테니스는 운명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선수생활을 하면서 유쾌한 일만 있던 건 아니다. "상대 선수의 아버지가 제 탄소섬유 인공 팔이 경기에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항의한 적 있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으려고 했죠."  

헌트는 지난 5일 태국 후아인에서 열린 ITF 퓨처스 1차 대회에서 와일드 카드로 남자단식 본선 1회전에 출전했지만 상대 위샤야 트롱차로엔차이쿨(674위·태국)에게 0-2(1-6 2-6)로 져 탈락했다.

 
 그러나 헌트는 자신만의 보폭으로 한 발 한 발 걸어갈 뿐 서두르지 않는다. "(테니스에 입문한 후) 그랜드슬램 같은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늘 꿈꿔왔지만 우선 내년에는 ATP 세계 랭킹 진입하는 게 목표에요."
 
현재 그는 스폰서도, 풀타임 코치도 없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스포츠를 하면서 세계를 여행하고  멋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 "주위 사람 모두를 코치라고 생각하고 배우고 있어요." 

헌트에겐 또 다른 꿈이 있다. "팔 두 개가 모두 있는 사람을 보면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진다"는 그는 "아이들과 장애를 지닌 사람들에게 불가능은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알렉스 헌트가 지난 5월31일 태국 방콕에서 훈련을 하면서 서브를 넣기 위해 왼쪽 인공팔로 공을 공중에 던지고 있다. 방콕 | AFP연합뉴스

  • 검색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375건 16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55 김경무기자 [덕기자 덕질기 5] “승부? 아니지, 테니스 자체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5 1824
2954 김유정, 테니스 선수로 깜짝 변신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3 1817
2953 나달, 남자 테니스 세계 2위 도약...정현은 58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3 1399
2952 볼보이에서 테니스 스타된 앙리 코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3 1512
2951 루이비통, 테니스대회 트로피·트렁크 제작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2 1675
2950 샤라포바 “근육 손상 진단… 윔블던 출전 포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2 1608
2949 ‘닥공’ 오스타펜코…여자테니스 충격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2 1653
2948 '흙신' 나달, 프랑스오픈 10번째 우승 압도적이고 완벽하게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2 1483
2947 ‘닥공’ 새 여제, 시드 없이 우승한 오스타펜코 윔블던도 노린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2 1991
2946 나달-바브린카, 프랑스오픈 결승서 격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0 1529
2945 '돌풍' 오스타펜코, 바진스키 꺾고 생애 첫 결승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0 1646
2944 값진 결실 맺은 정현의 '2017 프랑스오픈' - 테니스 코리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0 1919
2943 할렙-오스타펜코, 프랑스오픈 女 단식 결승 격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9 1991
열람중 그랜드슬램 대회 꿈꾸는 23세 외팔 테니스 선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8 2093
2941 나달vs티엠, 머레이vs바브링카 4강 대진 완성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8 1567
2940 예측불허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우승자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6 1765
2939 '골프' 밀어내고…거리엔 '테니스 웨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6 1606
2938 정현, 잘했지만 니시코리 노련미에 당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5 1494
2937 정현 꺾은 니시코리 "우천 순연은 행운이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5 1514
2936 정현, 日 니시코리에 2-3 석패 야속한 비 정현 “테니스 한국…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5 1769
2935 코트 울린 델 포트로의 스포츠맨십..쓰러진 상대 포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2 1705
2934 전문가들 "정현, 니시코리와 대등한 승부 가능하다" 외국 베팅업…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2 1581
2933 오른쪽 어깨 통증 니시코리 "정현 잘 모르지만 스트로크 탄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2 1510
2932 정현, 프랑스오픈 복식 1회전 탈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2 1433
2931 정현, 9년 만에 韓 메이저 3회전 진출 니시코리와 테니스 韓日…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2 1570
2930 정현 vs 니시코리, 프랑스오픈 3회전 '빅 매치' 성사될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31 1466
2929 생방송 중 리포터 성추행한 선수, 프랑스오픈서 퇴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31 1483
2928 정현, 뉴욕타임스 선정 '프랑스오픈 주목할 6명'에 포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30 164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