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정현 꺾은 니시코리 "우천 순연은 행운이었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381)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정현 꺾은 니시코리 "우천 순연은 행운이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6-05 10:04 조회1,514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46574

본문

정현(21·한국체대·세계 랭킹 67위)을 풀세트 접전 끝에 제압한 니시코리 케이(일본·9위)가 우천 순연이 행운을 가져다 줬다고 밝혔다.

니시코리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2017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본선 3회전에서 정현을 3-2(7-5 6-4 6-7 0-6 6-4)로 제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정현이 세트스코어 1-2로 뒤진 4세트 게임스코어 3-0에서 재개됐다. 지난 3일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됐기 때문이다.

정현 입장에선 불운이, 니시코리에게는 행운을 가져다 준 비였다.

전날 1, 2세트를 내준 정현은 3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따내며 상승세를 보였다. 4세트에서도 정현은 초반에 2차례 브레이크에 성공해 게임스코어 3-0으로 앞서갔다. 니시코리는 경기가 풀리지 않는다는 듯 라켓을 집어던지기도 했다. 정현이 흐름을 잡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쏟아진 비로 경기가 순연됐고 니시코리 입장에선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경기 후 니시코리는 '산케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정신적으로 힘든 경기였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과 일본을 각각 대표하는 테니스 선수 정현과 니시코리가 맞붙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를 마친 후 진행된 공식 인터뷰에서 니시코리는 "정현은 재능이 많은 선수다. 특히 베이스라인에서 굉장히 견고했다"면서 "지금은 50위권에 오른 것이 그의 최고랭킹으로 알고 있다. 조금만 더 기술적으로 향상된다면 향후 몇 년 안에 톱10 안에 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정현의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니시코리도 전날 우천으로 순연되면서 시간을 벌게 된 것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가 하루 연기된 것은 행운이었다"라며 "어깨 통증이 있었지만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운이 따랐다"고 말했다.
 "나는 오늘 그를 이기길 위해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니시코리는 4세트를 0-6으로 패했지만 5세트 들어 리듬을 되찾으며 승리를 따냈다.

니시코리는 "3~4세트가 좋은 흐름이 아니라 리턴에 집중했었다"라며 "5세트 들어서야 나다운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고 했다.
니시.JPG
정현을 제압한 니시코리는 16강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37위·스페인)와 경기를 치른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10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216 오른쪽 어깨 통증 니시코리 "정현 잘 모르지만 스트로크 탄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2 1510
3215 '흰색 아니면 안 돼'…윔블던 테니스대회 올해도 '속옷 검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14 1510
3214 테니스, 고령층도 도전해 볼만 백종훈의 옆집 이웃과 함께 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11 1510
3213 돌아온 '테니스 여제' 윌리엄스 아쉽게 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01 1510
3212 '테니스 월드컵' 2017 데이비스컵 김천서 개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5 1512
3211 볼보이에서 테니스 스타된 앙리 코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3 1512
3210 US오픈테니스 '깜짝우승' 스티븐스, 한국 올까 말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13 1512
3209 페더러 전성기 못지않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4 1513
3208 세레나, '언니' 비너스 꺾고 호주오픈 정상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30 1513
3207 엘보손상 없이 테니스를 즐깁시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12 1514
열람중 정현 꺾은 니시코리 "우천 순연은 행운이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5 1515
3205 여자선수 수입 1위, 美 테니스퀸 세리나 윌리엄스…1년에 ‘30…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16 1515
3204 마이애미오픈 우승 페더러, 세계 랭킹 4위 '점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04 1516
3203 샤라포바, 부샤드 비하 트위터 게시물에 '좋아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12 1516
3202 정현의 우승 다음날 "기분 좋지만 이제부터 시작"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13 1516
3201 정현, 메드베네프 꺽고 호주오픈 3회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18 1516
3200 샤라포바-케르버 꺾은 부샤드, 마드리드 오픈 8강 탈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12 1517
3199 페더러, 47초 만에 서브 게임 마무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14 1517
3198 왕년 테니스 스타 베커, 獨남자대표 감독 선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25 1518
3197 흔들리는 남녀 테니스 세계 랭킹 1위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20 1519
3196 정현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이스너에게 0-…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31 1519
3195 다이아 정채연.예빈, 테니스간판 정현선수 응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3 1521
3194 호주오픈 테니스 볼 키드, 총가에게 "1년 전 호의 고마워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3 1522
3193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스피드한 경기로 탈바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10 1522
3192 테니스 가 시대에 뒤쳐진 스포츠?, '이젠 아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18 1522
3191 샤라포바, 접전 끝에 세계 2위 할렙 꺾고 2회전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29 1526
3190 고교 테니스 감독, 아들 위해 승부조작 의혹…검찰 수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04 1526
3189 조코비치, "정현은 매우 기대되는 선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23 152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