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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레알 회장직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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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2-08 16:10 조회1,7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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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의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31)가 축구계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8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엘 문도'에 따르면 나달은 "향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이 되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현재 레알에 대해서도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이미 팀에 훌륭한 업적을 남기고 있다. 레알 회장직은 영광인 자리다"라고 덧붙였다.

나달은 레알의 열혈 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경기를 관전하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이케르 카시야스, 라울 곤살레스 등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어릴 때도 축구와 멀지 않게 지냈다. 삼촌인 미겔 앙헬 나달이 과거 마요르카와 바르셀로나에서 수비수와 미드필더로 뛰었기 때문.

나달은 지난 1월에 열린 2017 테니스 그랜드 슬램 호주 오픈에서 로저 페더러에게 결승에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아직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다. 과연 은퇴 이후 테니스계를 떠나 축구 관계자로 변신할 지 큰 기대가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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