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가 키성장에 도움을 주는 운동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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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8-19 11:31 조회3,766회 댓글0건본문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 하지만 사소한 생활 습관과 환경 요인 속에는 성장을 방해하거나 촉진시키는 행동이 따로있기 마련입니다. 보통 책상에 앉거나 책을 읽는 등의 정적인 활동보다 운동장이나 스포츠 센터 등에서 신체를 활용한 학습이 키가 성장하는데 있어서는 더욱 큰 도움이 되곤 하는데요. 하지만, 아무 운동이라고 해서 모두 키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상식과 마찬가지로 관절과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무산소 중심의 운동은 오히려 우리 아이의 키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아이들의 키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보통 키성장과 관련된 스포츠라고 한다면 농구나 배구 등의 운동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오늘 바로커한의원 블로그에서는 이런 대표적인 키성장 운동이 아닌 '테니스'와 키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과연, 테니스는 우리아이의 키성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테니스 = 키성장 운동?
앞서 설명드렸듯 키성장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운동은 농구와 배구 등과 같이 '점프'를 동반하는 운동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게 모르게 키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그 수가 적지 않은데요. 테니스 종목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테니스란 네트를 가운데 두고 작은 공을 라켓으로 번갈아 치며 넘기는 운동인데요. 이는 아이가 순발력을 기름과 동시에 신체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운동입니다. 신체의 성장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양적인 성장만이 아닌 질적인 성장 역시 도모해야 하기 때문에 테니스는 농구, 배구보다 신체의 구석구석을 고르게 발달시켜주는 균형적 성장을 돕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점프를 동반하는 운동에 비해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테니스는 다른 운동에 비해 부모와 함께 교감을 나눌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데요. 이는 향후 아이가 성장하면서 겪는 사춘기를 완만하게 보낼 수 있음은 물론, 동시에 사회에 나가서도 구성원들과 잘 섞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무산소와 유산소를 동시에
흔히 운동은 근육을 주로 사용하는 무산소 운동과 호흡을 동반하는 유산소 운동, 이렇게 두가지로 나누는데요. 테니스는 이런 측면에서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스포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디로 넘어올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코트를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유산소, 그리고 라켓으로 공을 칠 때에 순간적으로 근육을 사용해야 하는 테니스의 특성 때문이지요.
몸의 근육을 전방위로 사용하며 달리기까지 해야 하는 테니스는 부상의 위험도 적지 않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테니스 부상으로는 테니스 엘보를 꼽을 수 있는데요. 테니스 엘보의 정식 명칭은 '상과염'으로써 손목관절의 폄근육과 굽힙근육에 과도한 부하가 가해지면서 발병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초기엔 증상을 몰라 방치하는 경우가 있지만 몸소 불편함이 느껴지는 경우 심할 때에는 세수와 양치질과 같은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정도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니 증상이 보인다면 테니스 활동을 중단하고 시급히 치료에 들어가야 지병으로의 발전을 막을 수 있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이라면 이런 부분이 더욱 중요하겠지요.
테니스의 주요 동작과 성장
포핸드 스트로크
테니스의 가장 기본적인 스윙입니다. 바로 포핸드 스트로크. 말 그대로 공이 넘어왔을 때 앞에서 본래의 방향대로 공을 치는 방식인데요. 치는 말의 근력은 물론 잔발을 사용해 포인트를 맞춰야 하므로 관절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테니스는 보기와는 달리 손목보다 어깨를 활용해 스윙을 하게 됨으로 어깨 근력의 강화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백핸드 스트로크
포핸드와는 달리 몸을 뒤로 틀어 스윙하는 백핸드 스트로크. 이 동작 역시 포핸드 스트로크와 같은 자세를 취하지만 아무래도 등과 허리의 근육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비교적 신체의 뒷 근육을 동시에 성장시키기에 좋은 동작입니다.
서브와 발리
키성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서브와 발리는 가벼운 점프를 동반하는 동작입니다. 테니스를 배울 때에 가장 마지막에 배우는 동작으로써 기본 동작 중 가장 고난이도의 레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아이들이 이 동작까지 마스터한다면 테니스 꿈나무로도 성장을 지켜봐도 좋을 듯 합니다^^
테니스로 기를 수 있는 신체기능
테니스로 기를 수 있는 아이들의 신체 기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성장 운동으로 테니스는 먼저 신체의 순발력과 민첩성을 올리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집중력을 기르는 데에도 큰 효과가 있지요. 빠르게 넘어오는 공에 맞춰 신체를 움직이는 동작과 동시에 공을 순간적으로 정확하게 라켓에 맞추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신의 지구력을 높이는데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이는 신체의 고른 성장에 도움을 주지요. 또한, 백핸드 스트로크, 발리와 같은 동작은 신체의 유연성을 올리는데 효과적입니다. 그 동안, 키성장을 위해 농구와 배구만을 떠올리셨다면 키성장과 더불어 균형있는 성장을 위한 테니스를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