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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우승!!! 프랑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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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6-06 10:23 조회11,1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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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와의 결승에서 3-1로 승리한 나달은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그러나 나는 테니스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는 아니고 최고 가운데 하나인 것 같다"며 경손함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나달은 이번 우승으로 역대 '테니스 전설'들과 비교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비욘 보리(스웨덴)가 갖고 있던 프랑스오픈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고 통산 7번째로 메이저대회 10승을 채운 선수가 됐습니다.
  나달에 앞서 메이저 10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페더러(16회), 피트 샘프러스(14회·미국), 로이 에머슨(12회·호주), 보리(11회), 로드 레이버(11회·호주), 빌 틸덴(10회·미국) 등 '테니스 전설'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선수들뿐입니다.
또한 이 가운데 나달보다 어린 나이에 메이저 10승을 채운 선수는 보리가 유일하다. 1986년 6월3일에 태어난 나달은 25번째 생일을 이틀 지나 그랜드슬램 10승을 기록했지만 '테니스 황제'로 불리는 페더러의 경우 이보다 6개월가량 늦게 메이저 10승 고지에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나달은 "보리와 비교가 돼 영광"이라며 "전 세계 테니스 역사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와의 결승에서 이겨 기쁘다"고 보리, 페더러에 대한 예의를 갖췄습니다. 이전에 페더러가 잘 나갈 때에도 나달은 페더러 천적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페더러에게 강했습니다. 페더러는 나달을 이기기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2009년에 있었던 한국인 선수와의 일화, 페더러가 나달을 이기기 위해 왼쫀 포헨드가 강한 히팅 파트너를 찿다가 당시 미 플로리다 마이애미 에 살고 있는 세계 474위의 한국 선수 유 다니엘(24, 현재성남시청 소속)을 찿아서 전화를 했고, 2주일간 UAE(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 에서  항공비는 물론, 숙식과 체재비까지 전액 페더러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페더러의 훈련 파트너를 해 줄 수 없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유 다니엘은 "두바이 도착 첫날 페더러가 직접 차를 몰고 호텔에서 나를 픽업했고 시내 안내도 해줬다"며 "세계 최고 선수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겸손하고 친절한 사람이었다"고 했습니다. 페더러의 훈련은 예상대로 '나달 격파'가 초점이었는데, 유 다니엘에게 계속 자기의 백핸드 쪽을 포핸드로 공격해 달라고 주문했고, 코트에서 전후좌우로 뛰어다니게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평소 나달에게 공격당하는 방식 그대로였습니다. 유 다니엘은 "페더러의 공은 엄청나게 무거웠다". "그의 공을 받으면 라켓이 휙 돌아가고 손바닥에 물집이 생기더군요. 이런 일은 처음이었어요. 2주일째 되니까 약간 적응이 됐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날엔 페더러가 연습 시합을 제의해서 1세트 경기를 가졌다는데 경기는 3대6으로 졌지만 유 다니엘도 "앞으로 어떤 선수와 맞서도 두렵지 않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유 다니엘은 페더러로부터 "테니스가 하루아침에 느는 것은 아니다. 나도 이렇게 열심히 훈련한다는 사실을 잘 기억하라" "일단 코트에 들어서면 절대로 진다는 생각을 하지 마라"라는 충고도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페더러는 나달에게 유록 약한 모습을 보이더니 지금은 세계 3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그러나 비주얼 닥택에 가장 많은 펜을 갖고 있고 모델료도 가장 고가라네요... 

프랑스오픈 통산 성적을 45승1패로 늘린 나달은 세계 1위 자리도 지키게 됐습니다.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결승에 올라왔더라면 결과에 관계없이 1위를 조코비치에 내주게 돼 있었으나 페더러가 조코비치를 4강에서 물리친 덕에 한숨을 돌렸고 이날 페더러를 꺾고 자력으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얼마나 페더러가 고마웠을까요? 조코비치가 더 부담스러웠을 텐데...  

이구... 환자 왔다!!  잠깐 쉬고....

 반면 페더러는 2010년 호주오픈 우승 이후 메이저대회 승수를 늘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3년 윔블던에서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던 페더러가 메이저 5개 대회 연속 무관에 그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종전에는 2008년 호주오픈부터 윔블던까지 3회 연속 무관이 페더러에게는 가장 긴 '메이저 무승' 기간이었습니다.  페더러는 "늘 그렇듯이 나달은 클레이코트에서 최강이었고 다시 한 번 입증해 보인 셈"이라며 담담히 패배 소감을 밝혔습니다. 평소의 관록을 보이지 못하고 실책 56개를 쏟아내 실책을 27개로 막은 나달에 비교된 페더러는 "나달은 위대한 챔피언이고 특히 클레이코트에서는 더욱 그렇다"며 패배를 시인했습니다.  페더러는 나달이 아닌 선수와의 메이저대회 단식 결승에서는 14승1패를 기록했지만 나달을 상대로는 2승6패에 그치며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009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했을 때도 로빈 소더링(스웨덴)이 나달을 16강에서 꺾어준 덕에 나달과의 맞대결을 벌이지 않았습니다.
 나달 외에 메이저대회 결승에서 페더러를 물리쳐본 유일한 선수는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로 2009년 US오픈 결승에서 3-2로 승리했습니다.

 나달은 "오늘 이겨 페더러에게 미안하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고 '테니스 황제'에게 위로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경기 내내 빤쭈가 자꾸 X꼬에 끼는 지 자꾸 빼던데....  자세히 보니 살짝 덜아가기는 했더만...  속옷 잘 입고 경기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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