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테니스를 향한 열정 하나로 작은 체구도 극복한 테니스 전 프랑스 남자 테니스(tennis) 랭킹 1위 질 시몬(Gilles Si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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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를 향한 열정 하나로 작은 체구도 극복한 테니스 전 프랑스 남자 테니스(tennis) 랭킹 1위 질 시몬(Gilles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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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1-26 16:31 조회8,3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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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cm 70kg. 키 작은 뭇 남성들은 이 선수의 키와 호리호리한 몸무게를 부러워 할 지 모릅니다. 하지만 갈수록 체격이 커지는 테니스 선수로서는 분명 모자란 조건임에 틀림없습니다. 보기에도 다른 테니스 선수에 비해 가느다란 팔다리를 가진 이 테니스 선수, 질 시몬(Gilles Simon). 그는 왜소한 체구에도 세계 랭킹 10위 권에 드는 톱 테니스 플레이어입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대등한 러브게임을 펼치는 테니스계의 실력자에게 작은 체격은 걸림돌이 될 수 없습니다.




작은 체구도 걱정 없다, 테니스 열정 하나로

6세에 처음 테니스 라켓을 쥔 질 시몬은 당대 최고의 테니스 선수였던 마이클 창의 감명 깊은 우승 소감 “훌륭한 테니스 선수가 되기 위해 꼭 키가 클 필요는 없죠”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가 테니스 선수의 길로 가게 된 계기였는데요. 질 시몬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만약 테니스 선수가 되지 않았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굉장히 난감해 했다고 합니다. 테니스 외에 다른 일은 생각해 본 적도 없었기 때문이죠.


The Sony Ericsson Open



멈추지 않는 도전, 테니스계에 이름을 알리다.

시몬은 18세였던 2002년 프로에 데뷔합니다. 이후 각국의 퓨처스 대회에 참가해 2003년 처음 우승했고, 2004년까지 모두 6개의 퓨쳐스 타이틀을 따내며 테니스 강자로서의 이름을 알렸죠. 2005년에는 ATP 챌린저급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세계 랭킹 113위에 올랐고, 2006년 호주 오픈에서는 3라운드에 진출하며 랭킹을 89위로 끌어 올리며 세계 랭킹 100위 권에 진입했습니다. 이어 같은 해 열린 카사블랑카 대회 준결승, 몬테 까를로와 함부르크 마스터즈 8강 진출 등 잇따라 좋은 성적을 내며 2006년 말 세계랭킹 45위로 수직 상승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테니스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2009 PTT Thailand Open Singles Champion



테니스 황제를 꺾고 세계 정상에 오르다

50위권에 진입한 그는 파죽지세의 모습으로 2007년 초에는 무실점 세트로 첫 ATP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2008년 마르세이유 오픈에서는 16강전에서 당시 세계 랭킹 3위였던 세르비아 선수를 꺾는 기염을 토하며 8강에 올랐는데요. 같은 ‘테니스 황제’라 불리던 세계 랭킹 1위 선수마저 꺾어 세상을 놀라게 합니다. 그 후에도 선전을 거듭하며 시몬은 세계 랭킹을 14위까지 끌어 올렸고, 명실공히 세계 정상급 선수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시몬은 그해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하는데요. 9월 열린 스페인 마드리드 마스터스에서 그는 클레이코트의 제왕이라 불리우는 세계 랭킹 1위와 3시간이 넘는 진검승부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세계랭킹 10위권 진입과 함께 프랑스 랭킹 1위를 거머쥐며 세계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서게 됩니다.


The 2011 Medibank International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각도의 샷, 그의 강력한 무기

시몬은 예측할 수 없는 샷으로 상대팀을 무너뜨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다양한 각도의 샷을 날리며 전략적인 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테니스 라켓에 공이 머무는 시간을 아주 짧게 하면서 급작스럽게 무작위의 속도로 공을 날립니다. 이것은 상대편에게 미처 방어할 시간을 주지 않는데요 마치 복싱에서 상대의 주먹이 날아오기를 기다렸다 빈틈을 노려 공격하는 '카운터펀처(counter puncher)' 스타일을 가진 테니스 선수로 불리기도 합니다. 2008년 데뷔 이후부터 끊임없이 공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바로 맞받아치는 기술을 구사하며 지금도 역시 더욱 기습적이고 자유자재인 샷으로 상태편의 리듬을 깨뜨리는 질 시몬. 그는 네트에서 자유자재로 공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어내는데요. 현재 진행중인 올 시즌 두번째 그랜드 슬램 대회, 프랑스 오픈에서의 활약도 기대가 됩니다.





시몬의 별명은 ‘poussin’, 우리말로 ‘작다’는 뜻입니다. 이름에 담긴 뜻을 들으면 왜소한 그를 놀리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하지만 불리한 신체 조건에도 꿈을 향한 열정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그에게 시몬은 명예로운 이름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는 뜨거운 열정 자체이며, 열정 하나로 지금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시몬이 지금처럼 변하지 않는 열정과 발전하는 실력으로 세계 테니스 역사에 획을 긋는 선수로 남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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