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왼쪽)가 25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26일 샤라포바가 축구공을 다루는 솜씨가 수준급임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샤라포바는 잔디 코트에서 볼 트래핑을 자유자재로 하고 있다. 샤라포바는 축구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무릎으로 수 차례 트래핑하고 있다. 샤라포바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넋을 놓고 보고 있다. 마지막에는 가볍게 발로 공을 코치에게 넘기며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테니스 선수들은 축구, 야구 등의 훈련법을 접목해 테니스 기술 훈련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샤라포바는 현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윔블던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윔블던은 잔디 코트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