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ATP 투어 BNL 이탈리아 단식 8강에 진출한 뒤 인터뷰에서 "8월에는 멕시코에서 열리는 투어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며 "따라서 올림픽에는 나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단식 3회전에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꺾는 이변을 일으킨 팀은 현재 세계 랭킹 20위 내 선수 가운데 가장 어리다.

하지만 팀은 올림픽 불참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는 "많은 이유가 있는데 아마 나중에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