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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골프 경험 없어도 '엘보'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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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3-29 14:31 조회9,0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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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전문학교에 다니는 H(20, 가명)양, 아직 학생이지만 경험을 쌓기 위해 학교에서 실습 수업뿐 아니라 주말에는 식당 주방에서 일을 하며 요리 기구를 손에서 놓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 게다가 몇 달 뒤 열리는 국제요리대회 참가를 위해 친구들과 함께 모여 방학부터 맹연습 중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주방에서 작업을 하고 있으면 팔꿈치 아래쪽 부분에 통증이 나타났다. 좀 있으면 나아지겠지 하며 파스만 붙이고 평소처럼 요리 연습을 하던 주연 양은 참다 못한 통증에 찾아간 병원에서 '골프엘보'를 진단받았다.
뼈와 힘줄이 붙어 있는 부분이 손상된 '엘보'

팔꿈치에서 안쪽과 바깥쪽을 만져보면 동그랗게 튀어나온 뼈가 있는데 이 부분을 '상완골상과'라고 부른다. '엘보'는 이 뼈에 붙어있는 손목과 손가락의 활동을 돕는 힘줄들이 감당하기 힘든 힘으로 인해 미세하게 파열되어 통증을 동반한 염증이 발생된 질환이다. 처음에는 팔꿈치 아랫부분의 팔에 통증이 느껴지면서 해당 부분이 욱신거리거나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고 건강할 때보다 팔꿈치가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면 '엘보'를 의심할 수 있다.

통증 팔꿈치 안쪽에서 나타나면 '골프엘보', 바깥쪽에서 나타나면 '테니스엘보'

'엘보'는 특정 스포츠로 인한 것이라기 보다는 지속적인 자극에 의해 팔꿈치 안과 밖의 힘줄 손상이 발생한 질환이다. 손목과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이 손상되어 팔꿈치 안쪽에서 통증이 나타나면 '골프엘보', 반면에 손목을 위로 올리고 손가락을 펼 때 관여하는 힘줄이 손상되어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테니스엘보'로 구별한다.

운동도 안 해본 내가 골프엘보?

빠르게 날아오는 공을 테니스 라켓으로 받아 칠 때 받은 충격과 골프 스윙 시 잘못된 자세나 미스샷으로뒤땅을 칠 때 골프채에 부딪힌 충격이 팔로 전해져 힘줄이 손상된다는 사실에 입각하여 '테니스엘보', '골프엘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하지만 실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살펴보면 스포츠가 원인인 사람들보다 가정 주부나 요리사처럼 팔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팔의 움직임이 관여하지 않는 생활 없어 재발 잘 돼

우선 어떤 질환이든 한번 부상을 입으면 해당 부위를 사용하지 않고 당분간 쉬어주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일상 생활 중에서 손과 손목 활동 없이는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어 '엘보'는 한 번 발병되면 재발이 되기가 쉽다. 엘보가 심해지면 염증이 팔 전체로 퍼져 나중에는 씻거나 옷을 갈아입는 등의 일상 생활도 힘들어질 정도로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발병했을 때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제대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래 지속되는 팔꿈치 통증은 대부분이 팔꿈치에 가해진 과도한 힘으로 손상된 힘줄이 원인이지만 만약 반복적으로 재발한다면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팔꿈치 인대 손상을 재발시키는 원인을 찾아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목디스크로 인해 팔의 신경이 자극 받은 경우인데 이 경우 손상된 팔꿈치 부위 외에도 목디스크에 대한 치료가 병행되어야 잦은 재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인대의 염증이 심하다면 우선 침으로 해당 부위의 염증을 완화할 수 있고 이와 함께 인대의 주 구성 성분인 콜라겐을 첨가한 연골한약으로 힘줄 손상을 보강하는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팔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손목과 팔꿈치의 움직임을 교정하여 팔꿈치 인대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이고 손상부위의 회복을 돕는 연골한약을 복용해야 증세가 빠르게 호전되고 부상 이전의 강도까지 되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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