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아내 출산 때문에 마드리드오픈 기권 또 쌍둥이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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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가 아내의 출산 때문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총상금 462만5천835
유로)에서 기권했다.
페더러는 "앞으로 몇 주 동안 내 아내 미르카의 곁을 지키고자 마드리드 오픈에서 기권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밝혔다.
5살배기 딸 쌍둥이의 부모인 페더러 부부는 셋째를 임신, 곧 출산을 앞두고 있다.
페더러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셋째의 출산일이 프랑스 오픈과 겹치면 대회에 기권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할 정도로 가족에 대한 사랑을 과시한
바 있다.
마드리드오픈은 4일부터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펼쳐지는 대회다.
이번 주 대회에 기권한 점에 비춰볼 때 페더러의 아내는 출산이 임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3주 뒤 시작하는 프랑스오픈에는 페더러가 정상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더러 << AP=연합뉴스DB >>](http://img.yonhapnews.co.kr/photo/ap/2014/04/07/PAP20140407057401034_P2.jpg)
페더러는 "대회에 기권한 데 대해 팬들에게 사과하고 내년에는 마드리드 오픈에 출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집 근처에서 훈련하면서 곧 투어
대회에 합류하기를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페더러는 7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내인 미르카와 나는 레오, 레니가 오늘 태어나 너무 행복하다”고 쌍둥이 형제의 출산을 알렸다.
페더러는 2009년엔 딸 쌍둥이를 얻었다. 그의 여동생인 다이아나 역시 쌍둥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져 쌍둥이 집안이 됐다.
페더러는 당초 오는 26일 개막되는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오픈 불참의사도 밝혔지만, 출산이 예정보다 앞당겨져 프랑스오픈엔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더러는 “집 근처에서 훈련하면서 곧 투어 대회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들은 메이저대회 17회 우승을 자랑하는 페더러의 딸·아들 쌍둥이들이 2040년 올림픽 테니스의 남녀 단식·남녀 복식·혼합 복식을 휩쓸 것이라며 쌍둥이 출산을 축하했다.
페더러는 2009년엔 딸 쌍둥이를 얻었다. 그의 여동생인 다이아나 역시 쌍둥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져 쌍둥이 집안이 됐다.
페더러는 당초 오는 26일 개막되는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오픈 불참의사도 밝혔지만, 출산이 예정보다 앞당겨져 프랑스오픈엔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더러는 “집 근처에서 훈련하면서 곧 투어 대회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들은 메이저대회 17회 우승을 자랑하는 페더러의 딸·아들 쌍둥이들이 2040년 올림픽 테니스의 남녀 단식·남녀 복식·혼합 복식을 휩쓸 것이라며 쌍둥이 출산을 축하했다.
한편 페더러에 앞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도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마드리드 오픈 출전을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