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스트링에 관해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65)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스트링에 관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el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3-16 14:40 조회6,421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57477

본문

다양한 소스에서 공부하고 특히 테니스웨어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다.
(http://twu.tennis-warehouse.com/learning_center/index.php)
완벽한 포스트는 절대 아니며 완벽해질 수도 없다. (과학자들도 아직 이해못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러나 공부를 더 하고 피드백을 계속 받으면서 보완할 포스트이다.
 
<들어가면서>
아래는 일반적인 텐션과 일반적인 라켓일 경우 해당된다.
텐션, 라켓 재질, 스트링 패턴 등이 Extreme한 상황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라는 사실이 관측되었다.
텐션 : 40-70
라켓 재질 : 그라파이트 기반의 라켓 (대부분의 시판 라켓의 주요 소재는 아직도 그라파이트다)
스트링 패턴 : 보통 오픈, 덴스 라켓. 16x10 정도면 Extreme하다.
 
스트링의 성능은 크게 세가지를 이용해 설명할 수 있다.
1. String Stiffness (lb/in) - 임팩트시 스트링을 1인치 늘어나게 하는 Force
2. Energy Return (%) - 임팩트시 스트링이 늘어나면서 저장한 Stretching Energy을 돌려주는 비율
3. Spin Potential - 말그대로 스핀 잠재력
 
 
1. String Stiffness = 스트링 경도에 관하여...
 
스트링 소재, 굵기에 의한 요소이다.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다.
높은 경도 = 파워 감소, Lower Rebound Angle, 컨트롤 증가, 충격 및 진동 증가
낮은 경도 = 위의 반대
 
동일 라켓과 동일 작업텐션 아래서
높은 경도의 스트링은 높은 Stringbed Stiffness 혹은 높은 실제 텐션을 가져온다.
낮은 경도의 스트링은 위의 반대
 
파워
높은 Stringbed Stiffness는 임팩트시 공을 더 찌그러트린다.
공의 찌그러짐과 펴질때 테니스 공의 에너지가 가장 많이 손실된다.
 
Rebound Angle
높은 Stringbed Stiffness는 임팩트시 라켓면 (Stringbed)의 변화가 적다.
변화가 적으면 Rebound Angle가 적다.
(http://courses.durhamtech.edu/opticianry/oph142/NFOS-12/Geometric_Optics_files/imageJ1Q.JPG)
위의 사진은 빛과 거울의 상황인데 거울을 라켓면이라고 하면
라켓면의 변화가 아예 없는 상황이다.
(여기서 <r이 rebound angle이라고 볼 수 있다.)
요약해서
즉 스트링 경도가 낮으면 Stringbed Stiffness가 낮고
임팩트시 라켓면의 변화가 높으며 rebound angle이 높아서 공이 뜬다.
 
 
컨트롤
라켓면의 변화가 적으면 적을수록 라켓이 조준한 방향으로 공이 간다.
 
충격 및 진동
라켓면의 변화가 적다면 임팩트의 충격과 진동을 스트링에서 적게 흡수한다는 뜻이다.
 
 
2. Energy Return에 관하여...
 
주로 스트링 소재에 의한 요소이다.
쉽게 생각하자면,
임팩트가 라켓면에 수직으로 이루어질 때 공에 의해 스트링이 늘어나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공에 돌려주는 에너지의 비율이다.
(늘어나면서 공의 Energy가 스트링에 Elastic Energy로 저장되고
스트링이 원상복귀하면서 스트링의 Elastic Energy가 공의 Energy로 돌아오는 비율)
 
추가설명
임팩트직전 공의 에너지 100
Energy Return이 90% 라면
다시 공에 전달 되는 에너지는 90이다.
그러나 공의 찌그러짐과 다시 펴짐에도 공의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실제 공의 에너지는 90보다 많이 낮다.
그러나 이건 라켓이 정지한 상태에서 임팩트고 (예. 블락발리)
플레이어가 약간의 스윙이라도 더해주면 라켓이 정지한 상태보다
돌려주는 공의 에너지는 더 높아진다.
 
이 요소는 파워에 영향을 준다.
 
 
3. Spin Potential에 관하여...
 
스트링의 소재와 굵기에 의한 요소이다.
여기에 스트링의 Texture, Edge 등이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스트링의 Texture가 거칠고 Edge가 심하면
"임팩트시 스트링이 공을 미끄러지게 하지 않고 공을 잘 문다" 라는 feedback이 가능하다.
 
스핀 잠재량 = 공과 스트링의 마찰계수 / 스트링끼리의 마찰계수
공과 스트링의 마찰계수가 높을 수록
스트링끼리의 마찰계수가 낮을 수록 스핀이 잘 걸린다.
공과 스트링의 마찰계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같은 소재의 스트링의 경우 스트링에 Edge나 Texture 등을 주거나 굵기를 올린다.
테니스웨어하우스에 있는 스핀 잠재량의 수치는
메인과 크로스를 동일한 스트링, 동일한 텐션으로 작업하고 측정한 결과이다.
결국 스핀력을 조절하려면 메인과 크로스의 텐션 차이, 스트링 조합 등 많은 부분을 더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아직 스핀의 매커니즘에 대해 모든 것이 밝혀지지 않았다.
 
 
<마치면서>
우리가 조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고민을 많이 하는 것은 라켓과 스트링 종류/조합, 그리고 텐션이다.
 
그러나
 
라켓의 경우
많은 경우 라켓은 대부분의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같은 모델이라고 해도 스펙이 다르다. (들어간 그라파이트의 양, 그래핀의 양 등 다 다르다)
(라켓 제조사는 라켓 무게는 실제 측정하여 약간의 오차만 허용하면서 출시하지만
밸런스, 스윙웨이트, 라켓 Stiffness 등은 오차를 측정하지 않고 출시한다)
내 라켓의 경우 스펙보다 5그램 정도 가볍지만 스윙웨이트는 테웨보다 20그램 정도 가볍다...
즉, 이걸 모두 고려하면서 (측정하면서) 라켓을 고르는 것은 일반인에겐 불가능.
 
스트링 종류의 경우
테니스웨어하우스 등 스트링 정보를 얻고 선택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위 사이트에도 모든 스트링에 대한 정보는 없으며
그 정보 조차 한정된 실험 조건 (예. 텐션은 51파운드에서 측정 등)에서 측정된 것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처럼 스트링을 조합하거나 하면 머리가 더 복잡해진다.
예를 들어 공과 스트링의 마찰계수는 (주로 메인 스트링이 공의 스핀에 영향을 주므로)
메인의 스트링 정보로 예측할 수 있지만, 스트링간의 마찰계수는 직접 실험하지 않는 이상 측정할 수 없다.
결국 경험과 느낌으로 추측해야 한다.
 
텐션의 경우
우리가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하다. 실력있는 스트링어, 제대로된 머신의 수는 늘고 있다.
우리가 텐션을 조절하여 Stringbed Stiffness를 조절 가능하다.
(Stringbed Stiffness를 실제 텐션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ERT300과 같은 기계나 아이폰의 RacquetTune과 같은 앱으로
실제 텐션을 측정 / 예측할 수 있다.
우리가 매우매우 부드러운 라켓에 부드러운 스트링을 높은 작업텐션으로 작업했을때...
실제 텐션은 예상보다 낮게 나올 수 있다.
(라켓이 부드럽다 함은 라켓의 Stiffness와 라켓의 소재 등 명확하기 말하기 복잡한 얘기)
 
 
결론 : 위 정보를 가지고 마음이 가는대로 선택하시라.
장비는 테니스 공의 파워와 스핀의 가장 큰 결정요소 중 하나이지만
테니스 테크닉과 인간의 피지컬이 장비와 같거나 더 큰 결정요소이다. (내 생각)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78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12 페더러가 탈락했다. 프랑스오픈 테니스 ‘랭커들의 무덤’ 되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02 6213
1311 佛오픈테니스 소식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31 7197
1310 '퍼펙트게임' 샤라포바, 단식 8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31 7569
1309 佛오픈테니스- 세계 3위 라드반스카도 탈락…이변 속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31 5957
1308 이덕희, 벨기에 국제주니어챔피언십 결승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31 6139
1307 운동 문의 댓글1 인기글 brian197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15 4206
1306 샤라포바, 마드리드오픈에서 리나와 8강 대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09 6365
1305 머리, 마드리드오픈 3회전서 고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09 5772
1304 머리, 새 코치에 매켄로 고려 중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07 5977
1303 테니스 선수 출신 피시, US오픈 골프 지역 예선 출전 6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07 7807
1302 페더러 아내 출산 때문에 마드리드오픈 기권 또 쌍둥이 출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07 7264
1301 -서울오픈테니스- 임용규, 4강 진출 이형택 기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03 6078
1300 2014년 제3회 재 인니 한인 테니스 대회 안내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14 5794
1299 2014년 제3회 재 인니 한인 테니스 대회 안내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14 5940
1298 라켓 부시기 best 10장면 댓글1 인기글 adel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06 6163
1297 테니스코리아 4월호 아라테 소개 기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04 7040
1296 가슴 축소 수술 이후 세계 5위, 할렙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29 13293
1295 나달·조코비치, 소니오픈 결승서 격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29 7458
1294 니시코리, 페더러 또 이겼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28 6641
1293 샤라포바, 세레나 윌리엄스만 만나면 왜 작아질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28 8015
1292 커스텀 라켓에 관하여 댓글1 인기글 adel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16 7886
열람중 스트링에 관해 인기글 adel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16 6422
1290 바볼랏라켓 정리 인기글 adel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16 10667
1289 헤드라켓 정리 인기글 adel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16 13610
1288 복식-Center 이론의 이해 인기글 adel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16 5181
1287 복식-포지셔닝-사선형의 전위 인기글 adel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16 4970
1286 테니스가 사랑의 매개가 된 영화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15 7527
1285 복식-기본 개념 이해 댓글1 인기글 adel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23 532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