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오픈테니스- 비너스, 1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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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5-27 12:04 조회6,1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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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르슐라 라드반스카
비너스 윌리엄스(30위·미국)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101만7천 유로) 여자단식 첫 판에서 탈락했다.
윌리엄스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단식 1회전에서 우르슐라 라드반스카(37위·폴란드)에게 1-2(6<5>-7 7-6<4> 4-6)로 졌다.
윌리엄스가 이 대회 단식 1회전에서 탈락한 것은 2001년 이후 12년 만이다.
세계 랭킹 1위 출신인 윌리엄스는 최근 메이저 대회에서 계속 부진한 성적에 그치고 있다. 2008년 윔블던 이후 메이저 우승이 없고 2010년 US오픈을 마지막으로 4강에도 오른 적이 없다.
1980년생이라 세월의 무게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많이 나온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이 대회 2회전에서는 라드반스카의 친언니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에게 져 탈락했다.
- 비너스 윌리엄스(AP=연합뉴스)
남자단식에서는 4번 시드를 받은 다비드 페레르(5위·스페인)가 2회전인 64강에 진출했다.
페레르는 마린코 마토세비치(63위·호주)를 3-0(6-4 6-3 6-4)으로 완파했다.
여자단식에 출전한 재미교포 그레이스 민(19·한국이름 민은지)은 1회전에서 갈리나 보스코보에바(123위·카자흐스탄)에게 1-2(6-4 4-6 5-7)로 역전패했다.
세계 랭킹 209위 그레이스 민은 이번 대회 예선을 거쳐 본선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