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전설' 매켄로, "정현, 페더러 상대로 한 세트만 따도 대단" 스위스 언론, 정현에 초점..왜?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15)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전설' 매켄로, "정현, 페더러 상대로 한 세트만 따도 대단" 스위스 언론, 정현에 초점..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1-26 10:53 조회1,50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55039

본문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2위, 스위스)에 맞서는 정현(세계랭킹 58위, 한국체대)의 주가는 치솟고 있다. 하지만 전설들의 현실적인 평가는 냉정했다.

 

[OSEN=강필주 기자]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2위, 스위스)에 맞서는 정현(세계랭킹 58위, 한국체대)의 주가는 치솟고 있다. 하지만 전설들의 현실적인 평가는 냉정했다.

'전설' 존 매켄로(59, 미국)는 26일(한국시각) 유로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날 오후 5시 30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호주오픈 남자 단식 4강전 정현과 페더러의 맞대결 전망을 내놓았다. 

우선 매켄로는 정현에 대해 "그의 테니스는 엄청나다. 내 생각에 그는 언젠가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할 것이다. 그는 엄청난 재능을 지녔다. 그는 최근 부상 문제를 털고 먼 길을 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매켄로는 이번 4강전에 대해서는 "만약 정현이 한 세트라도 이기면 놀랄 것이다. 나는 그가 상황에 압도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페더러는 노박 조코비치와는 달리 그에게 시간을 주지 않을 것이다. 페더러는 엄청난 서브를 앞세워 많은 득점을 올리고 정현에게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켄로는 전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비외른 보리(스웨덴), 지미 코너스(미국), 이반 렌들(체코)와 함께 한 시대를 이끈 전설이다. 1999년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올랐지만 잦은 판정 항의로 '코트의 악동'이라 불리기도 했다.

'전설' 존 매켄로(59, 미국)는 26일(한국시각) 유로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날 오후 5시 30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호주오픈 남자 단식 4강전 정현과 페더러의 맞대결 전망을 내놓았다.

우선 매켄로는 정현에 대해 "그의 테니스는 엄청나다. 내 생각에 그는 언젠가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할 것이다. 그는 엄청난 재능을 지녔다. 그는 최근 부상 문제를 털고 먼 길을 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매켄로는 이번 4강전에 대해서는 "만약 정현이 한 세트라도 이기면 놀랄 것이다. 나는 그가 상황에 압도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페더러는 노박 조코비치와는 달리 그에게 시간을 주지 않을 것이다. 페더러는 엄청난 서브를 앞세워 많은 득점을 올리고 정현에게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켄로는 전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비외른 보리(스웨덴), 지미 코너스(미국), 이반 렌들(체코)와 함께 한 시대를 이끈 전설이다. 1999년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올랐지만 잦은 판정 항의로 '코트의 악동'이라 불리기도 했다.

앞서 또 다른 전설 마츠 빌란더(54, 스웨덴) 역시 페더러의 승리를 예상했다. 빌란더는 "정현에게는 아주 일말의 기회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서브가 충분하지 않다. 그의 서브가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다. 페더러는 자유롭게 정현의 서브를 통해 몇가지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현은 점수를 올리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일단 경기가 시작되면 그는 기회를 얻겠지만 내 생각에 그는 페더러와 같은 경험을 가진 선수를 상대로는 너무 심플한 것 같다. 정현은 페더러와 맞서 싸울 수 있는 상대는 아닌 것 같다. 페더러는 정말 다양한 무기와 방법들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마지막으로 그는 "정현이 페더러의 아우라에 겁을 먹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페더러의 게임, 그의 스타일 때문에 그가 얼마나 빠르게 플레이 하는지 생각할 겨를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페더러의 승리에 무게를 뒀다.

 스위스 언론은 호주 오픈 4강전을 앞두고 자국 선수인 로저 페더러(2위)보다 정현(58위·한국체대)에게 더 관심이 많다.            
20180126092509762zftr.jpg
경기를 앞두고 스위스 언론이 페더러가 아닌 정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르마틴은 ‘젊은 정현이 페더러를 멈출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정현은 빠르고 거칠며, 유연하다. 이기기 매우 힘들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흰 안경을 쓴 정현은 여섯 살 때 의사의 조언으로 시력을 교정하기 위해 테니스를 시작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은 정현이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 문제에서 자유롭다는 배경까지 언급했다. 이 매체는 “정현이 메달을 따지 못해 군대에 갔다면 이번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라고 썼다. 두 매체 모두 메인 사진에 정현을 넣어 구체적인 배경까지 집중 조명하는 모습이 이례적이었다.            
25일 대회측 이벤트에 참여한 정현 선수와 정현 선수의 팬들 (사진=박준용 기자 제공)
이번 대회를 통해 정현은 호주 오픈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32강서 알렉산더 즈베레프, 16강서 노박 조코비치를 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8강에서도 테니스 샌드그렌에 완승을 거두며 인기는 더 치솟았다. 페더러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최고의 선수지만 정현은 이 대회에서 성과를 내기 전까지 아직 유망주에 불과했다. 스위스 언론이 정현의 성장 과정을 비롯한 사소한 이야기까지 집중하는 것도 그만큼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현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큰 관심을 받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사진=호주오픈 공식 홈페이지 캡처)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7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300 새 ‘테니스 여왕’ 무구루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17 1482
3299 US오픈 토너먼트 디렉터, "코트 속도 느려지지 않았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6 1482
3298 '무실세트 행진' 나달.. 디미트로프, 키르기오스는 접전 끝 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0 1482
3297 도키치, 아버지로부터 학대받은 사실 폭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13 1483
3296 2017시즌 '20대 vs 30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24 1483
3295 샤라포바, 세바스토바에게 설욕하고 호주오픈 테니스 3회전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18 1483
3294 샤라포바 "자격 정지 15개월로 감경은 당연한 조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29 1485
3293 프랑스오픈 "샤라포바 와일드카드를 부여하지 않는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20 1485
3292 샤라포바, 프랑스오픈 출전 좌절됐지만 '마리아 리턴즈는 계속'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20 1485
3291 올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스포츠 대회는 '윔블던 테니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18 1488
3290 머리, 부상으로 브리즈번 오픈 기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03 1488
3289 비너스 윌리엄스, 메이저 대회서 23년 만에 최고령 4강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4 1489
3288 왜 페더러는 ‘테니스 황제’ 인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25 1489
3287 정현 "내 생애 최고의 승리"..몽피스 "정현, 너무 강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05 1490
3286 정현, 시티오픈 1회전서 에드먼드에 완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04 1490
3285 정현 호주오픈 테니스, 윔블던의 영국까지 사로잡았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30 1490
3284 정현 "내 최종목표는 그랜드슬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18 1491
3283 12년 만에 첫 결승전 오른 마린 칠리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6 1493
3282 정현의 발바닥 부상 기권, 경험부족과 베이스라이너형 플레이 스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9 1494
3281 이덕희, 국제테니스연맹 유망주 선정…지원금 받는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24 1497
3280 페더러 "강아지는 좀 무섭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10 1498
3279 '죽지 않는 노장' 비너스, 케르버 꺾고 마이애미오픈 4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30 1499
3278 최연소 체어 엄파이어로 데뷔한 알버트 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23 1499
3277 페더러, '라이벌' 나달 7위로 밀어내고 랭킹 6위 여자는 케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21 1502
3276 물집 잡힌 정현 vs 분석 올인 페더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5 1504
3275 멜버른은 '세계 랭킹 1위의 무덤?' 머레이, "이것이 테니스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3 1505
3274 정현 vs 니시코리, 프랑스오픈 3회전 '빅 매치' 성사될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31 1505
3273 이덕희, 인도네시아 퓨처스 테니스 대회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05 150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