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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약혼녀, 욕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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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1-31 10:33 조회7,9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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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 오른 앤디 머리(6위·영국)의 약혼녀 킴 시어스가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11월 머리와 약혼한 시어스는 2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머리와 토마시 베르디흐(7위·체코)의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모습이 TV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타이브레이크까지 진행된 1세트가 팽팽한 접전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시어스는 마침 TV 카메라에 얼굴이 나오는 상황에서 과격한 입 모양으로 뭔가를 말했다.

영국 언론에서는 일제히 "시어스가 무슨 말을 했는지 들리지 않았지만 입술 모양으로 미루어 '망할 체코 녀석'이라는 비속어를 썼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또 입술 모양으로 무슨 말을 했는지 알아내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빌려 시어스가 인종 차별주의자 혹은 외국인 혐오론자일 가능성도 있다며 논란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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