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연에서 벗겨낸 한 겹의 탄소 원자막 나노 소재로 테니스 라켓 꿈의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graphene)이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맨체스터대학 연구팀등이 'Oncotarget'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그래핀이 암 줄기세포를 표적화해 중화시킬 수 있으며 건강한 세포에는 독성이 없어 현재의 여러 기존 치료법들 보다 부작용은 적으면서 각종 암을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줄기세포는 자가재생가능하며 암세포로 분화 암이 될 수 있는 암 전구세포로 암 세포 덩어리를 없애는 항암 화학치료나 방사선 치료는 항상 암 줄기세포를 죽일수 없어 잔유물이 생존 자랄 수 있어 다시 암이 재발 전이될 수 있다. 

이 같은 암 줄기세포는 약물에 내성이 있어 효과적인 항암 치료를 어렵게 만든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단지 원자 한개 두께 정도인 매우 얇은 탄소막으로 된 나노물질인 그래핀이 암 줄기세포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그라핀이 종양을 줄일 뿐 아니라 재발과 전이를 막는데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