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숨겨진 명승부' 크비토바-보즈니아키, '금발 전쟁' 승자는?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474)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숨겨진 명승부' 크비토바-보즈니아키, '금발 전쟁' 승자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2-25 11:01 조회5,715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95321

본문

여자프로테니스(WTA)에서 오랫동안 세계랭킹 1,2위를 지키고 있는 이들은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랭킹 1위)와 마리아 샤라포바(28, 러시아, 세계랭킹 2위)다.

남자프로테니스(ATP)가 큰 주목을 받는 이유는 상위 랭커들의 치열한 경쟁 때문이다.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28, 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34, 스위스, 세계랭킹 2위) 앤디 머레이(27, 영국, 세계랭킹 3위) 그리고 라파엘 나달(29, 스페인, 세계랭킹 4위)은 서로 만날 때마다 명승부를 펼쳤다.

반면 WTA는 세레나 윌리엄스의 독주 체제가 지속되고 있다. 윌리엄스와 샤라포바의 경기는 일방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윌리엄스는 샤라포바와의 상대전적에서 17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라이벌로 볼 수 없는 압도적인 우위다. 특히 샤라포바는 지난 10년동안 윌리엄스를 상대로 16연패를 당하고 있다.

현재 WTA 세계랭킹 1,2위의 승부는 싱겁다. 그러나 윌리엄스와 샤라포바의 뒤를 추격하고 있는 상위랭커들은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 그 중 페트라 크비토바(25, 체코, 세계랭킹 4위)와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5, 덴마크, 세계랭킹 5위)는 매번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기량이 엇비슷한 이들의 경기는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다. 크비토바와 보즈니아키는 지금까지 9번 코트에서 만났다. 상대전적을 보면 보즈니아키가 5승4패로 근소한 우세를 보이고 있다.

1990년생 동갑내기인 이들은 19세였던 2009년 스웨덴 바스타드 오픈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승자는 주니어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보즈니아키였다. 보즈니아키는 2010년까지 3승1패로 크비토바를 압도했다.

하지만 2011년부터 크비토바를 보즈니아키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당시 크비토바는 세계랭킹 상위권에 머물고 있었지만 보즈니아키는 오랫동안 지키고 있었던 랭킹 1위 자리를 내주고 10위권 밖으로 추락하고 있었다.

슬럼프에 빠진 보즈니아키는 2013년 중반부터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세계랭킹 10위권에 재진입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크비토바에 3연패를 당한 보즈니아키는 2013 신시내티오픈과 지난해 WTA 파이널에서 크비토바에 연승을 거뒀다. 현재 나란히 세계랭킹 4,5위를 달리고 있는 이들은 카타르 토탈 오픈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급 대회인 카타르 토탈 오픈은 24일(이하 한국시각)부터 29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된다. 세계랭킹 4위인 크비토바는 이번 대회 톱시드를 받았다. 5위인 보즈니아키는 2번 시드, 랭킹 8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6, 폴란드)가 3번 시드를 배정 받았다. 전 세계랭킹 1위인 빅토리아 아자렌카(26, 벨라루스, 세계랭킹 48위)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또한 세레나의 친언니인 비너스 윌리엄스(35, 미국, 세게랭킹 17위)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크비토바는 지난달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아피아 인터내셔널 시드니 대회에 출전해 정상에 등극했다. 올 시즌 1승을 거뒀지만 곧바로 열린 호주오픈에서는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지난 주에는 세계랭킹 3위로 도약했다. 한동안 3위 자리를 지킨 시모나 할렙(24, 루마니아, 세계랭킹 3위)은 4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하지만 22일 막을 내린 두바이 챔피언십 우승트로피를 거머쥐며 올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이 대회 우승으로 할렙은 3위 자리를 재탈환했고 크비토바는 4위로 내려 앉았다.

보즈니아키는 올해 두 번에 걸쳐 결승(뉴질랜드 ASB 클래식, 두바이 챔피언십)에 진출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크비토바와 보즈니아키의 매치업이 이루어지려면 두 선수 모두 카타르오픈 결승에 진출해야 한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67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20 나달, 클레이코트 최다 46회 우승 타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2 4247
1619 NH농협은행, 시즌 첫 대회 준결승 3명 진출 '돌풍'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2 4546
1618 니시코리, 세계랭킹 4위로 뛰어 오르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2 5378
1617 두바이 오픈 테니스, 조코비치-페더러 결승서 맞붙는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8 6910
1616 삼성증권 테니스단 해체 수순 돌입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8 4590
1615 최고랭킹 또 보인다…니시코리, 멕시코오픈 결승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8 4479
1614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테니스 동호인을 슬프게 하는 사람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7 4619
1613 테니스의 여섯가지 道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7 4434
1612 ‘여자 테니스 간판’ 장수정, 호주 서키트 4강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7 5579
1611 테니스라켓 꿈의 소재 '그래핀' 항암 효과 좋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7 5113
1610 머레이, 두바이 오픈 테니스서 10대 무명에 패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7 5969
1609 아자란카·보즈니아키, 카타르오픈 8강서 격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6 4810
1608 테니스에서 겸손을 배운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6 5050
1607 테니스는 진실로 평생스포츠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6 18149
1606 정현, 한국 테니스의 희망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6 4877
열람중 '숨겨진 명승부' 크비토바-보즈니아키, '금발 전쟁' 승자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5 5715
1604 페더러, 2015년 데이비스컵 불참 결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4 5289
1603 샤라포바 '손으로 만든 하트 선물 어때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3 6348
1602 할레프, 투어 통산 10번째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3 5510
1601 페레르, 리우오픈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3 5403
1600 나달, 포그니니에 져 리우오픈 결승행 좌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3 5365
1599 이덕희, 스리랑카 퓨처스 단식 결승 진출 실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1 5869
1598 할레프, 보즈니아키 꺾고 두바이 대회 결승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1 5765
1597 테니스 스타 라오니치의 여자친구는 게스 모델 카누드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0 10467
1596 이덕희, 스리랑카 퓨처스 단식 4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0 5338
1595 비너스 윌리엄스, 두바이 대회서 10년 만에 패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0 6051
1594 꼬마들 테니스 가르치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18 5225
1593 손바닥으로 치던 테니스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18 710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