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의 비밀, 절에 간 조코비치와 골프 친 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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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세계에서는 누구나 심리적인 압박감에 시달린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실력자라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누가 그런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좀 더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느냐가 챔피언을 결정한다.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윔블던 때면 절을 찾는다. 윔블던 경기장인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은 부다파티파 사원이다. 영국 최초의 불교 사원으로 태국 정부가 지었다. 불교 신도가 아닌 조코비치가 이곳을 찾는 이유는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다.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윔블던 때면 절을 찾는다. 윔블던 경기장인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은 부다파티파 사원이다. 영국 최초의 불교 사원으로 태국 정부가 지었다. 불교 신도가 아닌 조코비치가 이곳을 찾는 이유는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다.
![DJOKOVICTEMPLE](http://14.49.32.103/2015/07/01/news/2015070101000036300000191.jpg)
조코비치는 대회 첫날인 지난 29일(현지시간) 필리프 콜슈라이버(33위·독일)를 3-0(6-4 6-4 6-4)으로 꺾고 2회전에 오른 뒤 “윔블던 기간 동안 경기 사이에 틈을 내 자연속에서 마음을 평안하게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3년에도 사원에서의 명상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긴장에 시달릴 때면 몸의 스위치를 끄고 배터리를 재충전할 필요가 있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내게는 압박감을 풀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라고 했다. 몇 년째 사원을 찾고 있는 까닭에 이제는 단체 명상이 아니라 혼자서 마음을 정화할 정도가 됐다.
지난해 윔블던 챔피언에 올랐던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어 심리적으로 큰 부담감을 안고 있다. 앞서 프랑스오픈 결승에서는 스탄 바브링카에 패해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실패, 충격이 컸다. 어느 때보다 더욱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는 최근 들어 대회를 앞두고 명상과 다이어트, 한약 등 코트 밖에서 하는 준비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다.
지난해 윔블던 챔피언에 올랐던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어 심리적으로 큰 부담감을 안고 있다. 앞서 프랑스오픈 결승에서는 스탄 바브링카에 패해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실패, 충격이 컸다. 어느 때보다 더욱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는 최근 들어 대회를 앞두고 명상과 다이어트, 한약 등 코트 밖에서 하는 준비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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