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vate javascript시모나 할레프(2위·루마니아)와 유지니 보차드(6위·캐나다), 비너스 윌리엄스(16위·미국)가 마드리드 오픈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AP통신에 따르면 4일(한국시간) 지난해 마드리드 오픈 준우승자로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할레프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총상금 418만5천405달러) 단식에서 알리제 코르네(28위·프랑스)에 0-2(6<6>-7 3-6)으로 졌다.

비너스 윌리암스는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왕년의 강호' 빅토리야 아자란카(31위·벨라루스)에 0-2(3-6 5-7)으로 패했다.

6번 시드의 보차드도 바르보라 스트리코바(22위·체코)에 1-2(6-4 3-6 3-6)로 져 1라운드에서 떨어졌다. 

톱시드를 받은 세레나 윌리엄스(1위·미국)는 매디슨 브렌글(36위·미국)을 2-0(6-0 6-1)으로 손쉽게 이기고 2회전에서 슬론 스티븐스(38위·미국)을 상대하게 됐다. 

할레프에 세계랭킹 2위 자리를 내준 지난해 마드리드 오픈 우승자 마리야 샤라포바(3위·러시아)도 티메아 바친스키(21위·스위스)를 2-0(6-2 6-3)으로 누르고 2회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