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에 빠진 미녀 테니스 스타들...스트레스 해소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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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4-29 10:22 조회5,496회 댓글0건본문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는 지난주 열린 포르셰 그랑프리 2회전에서 안젤리크 케르버(독일)에게 1-2로 역전패했다.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 우승했던 대회에서 초반에 탈락했다. 마이애미오픈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첫 경기에서 졌다. 마이애미오픈도 포르셰 그랑프리도 1회전은 부전승으로 통과했다.이 때문에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도 포르셰 그랑프리 첫 판에서 카롤린 가르시아(프랑스)에게 0-2로 졌다. 유지니 부샤르(캐나다)에게 6위를 내주고 7위로 내려앉았다.
부샤르는 랭킹은 한 계단 올랐지만 ‘악수 거부 논란’에 휘말렸다. 캐나다와 루마니아의 페드컵 대결 때 대진 추첨이 끝난 뒤 루마니아의 알렉산드라 둘게루가 손을 내밀었지만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승부를 앞두고 상대 선수의 행운을 빌어주는 악수를 하는 것이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만 스포츠맨십에 어긋났다는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게다가 다음날 경기에서 세계 70위인 둘게루에게 0-2로 완패했다. 부샤르는 지난해 윔블던 준우승 이후 8승 16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샤라포바는 다음달 2일 개막하는 마드리드오픈에서 최근의 부진을 씻어내려고 하고 있다.
열심히 운동도 하고, 에스콰이어 불가리아 판 표지를 장식한 자신의 모습에 뿌듯해 하면서.
이바노비치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디다스 화보 촬영을 위해 화장하고 있는 모습을 올렸다. ‘촬영을 위해 변신중’이라는 설명과 함께. 이바노비치도 마드리드오픈에 출전한다.
부샤르는 지난 주말 코트가 아닌 볼링장에서 테니스 볼보다 훨씬 큰 공과 씨름했다. 볼링하는 모습과 함께 스코어 사진을 포스팅한 부샤르는 “요즘은 뭘 해도 이기기 쉽지 않다”는 푸념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