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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과 맞붙는 소크 "가족은 나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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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6-01 10:11 조회4,1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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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자 테니스의 기대주 잭 소크(23)는 트위터 프로필에 ‘가족은 모든 것 이상(Family over everything)’이라는 문구를 올려놓았다.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족이 그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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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7위인 소크는 30일(현지시간) 파리에서 벌어진 2015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3회전에서 보르나 코리치(46위·크로아티아)를 3-0(6-2 6-1 6-4)으로 완파했다. 지난 1993년 피트 샘프러스 이후 미국 남자선수로는 최연소 프랑스오픈 16강 진출. 침체에 빠진 미국 남자 테니스에 희망을 던져주고 있는 그가 이번 대회에서 신고 있는 테니스화에는 ‘4uGPa(할아버지를 위하여)’라는 글이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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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할아버지는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이다. 그는 그 사실을 이번 대회 직전에야 알았다. 16강에 진출한 뒤 그는 미국 애틀랜타의 치료 센터로 전화를 걸었다. 기억력과 사고력을 잃어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는데다 목구멍에 튜브까지 삽입한 할아버지는 대답이 없었다. 

선수 출신 테니스 코치로 동생에게 큰 영향을 미친 그의 형 에릭 소크도 희귀병인 르미에르 증후군과 싸우고 있다. 올해 초에는 그 자신도 형의 옆 침대에 누워 있었다. 부상으로 골반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회복된 뒤에는 다른 가족들과 함께 형을 돌봤다. 지난 3월 올시즌 처음으로 출전한 BNP 파리바오픈에서 그는 ‘에릭을 위하여’라는 글을 쓴 테니스화를 신고 뛰었다. 16강까지 진출했으나 로저 페더러에게 졌다. 형의 쾌유를 기원하며 코트에 선 그는 4월 US클레이코트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투어 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소크는 부상 이전에 비해 훨씬 뛰어난 경기를 하고 있는데 대해 “내가 형과 함께 누워있을 때 우리 가족은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다. 가족의 건강에 대한 생각은 내게 큰 동기가 되고 있다. 이전에는 몰랐던 것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소크가 코트에 복귀해 활동하면서 형 에릭은 상태가 다소 호전됐다. 할아버지는 여전히 좋지 못한 상태지만 그는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 자신이 열심히 싸우는 만큼 형처럼 할아버지도 가족의 곁으로 돌아올 것으로 믿고 있다. 그의 16강 상대는 프랑스오픈 10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이다. 형의 이름을 쓴 신발을 신고 뛴 마스터스 대회 16강에서 그는 ‘테니스 황제’ 페더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제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나서는 그랜드슬램 대회 16강에서 ‘클레이의 제왕’은 넘어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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