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정현, US오픈테니스 본선 1회전 승리..7년 만의 쾌거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55)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정현, US오픈테니스 본선 1회전 승리..7년 만의 쾌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9-02 09:42 조회3,97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11568

본문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정현(한국)이 제임스 덕워스(호주)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정현은 한국 선수로는 7년 만에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를 따냈다.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2015 US오픈(총상금 4230만달러) 남자단식 1회전에서 제임스 덕워스(95위·호주)를 1시간 36분 만에 3-0(6-3 6-1 6-2)으로 꺾고 64강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했다. 지난 6월 윔블던에 이어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본선 출전만에 첫 승리를 기록했다.
국내 선수의 그랜드슬램대회 승리는 지난 2008년 5월 이형택이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요나스 비에르크만(스웨덴)을 꺾은 이후 7년 만이다. 

정현은 상대 서비스 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하며 첫 세트를 따내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는 단 한 게임만을 내주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승기를 잡았다. 덕워스의 서브로 시작된 마지막 세트 첫 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따내며 승리를 예감했다. 
정현은 첫 서브 성공률과 득점률에서 덕워스를 크게 앞서며 자신의 게임을 모두 지켰고, 안정된 리턴과 강한 백핸드를 바탕으로 상대 서브 게임을 스트로크 대결로 몰고 갔다. 서브 앤드 발리에 능한 덕워스는 정현의 공격적인 샷에 밀려 네트 플레이를 전혀 시도하지 못했다.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 오른 정현(69위·삼성증권 후원)이 1승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제임스 덕워스(95위·호주)를 3-0으로 물리친 정현은 경기가 끝난 뒤 "시즌 목표였던 그랜드슬램 1승을 거둬 얼떨떨하고 기쁘다"며 "그러나 아직 대회가
다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남은 에너지를 다 써서 좋은 성적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6월 윔블던에서는 단식 본선 1회전 벽을 넘지 못했던 정현은 "들어가기 전에 승패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다"며 "지든 이기든 있는 힘을 다 쏟아내 최선을 다하면 후회가 없을 것이라고 여겼다"고 경기 전 각오에 대해 설명했다.
"기쁘지만 기분을 당장 내고 싶지는 않다"며 2회전 이후를 기약한 정현은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스탄 바브링카(5위·스위스)와 32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그는 "바브링카의 실제 경기 모습을 직접 본 적은 없다"면서도 "그의 장기인 원핸드 백핸드 샷은 공이 꽤 묵직한 것 같다"고 말했다.
1세트 초반 몇 차례 브레이크 기회를 놓치기도 했던 정현은 "경기 중에 그 정도 일은 흔하다"며 "내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아도 같은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흔들리지 않았던 배경을 설명했다.
승리를 확정 지은 뒤 응원해준 약 50여 명의 뉴욕 한인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인 그는 "오늘은 평소 훈련한 것의 거의 100%를 발휘했다"고 자평하며 "조금 더 만족할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용일 코치는 "굉장히 쉽게 이겨 만족할 만한 경기를 했다"며 "윔블던 때 너무 이기려다가 패했기 때문에 오늘은 승패는 내려놓고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윤 코치는 "2회전 상대 바브링카는 지금까지 상대한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다"며 "잘 준비해서 한 번 붙어보겠다"고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정현에게 패한 덕워스는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정현은 정신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라고 칭찬하며 "마음먹은 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아도 흔들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덕워스는 "올해 많은 경기에서 이겨 100위권 안으로 들어오면서 자신감도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정현의 상승세를 분석했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49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열람중 정현, US오픈테니스 본선 1회전 승리..7년 만의 쾌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2 3979
2123 한채아, 전미라와 테니스 특별과외 “언니 짱 멋져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2 3461
2122 497억원 누가 먹나… US오픈 테니스 '상금 잔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2 4092
2121 지난해 US오픈테니스 준우승자 니시코리 1회전 탈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1 3134
2120 정현, US오픈대회 복식도 출전한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1 3222
2119 윌리엄스, 2회전 진출...캘린더 그랜드슬램 향해 힘찬 출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1 3224
2118 나달은........... 맹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01 3167
2117 샤라포바, 다리 부상으로 US오픈 테니스대회 불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31 4062
2116 천하무적 윌리엄스를 꺾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31 3267
2115 세계 테니스의 중심, 뉴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31 3326
2114 정현 "몸 상태 100%…US오픈테니스 1회전 기대된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31 3513
2113 윌리엄스의 그랜드슬램 도전 외에 지켜볼 것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31 3220
2112 크비토바, 코네티컷오픈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31 3414
2111 크비토바, 보즈니아키 꺾고 코네티컷오픈 결승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29 3292
2110 테니스는 시간 대비 운동량과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아주 효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28 3687
2109 테니스 관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28 3694
2108 테니스가 다른 운동보다 좋은 이유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28 3549
2107 테니스는 참 어려운 운동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28 3833
2106 정현, US오픈 테니스 1회전서 세계 92위와 맞대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28 3242
2105 타미 힐피거, '라파엘 나달'과 함께 옷 벗는 화끈한 테니스 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27 3637
2104 정현 테니스, 마이클 창의 '동양인 신화' 재현할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27 3436
2103 美 SI "정현, US오픈 주목해야 할 다크호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27 3304
2102 한나래, US오픈테니스예선 1회전서 탈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26 3172
2101 정현 테니스 투어 첫 2연승, 41위 꺾는 파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26 3312
2100 US오픈 테니스 31일 개막…윌리엄스, 그랜드슬램 도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26 3462
2099 샤라포바 ‘테니스로 만든 탄탄한 각선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26 3512
2098 한자리에 모인 테니스 톱스타들 샤라포바 '군살 하나없는 탄탄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25 4163
2097 상대 선수에게 막말 테니스 선수, 벌금 등 추가 징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25 363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