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예선 첫날 여자단식 경기에서 소라나 키르스테아(176위·루마니아)에게 0-2(4-6 4-6)로 졌다.

한나래는 1세트 게임스코어 3-1로 앞서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 듯했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예선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키르스테아는 2013년 세계 랭킹 21위까지 올랐던 강호다.

한국 여자테니스는 2007년 US오픈 조윤정 이후 메이저 대회 본선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US오픈 본선은 31일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