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 권순우, 톱시드 잡고 퓨처스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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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유망주 권순우(마포고 1092위)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고 있는 GLF오픈 퓨처스(총상금 일만 달러) 2차 대회 4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이어갔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http://t1.daumcdn.net/news/201512/04/STNSPORTS/20151204093445490kmjj.jpg)
2주 연속 퓨처스 정상에 도전하고 있는 권순우는 12월3일(현지시각) 대회 3회전에서 시드1번 프랑스의 잔코비츠 야니크(250위)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6-3,6-2)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권순우는 톱시드를 상대로 흔들리지 않고 강력한 서브와 리턴으로 맞서 첫 세트 3-3에서 자신의 게임을 지키고 연속 2게임을 따내 6-3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http://t1.daumcdn.net/news/201512/04/STNSPORTS/20151204093445490kmjj.jpg)
두 번째 세트에서도 일방적인 공격을 펼친 권순우는 1-1에서 상대게임을 브레이크 해 추격의지를 꺾고 착실한 디펜스와 점수 관리로 한 게임만 내주는 선전을 이어가 6-2로 마무리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권순우는 시드 4번 김청의(안성시청 461위)와 결승 길목에서 만났다.
김청의는 갭 리차드(영국 470위)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6-7<4>, 6-4, 6-4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복식 준결승에서 남현우-설재민(이상 KDB산업은행)은 대만의 리 콴이-류 사오판조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쳐 7-6<6>, 7-6<6>으로 신승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카타르 퓨처스(총상금 일만 달러) 4차대회 1회전에서 톱시드 로베르토 마르코라(이탈리아 265위)를 물리치고 3회전까지 진출해 기대를 모았던 홍성찬(횡성고)은 밤브릿지 루크(영국 681위)에게 7-6<4>, 4-6, 2-6으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