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장수정, 세계 34위 꺾고 코리아오픈테니스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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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9-18 10:34 조회6,6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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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기대주 장수정(18, 양명여고, 세계 541위)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DB코리아오픈서 이변을
일으켰다.
장수정은 지난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본선 여자단식 1회전서 세계랭킹 34위 클라라 자코팔로바(체코)를 2-0(6-3, 6-1)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올랐다.
이변이었다. 장수정은 지난 2010년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강호 자코팔로바를 1시간 4분 만에 돌려세웠다. 장수정은 온스 자베우르(튀니지, 184위)와 16강전서 격돌한다.
장수정은 지난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본선 여자단식 1회전서 세계랭킹 34위 클라라 자코팔로바(체코)를 2-0(6-3, 6-1)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올랐다.
이변이었다. 장수정은 지난 2010년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강호 자코팔로바를 1시간 4분 만에 돌려세웠다. 장수정은 온스 자베우르(튀니지, 184위)와 16강전서 격돌한다.
장수정은 지난 16일 1회전을 통과한 이예라(26, NH농협은행)와 함께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장수정은 "어차피 잃을게 없으니 한번 붙어보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들어갔다"며 "상대의 백핸드가 흔들리는 것을 보고 다운더라인을 주로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승인을 밝혔다.
장수정은 "어차피 잃을게 없으니 한번 붙어보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들어갔다"며 "상대의 백핸드가 흔들리는 것을 보고 다운더라인을 주로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승인을 밝혔다.
장수정은 안양 신안초등학교 시절 랭킹 1위에 올라 일찌감치 한국 여자 테니스를 이끌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2007년 미국 프린스컵 12세부
우승과 에디허국제주니어대회 12세부 4강, 오렌지볼 12세부 여자단식 준우승 등을 일궈냈다. 안양서여중 1학년 때인 2008년에는 중·고종별대회에 출전,
언니들을 모두 물리치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남다른 승부근성은 최연소로 본선에 나선 이번 대회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장수정은 세계랭킹이 무려 500위 이상 차이나는 자코팔로바를 맞아 전혀 주눅 들지 않는 플레이를 펼쳤다. 자신감 있는 서브와 베이스라인 가까이 떨어지는 스트로크로 상대를 압도하며 1시간 4분 만에 경기를 매듭지었다.
남다른 승부근성은 최연소로 본선에 나선 이번 대회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장수정은 세계랭킹이 무려 500위 이상 차이나는 자코팔로바를 맞아 전혀 주눅 들지 않는 플레이를 펼쳤다. 자신감 있는 서브와 베이스라인 가까이 떨어지는 스트로크로 상대를 압도하며 1시간 4분 만에 경기를 매듭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