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US오픈 테니스, 벤치치 돌풍 ‘사라져가던 별’ 힝기스 깨웠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85)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US오픈 테니스, 벤치치 돌풍 ‘사라져가던 별’ 힝기스 깨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9-04 14:12 조회6,695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77518

본문

힝기스가 4강에 올랐다.

마르티나 힝기스(복식 세계랭킹 44위 스위스)는 9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빌리진 킹 국립 테니스코트에서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3,825만1,760달러, 한화 약 388억8,000만원) 여자복식 8강전에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플라비아 페네타(이탈리아)와 호흡을 맞춘 이룬 힝기스는 이 날 8강전에서 크베타 페슈케(체코)-카타리나 스레보닉(슬로바키아) 조를 2-0(6-4, 6-3)으로 꺾었다. 힝기스는 지난 1998년 이후 16년만에 US오픈 여자복식 4강에 올라 정상을 노리게 됐다.
부상 등으로 인해 2007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힝기스는 지난해 여자복식으로 코트에 돌아왔다. 은퇴 전 힝기스는 통산 여자단식 우승 43회(메이저대회 5회 우승-호주오픈 3회, 윔블던 1회, US오픈 1회), 통산 528승에 빛나는 당대 최고 스타였다. 1997년 17세 나이로 프랑스오픈을 제외한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한 힝기스는 총 209주간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힝기스는 1998년 여자복식에서 메이저 4개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복식 통산 38회 우승, 메이저대회 9회 우승)

5년간 공백을 깨고 코트로 돌아온 힝기스는 지난해 US오픈에서 1라운드 탈락 수모를 맛봤다. 올시즌 윔블던에서도 1라운드를 넘지 못했다. 한 때 여자 테니스를 대표했던 '알프스 요정'도 세월을 비껴가지는 못하는 듯 했다.

가장 반짝이던 별이 그렇게 잊혀져가던 때, 힝기스가 가장 빛나던 때를 꼭 닮은 한 소녀가 나타났다. 힝기스 어머니 멜라니 몰리터가 코치를 맡은 벨린다 벤치치(단식 58위 스위스)는 안젤리크 커버(단식 7위 독일), 옐레나 얀코비치(단식 10위 세르비아) 등 랭커들을 연이어 꺾으며 이번 대회 8강에 올랐다. 힝기스가 17세 나이에 최연소 US오픈 8강진출을 이뤄내던 해 태어난 벤치치는 당시 그녀와 같은 나이로 '힝기스 이후 최연소 US오픈 8강진출' 돌풍을 일으켰다.

자신 어머니가 지도한, 17년 전 자신을 꼭 빼닮은 벤치치 활약에 자극을 받았을까. 힝기스는 '제 2의 힝기스'가 활약한 이번 US오픈에서 드디어 재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힝기스가 4강행을 확정지은 3일 벤치치는 '황색돌풍' 펑솨이(39위 중국)에게 무릎을 꿇어 4강행이 좌절됐다.

'제 2 힝기스'는 힝기스를 넘어서지 못했지만 별은 다시 반짝이기 시작했다. 과연 이번 대회 힝기스 활약이 '제 2 전성기' 서막이 될지 사라지기 전에 밝게 타오르는 마지막 불꽃이 될지 주목된다.

한편 힝기스는 4강에서 우승후보 사니아 미르자(복식랭킹 5위 인도)-카라 블랙(복식6위 짐바브웨) 조를 만난다.(사진=왼쪽부터 마르티나 힝기스, 플라비아 페네타)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39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04 테니스 개똥철학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13 6735
2403 나달, '부상 악령' 딛고 테니스 역사 새로 쓰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10 6731
2402 2012 US오픈, 화려한 개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28 6730
2401 서리나 윌리엄스, 윔블던 테니스대회 8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3 6723
2400 머리, 3회전 탈락…세계 랭킹 2위는 페더러 댓글1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25 6719
2399 페더러, 월드투어 파이널 준결승 안착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09 6715
2398 더운 환경에서 운동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17 6714
2397 '예체능' 윤종신 깜짝 등장..테니스 실력에 '깝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02 6712
2396 서리나 윌리엄스, 8강서 탈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18 6709
2395 어깨 부상 즈보나레바, 호주오픈 불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22 6708
2394 "약시 치료 위해 시작한 테니스가 운명이 됐어요" 정현 어머니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09 6704
2393 조코비치, 시즌 최종전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14 6699
열람중 US오픈 테니스, 벤치치 돌풍 ‘사라져가던 별’ 힝기스 깨웠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4 6696
2391 ‘소리없는 테니스’의 큰 울림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08 6693
2390 나달 필살기는 포핸드·톱스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13 6693
2389 伊 볼란드리, 하드코트에서 20연패 외 US오픈 테니스대회 소식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30 6693
2388 뇌수막염서 회복한 테니스 선수 "내 이름도 몰랐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15 6692
2387 민효린 in tennis cort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03 6686
2386 소녀시대 유리 테니스복도 러블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21 6675
2385 머레이 "첫 메이저대회 우승 이후 부담 덜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27 6669
2384 라켓 테크놀로지와 테니스 스트로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02 6669
2383 라드반스카, '건강한 각선미 돋보이는 핫팬츠 시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20 6656
2382 신입부원들을 위한 테니스 매너 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30 6652
2381 세레나-샤라포바, 인디언 웰스의 여왕은 누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13 6646
2380 윔블던테니스- 리지키, 여자 단식 4강 선착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03 6643
2379 미녀 테니스스타 키릴렌코, 파혼 6개월만에 결혼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26 6642
2378 샤라포바·머리, US오픈 2회전 동반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28 6641
2377 이변이 도사리고 있는 윔블던 8강 ''흥미진진한 대진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02 664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