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이형택 칼럼]테니스 조기유학, 성공의 지름길?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81)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이형택 칼럼]테니스 조기유학, 성공의 지름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0-26 16:11 조회2,762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15649

본문

어렸을 때 미국으로 테니스 유학을 떠난 니시코리 케이(일본)는 아시아 남자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 결승에 올랐고 최고 랭킹을 수립했습니다.
 
13세 때 미국으로 테니스 유학을 떠난 니시코리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아시아 남자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 결승에 진출했고 아시아 남자 선수 역대 최고 랭킹인 4위를 기록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도 조기유학을 다녀온 테니스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테니스 조기유학을 떠나 성공한 국내 선수는 과연 얼마나 될까요? 거의 없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봐도 니시코리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처럼 성공한 사례들만 봐서 그렇지 실패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니시코리의 성공으로 많은 어린 일본 선수들이 외국 유명 아카데미로 유학을 떠났는데 현재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있을까요?
 
최근 축구, 골프의 어린 선수들이 조기유학을 떠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저에게도 테니스 유학에 대해 물어보는 학부모들이 있습니다.
 
저는 조기유학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작정 떠나는 사람은 없겠지만 조심스럽고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가더라도 실패할 확률이 높은 것이 조기유학입니다. 특히, 무작정 ‘유명 아카데미에 보내면 되겠지’하는 생각은 실패의 지름길입니다.
 
만약 조기유학을 결정했다면 아이들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미숙해 반드시 부모 중 한 명, 가능하다면 코치까지도 동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아이가 확실한 목표가 있을 때 가야 얻을 수 있는 것이 더 많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유명 테니스 아카데미라고 해서 모든 선수에게 집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에게 열정적으로 가르쳐줄 수 있는 지도자를 만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스폰서, 코치, 선수 이렇게 3박자가 조화를 이룬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예로 많은 사람들은 정현(삼성증권 후원)이 IMG아카데미를 다녀와서 성공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실제로는 니시코리처럼 그렇게 오래 있지 않았고 잠깐 잠깐씩 다녀왔습니다. 물론 그 경험이 정현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줬겠지만 그 정도가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현의 뛰어난 기량에 삼성증권이라는 스폰서 그리고 훌륭한 지도자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정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조기유학으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을 것입니다. 조기유학은 아이들의 미래에 큰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에 부모의 욕심에 따라 또는 아이의 의사에 따라 결정되어서는 절대 안 될 것입니다.
  • 검색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375건 37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67 라드반스카, 4년 연속 여자 테니스 '올해의 샷' 영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06 2681
2366 샤라포바, 크비토바에 져 '왕중왕전' 4강서 탈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02 2682
2365 비너스 윌리엄스, 1회전서 탈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19 2684
2364 주원홍 전 회장 검찰에 고발 사유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05 2688
2363 김새롬, 꾸밈없는 새댁 민낯 “테니스만 하면 못생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15 2688
2362 페더러, 3년 반만에 나달 제압…스위스 인도어 바젤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02 2689
2361 테니스 라오니치·할레프, 지카 바이러스 이유로 올림픽 불참 올림…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16 2694
2360 조코비치-페더러 3회전 진출..머레이도 승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22 2694
2359 '테니스 여제' 누른 코코 밴더웨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3 2696
2358 넷 포스트(네트 기둥) 옆을 낮게 통과하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29 2699
2357 <리우올림픽> 종목소개 (17) 테니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16 2700
2356 호주오픈테니스- 힝기스·미르자, 여자복식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30 2704
2355 이동국, 테니스선수 딸 조용히 응원한 이유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8 2704
2354 시드 못받은 푸이그 대반란, 푸에르토리코에 68년만의 올림픽 첫…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15 2706
2353 믈라데노비치, 투헨드백핸드의 정석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01 2714
2352 대한테니스협회, 2016년 대의원총회 개최…정현, 2015년 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06 2725
2351 세리나, 단식 16강서 충격 탈락..이변 계속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10 2726
2350 테니스 샤라포바, 할레프 꺾고 2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28 2737
2349 모델 혜박, 테니스스타 정현과 다정 인증샷 “한국의 자랑”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10 2743
열람중 [이형택 칼럼]테니스 조기유학, 성공의 지름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26 2763
2347 싱가포르한인회, 한인회장배 동남아 테니스클럽 대항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18 2766
2346 조코비치, 윔블던 테니스대회 3회전 탈락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4 2766
2345 정현, 쿠용 클래식 2차전서 패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15 2766
2344 크비토바, 샤라포바와 4강서 맞대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31 2776
2343 만 70세 할머니 캐롤린 하츠의 남다른 인생 및 건강비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20 2777
2342 한국 테니스의 올림픽 발자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3 2778
2341 정현, '세계 1위' 조코비치전은 독 아닌 천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15 2779
2340 페더러, 고향에서 완벽한 승리 거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28 278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