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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1700억원이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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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3-10 09:53 조회2,4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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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수퍼스타 마리야 샤라포바(29·러시아)의 '약물 복용 쇼크'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나이키 외에도 후원 업체들이 잇따라 관계 청산에 나섰고, 스포츠계 인사들도 등을 돌리고 있다. 샤라포바가 8일 기자회견에서 약물(멜도늄) 복용 사실을 시인하며 전한 해명은 오히려 의혹을 부채질하고 있다.

샤라포바는 기자회견에서 "멜도늄이 금지 약물에  지정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12월 22일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새해 바뀌는 금지 약물 목록이 담긴 이메일을 받았지만, 첨부 파일을 확인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그러나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샤라포바가 지난 1월 호주 오픈에서 도핑테스트를 받기 한 달 전에 이미 최소한 5차례 멜도늄이 금지 약물로 지정될 것이란 경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자신이 복용한 멜도늄이 금지 약물로 지정된 줄 몰랐다는 샤라포바의 주장이 거짓말이라는 것이다. 1999~2007년 WADA 회장을 지낸 딕 파운드는 "(샤라포바의 주장은)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파운드는 "모든 테니스 선수는 멜도늄 공지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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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치료를 위해 10년 동안 복용했나

샤라포바가 "감기에 자주 걸리고 (우리) 가족력에도 있는 당뇨병 증세가 있어 2006년부터 멜도늄을 복용해왔다"는 해명도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 국적만 러시아일 뿐 일곱 살 때부터 미국에서 살고 있는 샤라포바가 미국에서 승인받지 못한 멜도늄을 어떻게 10년간 복용했느냐는 의문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대변인은 '이 부분을 조사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미승인 약품을 미국으로 들여오는 것은 불법"이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멜도늄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라트비아의 제약 회사 측은 "멜도늄은 한 차례에 4~6주 정도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했다. 뉴욕타임스는 "샤라포바가 다시는 투어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외톨이 되어가는 샤라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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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가 샤라포바와 관계를 단절한 데 이어 자동차 회사 포르셰, 시계 회사 태그 호이어 등도 잇따라 샤라포바의 후원 중단을 선언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약물 파문으로 샤라포바는 앞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1억4200만달러(약 1700억원)를 날리게 됐다"고 보도했다. 샤라포바는 지금까지 1억5000만달러(약 1800억원)를 번 것으로 추정된다. 예브게니 카펠니코프 러시아테니스연맹 부회장은 SNS에 "(기자회견도) 샤라포바의 선전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도핑이 적발될 것 같으니 선수를 쳤을 뿐이라는 얘기다. 샤라포바를 겉으로나마 두둔한 것은 샤라포바를 상대로 18연승을 거둔 세계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뿐이었다. 윌리엄스는 "샤라포바가 용기를 내 정직한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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