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테니스 첫승이 이뤄졌다.

10월 28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테니스 팀 첫승이 그려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예체능 테니스 경기에서 팀의 첫승 가능성이 언급됐다. 정형돈 성시경과 성혁 이광용이 예체능 테니스에서 이기며 첫승에 한발 더 다가선 것.

 

하지만 28일 예체능에서 강호동 신현준과 이재훈 양상국이 아쉽게 패배하며 첫승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이때 예체능 테니스에서 최약체라 평가받던 이규혁 차유람이 첫승의 주역이 됐다.

예체능 테니스 첫승에 결정적 기여를 한 경기 시작 전에 차유람은 "정말 이기고 싶다. (당구)선수로서 자존심도 있는데 지고도 분한 내색 한 번 하지 못했다. 너무 찝찝하고 억울하다"고 강렬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당구여신 차유람의 승부욕은 통했고 예체능 테니스 첫승 확정에 강호동은 눈물을 흘렸다.

네티즌들은 "예체능 테니스 첫승 확정되는 순간 찡해지더라", "예체능 테니스 첫승에 강호동 눈물 흘리던데 왜 나까지 뭉클했을까", "드디어 예체능 테니스 팀이 첫승을 거뒀네.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등 의견을 내놨다.

다른 네티즌들은 "예체능 테니스 첫승 확정에 차유람 승부욕이 크게 작용했지", "역시 당구여신의 승부욕은 남달라. 차유람 멋지더라", "예체능 테니스 팀 파이팅! 앞으로도 쭉쭉 뻗어나가길" 등으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