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알프스 소녀' 힝기스, 세 번째 은퇴 선언 "이번이 마지막"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725)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알프스 소녀' 힝기스, 세 번째 은퇴 선언 "이번이 마지막"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0-30 11:04 조회1,58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51977

본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복식 세계 랭킹 1위 마르티나 힝기스(37·스위스)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힝기스는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WTA 투어 BNP 파리바 파이널스(총상금 700만 달러) 복식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복식 준결승에서 잔융란(대만)과 한 조로 출전했으나 티메아 바보스(헝가리)-안드레아 흘라바치코바(체코) 조에 0-2(4-6 6-7<5-7>)로 졌다.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코트를 떠나는 힝기스. [EPA=연합뉴스]

 그는 "올해와 같은 시즌을 보내고 난 때가 은퇴하기 가장 좋은 시점이라고 여겼다"며 "정상에 있을 때 은퇴하는 것보다 더 좋은 마무리는 찾기 어렵다"고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했다.

힝기스는 17살 때인 1997년 호주오픈 단식에서 처음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알프스의 소녀'라는 애칭을 얻은 선수다.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태어난 그는 그해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윔블던, US오픈 단식을 휩쓸었고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전 세계를 '힝기스 열풍'에 휩싸이게 했다.

메이저대회 단식에서 5번 우승한 힝기스는 2003년 2월 은퇴했다가 2006년 복귀했으며 2007년 윔블던에서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와 두 번째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2013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면서 "복식에 집중하겠다"며 복귀 선언을 했다.


마르티나 힝기스(오른쪽)가 지난달 US오픈 여자 복식 결승에서 승리하고 파트너 잔융란(대만)과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그는 메이저대회 여자복식에서 13번, 혼합복식 7번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10월 차이나오픈 우승 후 잔융란(대만)과 기뻐하는 힝기스(왼쪽).[AP=연합뉴스]

올해 US오픈 혼합복식 우승 후 기뻐하는 힝기스. [AP=연합뉴스]

또 올해 US오픈 여자복식, 윔블던과 US오픈 혼합복식을 제패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 이달 초 37세 나이에 복식 세계 랭킹 1위에 다시 오르기도 했다.

단식에서는 2001년 10월 이후 세계 1위와 거리가 멀어졌지만 복식은 1998년 6월 처음 세계 1위에 오른 이후 20년 가까이 1위 경쟁을 벌였다.

 마르티나 힝기스 [EPA=연합뉴스]

힝기스는 이번이 진짜 마지막 은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엔 확실하다"며 "사실 예전에 은퇴 선언을 할 때는 다시 돌아오겠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은퇴 후 계획은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계속 테니스와 인연은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힝기스는 "나는 언제나 테니스의 일부"라며 "잠시 쉬겠지만 전에 코치를 한 경험도 있고 어머니가 운영하는 테니스 스쿨을 도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13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32 전 21위 벨루치, 도핑 적발로 5개월 정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05 1582
3131 세계 4위 할레프, 호주오픈테니스 여자단식 첫판 탈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6 1585
3130 정현, 세계랭킹 13위 꺾고 상하이 마스터스 2회전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10 1587
3129 플리스코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09 1588
3128 "꿈이 이뤄졌다" 무실세트 행진 정현, 톱스타'흙신' 나달과 격…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28 1588
3127 귀뚜라미가 만든 크린테니스코트의 비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5 1588
3126 '테니스 황제' 페더러는 누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5 1588
3125 '최종 1위' 할레프, 여자테니스 춘추전국시대 평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30 1589
열람중 '알프스 소녀' 힝기스, 세 번째 은퇴 선언 "이번이 마지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30 1589
3123 페더러 앞세운 스위스, 독일 꺾고 호프먼컵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08 1589
3122 머리·조코비치, 나란히 엑손 모바일오픈 4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06 1591
3121 노장 부활로 더욱 흥미로워진 2017 테니스 "30대, 잔치는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31 1592
3120 코트와 작별하는 ATP 선수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27 1592
3119 [일문일답] 정현 "상승세 이유? 테니스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08 1593
3118 델 포트로-크비토바, '올해의 US오픈 스포츠맨십'상에 선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9 1595
3117 오스타펜코 입국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16 1595
3116 싱가포르한인회장배 테니스 대회에 7개국 동호회 참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01 1598
3115 ‘테니스 왕좌’ 지켜내느냐 뺏기느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6 1599
3114 되살아난 '테니스 황제' 페더러, 바브링카 꺾고 BNP 파리바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20 1599
3113 빅3가 뛴 2010년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대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7 1600
3112 테니스 경기 도중 스스로 '이 바보야' 자책…결과는 실격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7 1600
3111 신성 18세 알렉스 데 미나우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12 1600
3110 정현, 전 세계 랭킹 8위 멜처 꺾고 첸나이오픈 본선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02 1601
3109 전문가들 "정현, 니시코리와 대등한 승부 가능하다" 외국 베팅업…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02 1601
3108 돌아온 '테니스 황제' 페더러, 2연승으로 32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9 1603
3107 샤라포바, 4월 포르셰 그랑프리서 복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1 1604
3106 볼보이 챙기는 친절한 페더러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31 1605
3105 부활 '테니스황제' 페더러 또 우승, 나달 걲고 마이애미오픈 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03 160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