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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스터르스·로딕,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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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1-25 16:41 조회1,4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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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스터르스(34·벨기에)와 앤디 로딕(35·미국)이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테니스 명예의 전당은 2017년 헌액 대상자 명단을 24일 발표했다

 명예의 전당 가입의 영예를 누리게 된 클레이스터르스는 2005년과 2009년, 2010년 US오픈과 2011년 호주오픈 여자단식 우승자다.

2007년 은퇴했다가 2009년 복귀, '엄마 선수'로 그해 US오픈을 제패하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킴 클레이스터르스. [AP=연합뉴스]

클레이스터르스는 테니스 명예의 전당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명예의 전당 가입은 단순히 테니스를 잘 쳤다는 것 외에 다른 선수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속 서버'로 유명했던 로딕은 2003년 US오픈에서 우승했으며 2004년과 2005년, 2009년 등 윔블던 남자단식에서 세 차례 준우승했다.

 앤디 로딕. [AP=연합뉴스]

로딕은 "내 생애 가장 영예로운 날"이라며 "테니스 역사에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명예의 전당 가입 행사는 7월 22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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