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년전까지만 해도 노박 조코비치가 테니스 랭킹 1위에

오를꺼라 예상하는 전문가는 많이 없었어요~

남자 테니스계의 황제 로저 페더러와 그의 라이벌인 라파엘 나달의

경쟁구도에 갑자기 끼어 남자테니스 랭킹 1위까지 차지한

세르비아에서 날라온 테니스 황제 "노박 조코비치"

 

 

 

<남자 테니스랭킹 경쟁구도>

 

 

2010년까지 노박 조코비치가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했던건

2008년 호주오픈이 유일했었는데, 2011년 들어서자마자

프랑스 오픈을 제외한 3개 메이저 대회를 싹쓸이 우승을 하며

세계랭킹 1위까지 오른 노박 조코비치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는 1987년생으로 올해 만으로 24살이예요~

신장은 188cm 미터 , 체중 80kg으로 테니스를 치기위한 이상적인

체격을 갖추고 있는 노박 조코비치는 4살때부터 테니스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노박 조코비치가 어릴적에 우연히 유고슬라비아의 전설적인 테니스선수인

옐례나 젠치치의 눈에 띄어 그녀에게 본격적인 레슨을 받게 된 조코비치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면서 14세의 어린나이에 주니어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했고, 15세때에 벌써 주니어 세계랭킹 40위까지 올라섰습니다.

 

 

 

 

노박 조코비치는 오른손잡이로 양손 백핸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요즘 젊은 테니스선수들은 대부분 양손백핸드가 공식처럼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젊은테니스 선수들은 발이 빠르고, 백 쪽으로 오는 공격을

안정적으로 처리할수 있는 양손백핸드가 당분간 계속 대세로 이어질듯 하네요 ~

 

 

 

 

노박 조코비치는 프로 테니스로 전향하고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갔습니다.

2003년 프로 데뷔이후 2007년 부터 주요 메이저 대회 준결승까지 올라가더니,

2008년 만 20세의 나이로 호주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테니스계에

노박 조코비치라는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노박 조코비치는 로저 페더러가 가지고 있던 장점들을 다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포핸드,백핸드,그리고 서브까지, 노박 조코비치는 실수를 최소화 시킵니다.

그는 포핸드가 세계최고도, 그렇다고 백핸드가 세계최고의 기량을 가진것도 아니지만,

테니스의 가장 중요한 점은 누가 실수를 줄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노박 조코비치는 경기장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감정을 잘 다스리는 편입니다.

테니스는 짧은시간안에 많은 공격과 수비가 반복되고,

그러다 보면, 자신의 어이없는 실수가 나오는 경우도 많고,

반대로 상대방의 운좋은 득점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런상황에서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하면, 절대 세계랭킹 1위가 될수 없지요~

200km가 넘는 서브들이 자신에게 공격을 하는데,

잡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과연 받아낼수 있을까요?

 

 

 

 

노박 조코비치는 아직도 성장중입니다.

과거 피터 샘프라스가 그랬고,

로저 패더러가 남자 테니스계를 지배했듯이,

이제 노박 조코비치도 장기 집권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5개 메이저 테니스 대회에서 4개대회를 정복한 노박 조코비치!

유독 프랑스 오픈과는 인연이 없는 노박 조코비치가

다가오는 프랑스 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 한다면,

명실공히 4개 메이저대회를 우승한 진정한 황제로 등극할수 있을것입니다.

 

 

 

 

요즘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도 다시 부활의 조짐이 보이고 있던데,

조코비치,나달,페더러 이 세사람이 만들어 가는

테니스 삼국지의 치열한 패권다툼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테니스 팬으로써 매우 행복하다 할 수 있겠습니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