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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 ATP파이널 오프닝 매치서 잭에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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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1-13 11:11 조회1,5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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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가 ATP파이널 첫날 경기서 승리했다.
11월 12일(현지시각)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 대회인 보리스 베커 그룹 라운드 로빈 1회전에서 로저 페더러가 잭 삭을 1시간 30분 만에 2-0(6-4 7-6(4))으로 꺾고 승리를 맛봤다.이미지
페더러는 첫 세트에서 잭 삭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선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두 선수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모두 지키는 접전을 펼쳤고, 타이브레이크 2-2에서 페더러가 연속 2점을 따냈지만, 이어 삭이 내리 2점을 획득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삭은 더블폴트를 범해 5-4로 역전당했고, 삭의 백핸드 서비스 리턴이 베이스라인을 벗어나 페더러가 승리했다.

페더러는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2011년 이후 6년 만에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잭 삭은 무릎부상을 입은 스탄 바브린카를 대신해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상위 랭커 8명이 시즌 남자 테니스 최강자를 경기로, 대회 방식은 4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라운드 로빈을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정한다.
그룹명은 보리스 베커와 피트 샘프라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고, 샘프라스 그룹에는 라파엘 나달, 도미니크 티엠,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다비드 고핀으로 구성되어 있고, 베커 그룹에는 페더러, 알렉산더 즈베레프, 마린 칠리치, 삭이 대결해 4강 진출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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